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먼의 과정이론 손필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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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주제통합적 독서치고 (가) 글과 (나)글의 연결고리가 뚜렷하지 않아서 의아했음.
그러다 보니 무리하게 노골적인 8번 같은 문항이 나오게 된 것이고 3점임에도 전혀 킬러답지 않은 출제가 되어버림. 그래서일까 (나)글은 거의 영향력이 없고 너무 평이하고 (가)의 난해함이엄청나게 부각됨. 6번이 사실상 킬러지.
그래서 오늘 단과에선 글에 나온 내용뿐 아니라 생략된 전제와 사고들까지 천천히 뜯어가며 정리해봤음. 참고해보세요.
*재미로 보는 국어력 측정(해당하면 국어력 높음)
-과정이 사례에서 네개나 나오지만 사실 과정1과 3의 비교라는 것을 현장에서 풀때 느꼈다.
-a부분이 사례이므로 윗 단락의 추상적 내용을 퍽퍽하더라도 매핑하며 이해하려 애썼다. 다시 말해 2단락의 야구공 그림자 부분을 a를 통해 확실히 이해했다.
- 과정 -> 인과적 과정 으로 좁혀들어갈 때 추가되는 의미적 여소를 교차시 도입되는 표지의 지속으로 정확히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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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처음 듣고나서 부터 계속 듣는중 그래도 수능보단 덜 오래되었넹
PS는 누가 가르치는거?
제가 수업 때 종종 얘기합니다. 그읽그풀이 궁극적 독서라곤 생각하는데 중하위권 친구들이 평가원의 전개방식에 익숙해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중간중간 잡아주는 편이에요.
아 선생님이시구나
P—>S가 어떤 의미인지 알수있을까요?
아 ㅎㅎ 많은 분들이 하시는 대수롭지 않은 건데. 문제 해결입니다. 글의 도입에서 문제가 제기되면 당연히 해결에 관한 것이 뒤따르게 될텐데. 어느 점이 문제인지를 잡아놓으면 뒤따르는 내용을 예측하며 읽기가 가능해지니 유용해요.
감사합니다
직접적으로 선지화되진 않았지만 섀먼의 과정이론이 인과는 비과학적일지도 모른다는 회의를 해명한다는 것은 이후 구체화되는 과정이론의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해요. 표지의 도입과 지속, 시공간적 궤적이라는 관찰 가능한 것을 통해 관계를 성공적으로 설명한 것이 과정이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