구닌도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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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하고 근육이 붙은 사람이
-아마 휴가 나온 구닌이 아닌가 싶었는데
긴 생머리에 핫팬츠를 입은 여자친구 허리에 손을 감고 유유히 지나갔다.
아니야..아니야..
그래도 난 민간인이니까 그분보다 더 행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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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이 갈래요?ㅜㅜ
모태솔로 관심병사는 웁니다
ㅜㅜㅜ
힘내요 다 지나갈거에요
ㄴㄴ 여친 있으면 그걸로 위너임 ㅇㅇ. 고로 난 루저 ㅠㅠ
ㅜㅜ아니에요 님은 밝고 인간적이고 섬세한 내면을 가진 매력적인 사람이랍니다..
제일 부러운건 전에 글 읽을때 보니까 되게 규칙적인 생활 하시던데 이게 되는사람이 많지가 않아요..ㅜㅜ
곰신은 엉엉하고울죠...
비록 군대갔지만 남친님이 부럽네요...ㅜㅜ
음..님에게는 위로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