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 S2 건의사항 대신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대마이맥 s2 재원생입니다

화요일 오전 국어 선택 수업 관련 건의드릴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오늘 수업중 반수반 d반이 전원 모 선생님의 언매수업에 배정이 될 것이며, 현재 6층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수업이 L층으로 교실이 재배치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는 약간의 부당함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우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선택 수업 중 모 반의 상당수가 한반에 배정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반수반의 언매선택자와 화작선택자의 비율은 재원생인 제 입장에서 알 순 없지만, 반수반 언매 선택자의 전부가 L층에 잔류하는 상황에서 6층에서 수업을 듣고 있던 기존의 재원생이 L층에 내려가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앞으로 남은 수업의 대부분을 뒷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들어야할 확률이 커질 것이라 판단되고, 기존에 계속 수업을 들어오던 학생의 입장에서 자리 선택권의 폭이 좁아지는 건 부당하다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은 어떨까요?

현재 화작 수업이 602호, 반수반 배정예정인 언매 수업은 603호, 다른 언매 수업은 L층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601호가 603호보다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L층 진행 중인 수업을 601호로 옮긴 후 현재 재원생이 듣는 문제발생여지가 있는 언매 수업을 603호로 위치를 고정한 후 로비층과 603호에 월요일 선택 미적분 수업처럼 동시 생중계 수업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에 본원 등에서 이원생중계 수업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운영하는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을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러한 불만은 낮은 화질과 칠판 사용의 제약 등에서 발생한 문제임을 감안하면, 현재 미적분 생중계 수업 관련 불만이 제기되지 않은 점과, 학원 카메라의 성능이 워낙 좋아 선생님을 따라가는 방식의 카메라가 사용되기 때문에 칠판 사용의 제약이 덜하다는 점, 해당 수업을 진행하시는 선생님께서 수업시 굉장히 많은 면적의 칠판을 빠르게 왔다갔다하면서 사용하시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만보다는 자리선택권의 제약에서 오는 불만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존의 재원생을 고려하셔서 더 긍정적인 방향의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