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슈버거 [940273]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6-13 21:06:42
조회수 6,792

문학은 씨.발 25분컷을 대체 어케 내는거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023048

발췌독하는거임????? 아님 연계빨임??????


본인 항상 문학에서 30분 이상 쓰고 비문학 한지문 날림


이감이나 학평이나 모평이나 항상 그럼


화작이랑 문학 다 풀면 9시 30분인데 (마킹포함) ㅋㅋ 시발 이게


정녕 사람 속도인지???????




6평 92점이긴 한데 이건 pcr 지문 잘 버려서 92점 받은거고....

pcr 먼저 풀었음 2등급 받았을듯ㅋㅋ



피램 문학은 다 했는데

정답률은 올라갔으나 걸리는 시간은 그대로임 

발췌독 방식으로 회독을 해봐야 하나...

그리고 고전시가 약해서 전형태T 고전시가 올인원 듣고 있고

연계는 밥먹을 때 엄선경T 들으면서 챙길 생각 (아직 이감 시즌4에 나온 지문 빼곤 연계 하나도 안봤음)


문학황님들 도와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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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생 살래요:) · 851256 · 21/06/13 21:07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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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슈버거 · 940273 · 21/06/13 21:14 · MS 2019

    뭘 반복체화연습하죠 발췌독 말씀하시는건가여

  • 『空白』 · 1017186 · 21/06/13 21:08 · MS 2020

    그냥 천천히 읽고 푸세여

  • takemehome11 · 1048764 · 21/06/13 21:09 · MS 2021

    ㄹㅇ 문학 빨리푸는거 어케하는ㄷ 모르겟음

  • 테라4 · 976235 · 21/06/13 21:09 · MS 2020

    짬에서나오는 선지판단력인가..

  • DYB최선어학원 · 1050890 · 21/06/13 21:11 · MS 2021

    확실한 선지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찍고 넘어가기(손가락 걸기)
    이게 매우 많은 훈련이 있어야 정답을 확실히 골라내게 됨

  • 롱아아 · 1019347 · 21/06/13 21:18 · MS 2020

    손가락 걸기가 뭐에요??

  • 슈슈버거 · 940273 · 21/06/13 21:22 · MS 2019

    손가락 걸기 = 이게 답이 아니면 내 손가락을 짜른다! 그정도로 확실한 선지는 뒤 선지 읽지말고 답으로 찍고 넘어가기 (마닳에서 나온 방법)

  • 치대마렵다 · 1046123 · 21/06/13 21:21 · MS 2021

    진짜 이게 제일 답인듯
    남은 선지에 미련 가지면 안됨
    근데 미련을 안가지려면 답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되는데 이건 ㄹㅇ 노력이 답.

  • 슈슈버거 · 940273 · 21/06/13 21:26 · MS 2019

    생각해보니 손가락걸기 다시 연습해보는 게 낫겠네요 사설 말고 기출로 하는 게 낫죠..? 기출 이미 n회독한 상태이긴 한데ㅋㅋㅜ

  • 치대마렵다 · 1046123 · 21/06/13 21:31 · MS 2021 (수정됨)

    전 문학은 개인적으로 사설보다는 기출을 추천해요
    평가원만의 뉘앙스가 있는 데 문학은 그걸 느끼는 게 중요한 거 같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기출 분석하다보니 평가원이 문제를 내는 방식이 되게 정형화 되어있다는 게 확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 오답을 내는 방식이라던지, 선지를 지문에서 어떻게 구성하는지 등등

    그러다보면 지문 읽는 속도도 빨라지더라고요
    중요한 부분과 덜 중요한 부분을 가릴 수 있게 된다고 해야되나요
    덜 중요한 부분은 흘려 읽는 느낌으로 빠르게 속독해나가면서 시간을 줄여갔던거 같아요.

  • 슈슈버거 · 940273 · 21/06/13 21:56 · MS 2019 (수정됨)

    답이 기억나는 것 때문에 회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새로운 방향성으로 다시 풀어봐야겠어요
    여태 저는 회독을 헛되이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느 부분이 선지로 구현될지 몰라서 여태 지문을 전부 다 꼼꼼히 읽었는데
    중요한 부분 덜 중요한 부분 가리며 완급 조절하는 것도 연습해 봐야겠어요

    출제의 정형화된 방식은 어떤 걸 말하는 건가요?
    예를 들어 평가원에서는 선지를 끊어 읽었을 때 앞부분과 뒷부분 따로 봐 주면 맞는데 인과적으로 연결되지 않아서 틀린 선지를 답으로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 치대마렵다 · 1046123 · 21/06/13 22:10 · MS 2021 (수정됨)

    답이 기억나도 상관없어요. 단지 그 답을 왜 골랐는지에 대한 확실한 근거만 찾으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음... 정형화된 방식이라는게
    말씀하신게 맞긴해요. 선지를 옳은 것을 앞뒤로 순서를 바꿔서 틀리게 만든다던지 , 현대시 보기 문제에서 <보기>자체만을 물어본 선지에서 오답을 내기보단 <지문(시)>을 끌어다 쓴 선지에서 오답을 주로 만든다던지 등등

    오답을 만드는 패턴이 정해져 있는 느낌이였어요.

    근데 이런 것을 체계적으로 따로 정리하다보기보단
    양치기 하면서 계속 생각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문제 풀 때 저절로 습관처럼 나오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속독하는 부분은 따로 연습하실 필요 없으실 수도 있어요.
    중요하다 덜 중요하다 느낌이오면 별다른 노력 없이도 빨리 읽으실 수 있게 되실거에요

  • 슈슈버거 · 940273 · 21/06/13 21:21 · MS 2019

    작년에 마닳하면서 손가락걸기 훈련 많이 해놨는데 피램하면서 다 사라짐ㅋㅋㅋ 하.. 기출회독하면서 다시 연습해야겠네요
    지문은 다 읽고요??

  • 말추 · 1013512 · 21/06/13 21:21 · MS 2020

    요즘 발췌독하면 개털리던데

  • 슈슈버거 · 940273 · 21/06/13 21:24 · MS 2019

    운문문학도 그래요? 하... 지문 싹 다 읽는 게 문제인 줄 알고 고치려고 했는데

  • 94jvda12e · 882411 · 21/06/13 21:21 · MS 2019

    보기 먼저 읽고 지문을 대충 읽으면 시간 줄어요

  • 94jvda12e · 882411 · 21/06/13 21:22 · MS 2019

    지문을 꼼꼼히 읽을 필요가 딱히 없고 그냥 대충 읽으면서 선지를 빨리 빨리 판단하는게 중요한듯

  • 슈슈버거 · 940273 · 21/06/13 21:30 · MS 2019

    근데 대충 읽으면 상세한 내용일치에서 개털리지 않을까요 이거 때문에 대충 읽는 게 망설여짐... 맨날 다 꼼꼼히 읽고 자빠졌음
    문학황들 중에 꼼꼼히 읽는 사람 아무도 없던데 ㄹㅇ로 대충읽어도 되는건가요

  • 태생이전교1등 · 1028217 · 21/08/02 22:05 · MS 2020

    저랑 똑같은 고민중이시네요.. 문학 30분 걸리는데
    대충 읽으니 소설에서 4개 틀리고
    꼼꼼히 읽으니 다 맞는데 30분걸리고 ㅋㅋ

  • Leeeeeel · 851204 · 21/06/13 21:23 · MS 2018 (수정됨)

    걍 문학은 기출경험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음 저는

    경험이 많이 쌓이니까 자연스레 빨라지는 그 무언가가 있어요. 뭔가 감인듯 하면서 체계적이고 정확한??

    그래서 문학은 ㄹㅇ 인강이던 피램같은거던 한번 빠삭하게 공부 하고서 방향 잡은 후 수능전까지 스스로 기출4,5회독이상 하면서 양치기하면 되는듯함

    그리고 이 경험이 쌓이는게
    손가락걸기같은거에도 큰 도움이됨

    “정확성 확보하고 경험쌓기 & 손가락걸기 적절히 활용”
    이게 문학시간 단축에 좀 핵심이었음 저한테는

  • 슈슈버거 · 940273 · 21/06/13 21:44 · MS 2019

    하긴 국어에서 문학만큼 기출이 중요한 영역도 없긴 함
    그럼 문학 양치기는 기출로만 하라는 거 맞죠? 작년부터 지금까지 이미 n회독 하긴 했는데 새로운 방향성을 갖고 다시 풀어봐야 할듯

    아무리 공부해도 시간단축이 안 되는 게 손가락걸기가 완전히 체화가 안 돼서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
    거의 모든 문제를 손가락걸기로 풀 수 있을 정도로 선지 판단에 정확성을 갖는 걸 목표로 삼으면 되겠죠?


    근데 기출로 양치기하려면 한 10개년은 봐야 할 것 같은데.. 이게 맞나요? 아님 과한가여

  • Leeeeeel · 851204 · 21/06/13 21:51 · MS 2018 (수정됨)

    11수능부터 16이나 17까지 3바퀴 이상(인강같은거 제외하고) + 16,17~22 6평까지 5바퀴이상 요정도 추천이요

    여유 되면 기출문제집 바꿔가며 해도 좋음
    추천하는 기출문제집은 유네스코/매3문/마닳/피램/기출의한수 정도

    글고 걍 횟수는 저정도를 최소한으로 두고
    수능 전까지 걍 계속 봐주면 봐줄수록 좋음
    문학은 ㄹㅇ 실모 말고는 사설/교육청 등등 볼바에
    차라리 기출문제집 닳도록 보는게 훠얼씬 낫다고 느꼈음

    독서는 리트나 교육청 등등도 도움이 되긴하지만
    문학은 워낙 좀 느낌이 달라서


    기출 한 3~4바퀴정도 곱씹어보고나면
    제가 앞서말한 “자연스레 빨라지는 무언가”가 님도 느껴지실거에요. 그러면 그때부턴 문학 고인물화 진행됨
    더 빨리 느낌이 올수도있고.

    문학 양치기는 무조건 기출이요
    거기에 실모 양치기&Ebs 정리&고전시가 정리
    이게 베스트라 생각 (문학개념어 약하면 문학개념어도 따로 한번 보완해주면 좋음. 강의를 듣던 오르비북스에 “수능적 문학개념” << 이거 사서 컴팩트하게 정리하던)

  • 티벳사자의서! · 990373 · 21/06/13 22:00 · MS 2020

    회독을 그냥 읽고 풀고 채점하는식으로만 하셨나요? 아니면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답이되는선지랑 안되는 선지 근거를 노트에 정리하면서 빅데이터 만드는 느낌으로 하고있는데.. 이정도까진 할필요없나요?

  • Leeeeeel · 851204 · 21/06/13 22:13 · MS 2018

    아뇨 그냥읽고 풀고 채점하는식으로는 10회독해도 감잡을까말까에요. 무지성으로 하면 거의 효과x

    본인이 들은 강의나 활용한 독학서에서 배운 개념이나 방법론 등등을 체화하는 느낌 + 거기서 조금 더 능동적으로 깊게 파고들어가보기 정도가 가장 베스트고

    그와 비슷하게 좋은 방식은,
    님이 하고계신 방법에
    지문 읽을 때 사고과정 점검 & 체크할 것들 잘 체크했는지 점검 (내면심리, 시간/공간의 변화, 고전소설에서는 호칭 등등) & “실전에서” 어떤 흐름으로 문제풀지에 대한 태도를 스스로 정립 등등 문제/지문 둘 다에서 파악할 수 있는 패턴이나 정보 같은 것들을 다 뽑아내는 방식이에요. (저는 두번째로 말씀드린걸 더 선호했음)

    문제풀때는 지문보다 선지가 중요하지만,
    분석할때는 지문도 선지 급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운문쪽은 덜한데 산문쪽은 확실히요.
    이정도면 무슨 얘긴지 감이 잡히실 듯 한데
    부족하시면 말씀해주세요(댓글 더이상 안되면 쪽지로)

    그리고 독서나 문학이나 공통적으로
    “실전에서 기계적으로 써먹을먼헌 나만의 독해/풀이 패턴&틀”을 정립하는것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단순히 근거만 정리하고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목표가 높으시면(문학 고정100점이라던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위에 말씀드린거 보시면 왜 부족하다고 말씀드린던지 느낌이 좀 오실거에요

  • 슈슈버거 · 940273 · 21/06/13 22:12 · MS 2019

    와...
    우와.....
    이렇게 자세히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제가 생각해도 이게 ㄹㅇ 맞는 방법인 것 같아서 그대로 진행해보려고요

    근데 딱 하나만 더 질문할게요
    기출문제집을 바꾸는 이유는 다른 관점에서의 해설도 학습하기 위함인가요?

  • Leeeeeel · 851204 · 21/06/13 22:25 · MS 2018 (수정됨)

    제가 좀 메타인지 능력을 극한으로 활용하면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하는 편인데,

    문제집을 바꾸는걸 추천드리는 이유는 여러개가 있어요.
    (개별적인 이유로 봤을때는 엥?? 겨우 그거가지고?? 싶을 수 있지만,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좀 다를겁니다)

    1. 같은 문제집으로 회독하면 불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심리적”으로 좀 뭐랄까 뭔가 리프레쉬가 안된 상태에서 지긋지긋한 느낌이 더 들었다랄까..?
    뭔가 손에 안잡히는 느낌이 들었었어요. (지극히 주관적)
    그래서 “여유가 된다면” 다른 종류의 기출문제집들로
    바꿔가며 리프레쉬 해주면서하면 심리적인 측면에서
    할 맛이 나는게 분명 있었습니다.

    2. 님이 예상하신 것처럼 여러 관점에서의 해설을 다양하게 참고할 수 있죠. 물론 무지성으로 해설 참고하는게아니라,
    스스로 해당 기출에서 뽑아먹을것 최대한 다 뽑아먹고나서 해설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식으로 활용할 때에 큰 효과가 나타나는거구요.
    유네스코 기출 / 기출의 한수 / 피램 << 요 세개가 특히 해설이 진국입니다

    3. 1번과 살짝 비슷한 맥락이긴한데,
    1,2회독이 아니라 최소 3회독~5회독이기 때문에
    같은 문제집 또는 문제집 두권 정도로 저렇게 하려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여유가 없다면 당연히 불편함을 감수하고 해야되는것이 맞지만, 여유가 된다면 굳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같은 책으로 여러번 반복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 깨끗한 상태에서 다시 보면 나름대로 또 새로운 느낌으로 볼 수 있어서, 전에는 느끼거나 깨닫지 못한 것들을 새롭게 경험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당장 생각나는건 요정도네요

  • 슈슈버거 · 940273 · 21/06/13 22:49 · MS 2019

    아.. 되게 일리 있는 말이네요.
    피램으로 회독하다가 지겨워질 때쯤 되면 한 번 바꿔봐야겠어요.

    질문 다 받아주시고 이렇게까지 자세히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 고민 끝에 글 올린 건데 올리길 잘했네요
    정말 많은 걸 얻어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혹시 덕코 필요하신가요?

  • 고란니 · 892098 · 21/06/13 21:26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란니 · 892098 · 21/06/13 21:26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인생이다 · 998128 · 21/06/14 23:10 · MS 2020

    이번에 다 아는 작품 나왔는데도 35분 걸렸음 ㅜ ㅡㅜ

  • Pilojin · 989787 · 21/06/18 00:23 · MS 2020

    이원준t 최인호t 문학강의 되게 도움됨!
    특히 최인호t가 되게 괜찮은데 특유의 장난끼있는 말투랑 지문안읽고푼다고 그래서 그렇지 선지판단하는거 챙겨갈만해요. 강의만이라도 한번 들어보셔요~

  • 멀어져 · 827737 · 21/10/21 00:31 · MS 2018

    독서를 30분에 끝내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