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turtle [1017599] · MS 2020 · 쪽지

2021-06-13 09:06:17
조회수 1,410

문과에서 이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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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에서 서울대 정시로 붙었고 지금 재학 중인데, 아직 확정인 것은 아니지만 군대(공익)에 있으면서 의치 반수를 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국어가 웬만하면 1~2문제, 만점에 가깝고 수학은 문과(미적1, 확통시절) 100점에 수렴했었습니다. 아주 여유있는 100점은 아니었고 그래도 96점, 100점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이 정도의 상황에서 이과 수능(미적 or 기하, 생1 지1)을 준비할 시, 지방치 이상의 점수가 나오는 데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 1년 반 정도면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때 1년 반이라고 함은 공익의 기간을 반년 정도로 치고, 이후 추가적으로 휴학하고 1년을 몰입해서 시간 투자한다고 보았습니다.


걸리는 지점은 제가 이과 수학 미적과 기하, 그리고 과탐을 접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고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수학에 나름대로 흥미와 자신이 있는 것(그래봤자 문과수학에서의 이야기이지만) 입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지방 치대 이상을 목표로 해볼만한 도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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