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593393] · MS 2015 · 쪽지

2021-06-06 18:35:27
조회수 2,391

영어 질문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902303



포만x에서 존경하시는 영어선생님께서 하시길래

오 좋은것같다 싶어서 저도 합니다..ㅎ...


6월 평가원 관련 질문이든, 학습질문이든 뭐든 영어와 관련된 질문이면 상관 없습니다


다만 강의나 교재에 대해서 과감하게 추천을 못해드릴 수도 있고 (추천해주세요 하면 제가 생각하는 괜찮은 것을 제 견해임을 바탕으로 말씀드릴 수 있지만, A VS B 비교해주세요 이런건 질문 하지 말아주세요;) 독학서 관련 추천은 제 교재를 추천할 가능성이 100%....ㅋㅋㅋㅋ입니다.



6평 이후에 혼란이 많으실꺼라고 생각합니다.

6평 점수 & 고3/N수 여부 정도만 표기해서 각자 하시고 싶은 질문 적어주세요

마감 전까지는 받겠습니다 

0 XDK (+1,000)

  1. 1,000

  • 가지 바다표범 · 1052203 · 21/06/06 18:36 · MS 2021

    케바케겠지만 하루 총 공부 시간을 10시간이라고 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영어 투자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37 · MS 2015

    등급에 따라 달라서요 ㅠㅠ 대충 알려주세용

  • 가지 바다표범 · 1052203 · 21/06/06 18:37 · MS 2021

    1, 2, 3등급 일 때 모두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40 · MS 2015

    1등급 - 감유지만 하면 됩니다. 기출분석을 해본적없다면 시그니처 같은 교재로 그냥 한번훑어주면서 유지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1시간정도면 될것입니다. (단어외워야한다면 그시간은 따로)

    2등급 -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야할 등급입니다. 고난도 구문까지는 조금 버거울 가능성도 있기떄문에, 고난도 구문에 대한 학습 & 단어 & 기출분석 까지 한다면 하루이 한 2시간 정도 (격일로는 1시간 30분씩?) 해야한다라고 생각합니다. 1이 안정적으로 나온다라고 생각하면 조금 줄여도 괜찮습니다.

    3등급 - 이때부터는 천차 만별입니다. 베이스가 아예 안되어있는 친구들은 학습을 좀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해야합니다.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3등급 후반 ~ 4등급 왔다갔다거린다면 구문&단어가 많이 안되어있으면 3시간까지도 해야한다라고 생각합니다.

  • 가지 바다표범 · 1052203 · 21/06/06 18:43 · MS 2021

    감사합니다!
  • 녜종 · 1060488 · 21/06/06 18:36 · MS 2021 (수정됨)

    시그니처를 하려고 하는데 트리거가 필수인가요?
    시간이 그렇게 많은거같지가 않아서..
    4모 97 6모 86입니다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37 · MS 2015

    아뇨 필수는 아닙니다! 트리거는 만약 내가 구문 강의나 이런것들을 통해서 미리 학습을 하셨다면 굳이 꼭 하셔야할 요소는 아닙니다! 다만 구문 연습 or 구문 독학서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배포하고 있을 뿐입니다 ㅎㅎ

  • 녜종 · 1060488 · 21/06/06 18:38 · MS 2021

    감사합니다!! ;)

  • la_Vida · 919604 · 21/06/06 18:36 · MS 2019

    영어만 읽으면 어지러워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38 · MS 2015

    저는 생명과학 때문에 문과 갔어요
    책임지세요 어지러워요

  • Ahdkdk11 · 1030854 · 21/06/06 18:37 · MS 2020

    단어가 부족한거 같아서 그러는데 단어장 추천 좀 부탁드려요

  • Ahdkdk11 · 1030854 · 21/06/06 18:37 · MS 2020

    참고로 등급은 1초반 2후반 왔다갔다 해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39 · MS 2015

    선생님들 마다 의견은 다르시겠지만, 최근 수능이 어휘가 그렇게 까지 (과거 14학년도 수능 B형.. 라떼는...ㅋㅋㅋ)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수능2000 워드마스터 같은 앱 (저는 이동하면서 단어외우는걸 굉장히 중시합니다) 이 잘되어있는 단어장을 추천합니다. 그걸 여러번, 유의어, 반의어 까지 본다는 심정으로 여러번 외우세요

  • Ahdkdk11 · 1030854 · 21/06/06 18:39 · MS 2020

    감사합니다

  • 3rdattack · 870143 · 21/06/06 18:37 · MS 2019

    풀이순서 팁좀주세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41 · MS 2015

    저는 그냥 순서대로 풉니다 ㅠ 죄송합니다
    다만 듣기 할때 실용문, 도표, 어법, 대의파악 앞장 (4문제 말고요) 등을 풀기도하는데, 근데 요즘 가끔 듣기가 집중안하면 멘탈나가게끔 문제 설계 할때도 있어서 몰겠네요..

  • 3rdattack · 870143 · 21/06/06 18:38 · MS 2019

    빈칸2,순삽4이렇게 남기고 최소 몇분투자해야하는지도요! 80극후반고정이고 여기서 점수변동이 없어요ㅜ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42 · MS 2015

    빈칸4 + 순삽 4 에 다른 유형들보다 두배정도는 써야한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 6평같은 경우에는 더더욱요!

  • 수댕이물대포 · 883842 · 21/06/06 18:39 · MS 2019

    글을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항상 빈칸 문제를 남기고 시간이 한 10분은 남는 것 같아요.
    독해 속도를 늘리려면 계속 풀어보는 게 답일까요... 2~3 진동합니당 ㅠ

  • 수댕이물대포 · 883842 · 21/06/06 18:40 · MS 2019 (수정됨)

    단어는 1 2월에 단어책 2회독했고 매일 테스트 했어요. 현재 파급 영어 푸는중입니당.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43 · MS 2015

    2등급 내에서 진동하시면 몰겠지만, 3등급 까지도 가신다면 분명 구문이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매끈하게 읽을때 다른 생각하지 않아도 될만큼, 즉 문제 풀이 그자체에만 집중할만큼 매끈하게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문에 대한 연습과 기출분석을 같이하세요

  • 띵무위키36 · 903248 · 21/06/06 18:39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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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45 · MS 2015

    (1) 단어가 너무 정형적이고 보편적인 단어들만 단어책에 실려있다보니 제가 모르는 단어들만 반복학습법으로 공부하고 싶단 생각을 해요. 단어 공부 방법 (독해를 위한 기본 베이스) 일단 알고 싶어요.

    - 정형적이고 보편적 단어라는 말이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워마 수능2000 기준으로 대부분의 단어들이 그렇게 느껴진다면, 어휘에서는 상당한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수능기준으로) / 다만 이제 학생들이 많이 헷갈리는 단어들 (클리셰를 좀 들어보자면, count를 맨날 세다로 만 해석한다거나, invaluable 이 가치없는이라고 해석해버린다거나 등..) 은 주제별로 모아놓고 정리하는 단어장을 찾아보는게 좋은데요. 그런거는 제가 배포하는 자료중에 SISO 주간지 Season 1 어휘파트를 1~4,5주차 정도까지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시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외에는 그냥 일반 단어장 외우면서 꼼꼼히 할 수밖에.. ㅎ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50 · MS 2015

    (2) 빈칸추론, 순서, 어색한문장찾기 - 등 소위 킬러문항이라고 간주되는 것들의 자잘한 꿀팁이나 중요하게 봐야할 선지 혹은 포인트 문장들 찾는 요령 알고 싶어요

    글의 맥락을 잘 파악해야겠죠. 뻔한 소리겠지만, 저는 글을 읽을때 뭔가를 '공식화'하는걸 싫어합니다. 저는 제 책에서 평가원의 '코드' (출제의도)라고 얘기하지, 어떤 문장뒤에는 어떤문장이 와야만한다! 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가령 Question and Answer구조를 따져볼까요? 독해를 암기시키는 강사들은, 질문 뒤에 답변이 무조건 나와야만 한다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그건 글쓰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질문의 형식이지만, 사실 답변을 하기위해 질문하지 않은 경우도 있죠. 이를 모두 알고 있는 강사는 그저 그것의 변형이니, 아니면 그런 의도가 아니니 라고 하겠지만, 맹목적으로 공식을 암기한 학생은 그저 혼란을 느낄 뿐입니다. 최소한의 원칙만을 정하고 그 원칙하에 유기적으로 지문을 독해하는 것, 그것이 시그니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논리이며,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 띵무위키36 · 903248 · 21/06/06 18:51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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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53 · MS 2015

    https://atom.ac/books/8530 ... ㅎ.... 사랑합니다

  • 띵무위키36 · 903248 · 21/06/06 18:55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56 · MS 2015

    그건.... 몰라요.....ㅋㅋㅋㅋ ㅎㅎ ㅠㅠ 배송은 제가 신경쓰는게 아니라 ㅠㅠ

  • 물2훌리건 · 962140 · 21/06/06 18:47 · MS 2020

    시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출수 있는 공부법이 따로 있을까요??
    실력이 더 늘으면 시간은 알아서 줄여지는걸까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51 · MS 2015

    지문을 정확히 읽는, 즉 구문을 연습하는 것을 정확히 하고난 다음에 기출분석을 통해 코드를 익히고, 지문을 읽으면서 같은말을 반복적으로 처리해낼 줄 안다면 독해속도가 높아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실은것이 시그니처이구요!

  • 산본의남자 · 1055187 · 21/06/06 18:48 · MS 2021

    구문강의 듣고 지문단위 독해법 강좌 듣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바로 빈칸순삽 강좌들을꺼요?? 6평 3등급 나왓습니다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8:56 · MS 2015

    구문 강의를 한번도 들은 적 없고, 현재 문장을 읽는 체계가 그냥 나열되어져 있는 어순을 가지고 반복하는 수준이라면 구문강의를 빠르게라도 한번 듣는게 좋습니다!

  • Stephenson 2-18 · 951779 · 21/06/06 18:49 · MS 2020

    문장별 독해는 되는데 문장간 연결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소재나 쉬운 소재들은 머릿속에 쉽게쉽게 그려지는데 그 외의 소재들이나 어려운 주제들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욱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만이 답일까요? 이런 상황에서의 공부법이 궁금합니다.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9:04 · MS 2015

    지문을 읽는 원칙이 있으셔야만 합니다. 지문이 막말로 하나도 이해가 안되는 (과거 초고난도 지문)이라고 할지라도, 문장의 논리에만 기대어 연결 (물론 그건 매우 불편하지만)하어 정답을 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그냥 나의 이해력에 기대어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기출분석을 통해서 문장간의 논리를 꼼꼼히 잇는 법을 배우셔야만 합니다. 지금 그 문제상황엔 시그니처가 딱 해결 해드릴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사실 그 목적이 제가 수능에서 얘기하는 것의 전부이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시그니처 같은 기출분석서를 보시고, 양치기(제 커리 따르시면, 제가 문제 자작 & EBS 선별 등으로 문제 드릴겁니다)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아무 기준없이 그냥 양치기 하는건 아닌것같아요

  • Stephenson 2-18 · 951779 · 21/06/06 19:16 · MS 2020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중학교 때 영어를 했어서 고1,2 때 놨더니 고3 때 점수가 오락가락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종강하고 결제해서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량은 하루에 1시간씩 매일 했을 때 1달 반에서 2달 정도 되는 분량일까요?

  • Evolved Slave II · 872525 · 21/06/06 18:53 · MS 2019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9:10 · MS 2015

    국수영 황...

  • 푸른김 · 937237 · 21/06/06 18:53 · MS 2019

    만약 시그니처를 하게 된다면 하루 몇 시간씩 얼마나 공부하는 걸 권장하나요? 항상 3등급 나오고 운 좋으면 80점 턱걸이 해서 2등급 나오는 정도인데..
    해석은 되는데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는 걸 못합니다 그래서 시간도 저절로 부족하구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9:11 · MS 2015

    해석이 되는데 - 사실 그 점수면 좀 더 되셔야합니다. 계속 구문을 반복하세요! 특히 고난도 중심으로요, 제 자료중에 TRIGGER 정도를 5문장씩 하루에 꾸준히 해석하는것도 권합니다.

    문장의 의미 파악을 못한다면, 지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읽는 연습을 해야만 합니다 독해라는게 프레임이 짜여야 가능한거거든요. 각 단어의 의미도 그냥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문맥적의미라는게 그래서 존재하는거거요! 저는 당연히 그런 방법론을 다루는 제 책을 추천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바랍니다...ㅎ

  • 푸른김 · 937237 · 21/06/06 19:34 · MS 2019

    감사합니다! 근데 올리신 글 쭉 보니까 트리거와 시소 주간지가 있던데 혹시 둘의 차이는 뭔가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9:55 · MS 2015

    트리거는 구문 자료로 해서 딱 그것만 모아져있는거구요! 시소 주간지는 구문, 단어, 실전모고, 어법 모두 다루는 종합 주간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상황에 맞추어 활용하시면 됩니다!

  • 태성부엉이 · 823432 · 21/06/06 19:00 · MS 2018

    2106 95점 / 2109 92점 / 2206 95점
    근데 작수는 2등급이에요..하
    이번 영어는 그냥 평가원이 항상 내던 방식대로 냈고 지문이 조금 추상적이다? 이런거밖엔 못느껴서 그냥 무난하다 싶었는데 엄청 어려웠다 하더라고요.. 뭐가 제 실력일까요 혼란스럽네요 정말..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9:56 · MS 2015

    95점이면 아주 안정적인 독해력를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게 불안한 마음을 느끼신다면 1) 기출분석을 꼭 해보시고 / 2) 주간지, 창작모의고사 등을 통해서 계속 감유지를 해주세요! 그리고 본인의 독해력과 이해력을 믿으세요, 2106, 2109, 2206 그 3개 시험지 중 어느 시험지도 와 엄청쉽다라는 시험지는 없었습니다. 분명 괜찮은 실력을 가지고 계시니, 저 두가지를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 태성부엉이 · 823432 · 21/06/06 20:47 · MS 2018

    감사합니다

  • 물리학과정시파 · 1045876 · 21/06/06 19:00 · MS 2021 (수정됨)

    6모 듣기 1개 틀리고 21 23틀리고 29부터42까지찍었고 복합지문은 풀어서 44 45 틀려서4등급 나왔는데 1등급까지 하루에 몇시간정도 하면 수능날 1 뜰까요
    공부 방법좀 알려주세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9:58 · MS 2015

    하루 몇시간이라는 절대적인 양도 중요하지만, 거기에는 무엇으로 채워넣을 것인가도 중요합니다. 기초 문법부터 안되어 계신다면, 하루에 3시간 ~ 4시간, 정말 한동안은 (최소 2~3달동안은) 상대평가양으로 어느정도 쏟아 부어야만 합니다. 그것은 구문과 단어라는 것이 특정한 유레카한 방법으로 해결 될 수 있는 것이 아닌, 양을 채워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 산본의남자 · 1055187 · 21/06/06 19:01 · MS 2021

    시그니처 기출분석 책 해설이 구문단위로 해설되있죠??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19:12 · MS 2015

    요게 달기 쉬울것같아서 일단 요것만 달고 잠깐 수업하고 올게요! 네 그렇습니다! 문장단위로 꼼꼼히 끊겨져있고, 어려운 문장에 대한 구문 분석 역시 담겨져 있습니다 ㅎㅎ

  • 민초녹차라떼 · 667659 · 21/06/06 19:17 · MS 2016 (수정됨)

    이번 6평 89점 받은 학생입니다.
    대체적으로 점수대는 87점~96점 사이에서 요동칩니다.
    영어가 불이면 오히려 잘 보고, 쉽게 출제되면 반대로 못 보는 스타일입니다.
    사실 시험이 쉬웠는지 어려웠는지 감도 아예 못 잡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푸는 속도가 많이 느린 거 같습니다.
    이번 6평에서 31번~39번 남겼을 때가 딱 2시, 31번~34번 남겼을 때 2시 10분이었고요, 결과적으로 마지막 두 문제인 33,34는 시간 없어서 손도 못 댔습니다. 31번 문제는 지문 읽고나서 뭔 개소리지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틀린 문제는 31, 33, 34, 39입니다.

    제가 진단을 내렸을 때, 저는 구문 공부를 해야 합니다.
    문장의 길이가 길거나 구조가 난해하면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영어권 국가에서 거주했었기 때문에 한국식 영어(?)를 공부해본 적이 없다는 점, 그로 인해 구문 컨텐츠 등을 접해도 (trigger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속에서 활용되는 문법용어 및 5형식 등을 활용한 설명방식이 이질적으로 느껴진다는 점, 결정적으로 “5형식이 어쩌고, 도치가 저쩌고” 등을 공부한다고 해서 이게 ‘직접적으로’ 현장에서 발현이 될까?에 대한 회의가 드는 것입니다.
    마치 국어에서 명시적 구조독해 학습의 효용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것과 같은 양상이라고나 할까요..

    두서없이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선생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구문 공부를 하기 위해 선행적으로) 문법과 형식에 대한 공부를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본격적으로 해보는 걸 추천하시나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20:00 · MS 2015

    하 이 문제 관련해서 할말 정말 많습니다.근데 일률적으로 조언하기 전에, 영어권 국가에 몇년 거주하셨는지가 궁금하고 언제 거주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작성자님 상황에 맞추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저 또한 외고 출신이기 때문에, 친구들중에 살다온 친구들 많이 봤고, 그친구들이 수능 영어 공부하는 것도 많이 봤기에 해드릴말씀이 많습니다. 개인 신상이라 조금 그럴 수 있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위해 자세히 남겨주세요.

  • 민초녹차라떼 · 667659 · 21/06/06 20:03 · MS 2016 (수정됨)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6 때 가서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까지 총 7년 거주했습니다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20:05 · MS 2015

    아 꽤 오래 거주하셨네요? 정말 영어권 사람들처럼, 영어로 읽고 말하고, 쓰고, 교과서도 영어로 공부하며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영어를 많이 쓰셨나요?

  • 민초녹차라떼 · 667659 · 21/06/06 20:27 · MS 2016

    네.
    20살 때까지는(영어 감각이 절정에 달했을 때) 일정 부분에서는 영어가 더 편했던 적도 있습니다.
    근데 고등학교부터는 학교 생활도 열심히 안 하고 그래서..
    영어권 국가에서 공부하면서 얻었어야 하는 능력치, 경험치를 저랑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기간 동안 해외 거주한 친구들보다는 못 얻은 케이스라고 자조적으로 얘기하긴 합니다. 부끄럽지만 고등학교 내내 영미문학 읽고 강독, 비평문 쓰고 레포트 쓰는 게 일상이었는데 그거 다 제대로 하지도 않고 농땡이 부린 기억밖에 없네요. 성적도 딱 중위권 정도로 졸업한...
    결과적으로는 어쩌다보니 수능 준비하고 있네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0:46 · MS 2015

    다른 학생들에게 일반적으로 하는 조언을 뛰어넘어서, 그정도 실력이시라면, 의미범위를 나누는 수준으로만 긴 호흡의 문장들을 쪼개서 이해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오히려 작위적인 문법이 들이댔다간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언어 체계가 흐트러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는 수능에 쓰이는 긴 문장들이 일상적인 언어들은 아니기 때문에, 따로 공부를 해야겠지만 그것이 언어에 능통한 사람이라면 기존의 한국에서의 문법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만의 적절한 호흡으로 언어를 읽는 연습이 되면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참 어려운 문제네요 :) 저보단 살다온 분들 중에 영어선생님 출신들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바에 따르면 제 살다온 외고 친구들도, 영어가 한창 어려웠던 상대평가시절에는 고난도 빈칸에서 애를 먹었습니다. 이게 당최 무슨 말이냐고요 ㅎ... 그러니 너무 언어실력에 대해서 의심하시진 마세요..ㅎ

  • 고놈참잘생겼네 · 874444 · 21/06/06 19:41 · MS 2019

    빈칸 같은거 풀때 5덮 theoretical, 6평 secondary 같은 단어에서 첫번째 뜻을 알고 있음에도 저는 자꾸 "이 단어에 다른 뜻이 빈칸에 들어갈만한 뜻이 되어줄거야" 하고 잘못된 판단을 하게되는데

    괜히 다른 뜻을 짐작해서 선지 판단을 하지 말고 그냥 아는 뜻대로 판단하는게 우선인가요? 같은 단어에 정반대 뜻이 될만한 단어는 거의 없으니까?

  • 시그니처 · 593393 · 21/06/06 20:04 · MS 2015

    secondary의 다른 뜻을 잘 모르겠는데.. 중급 학교의 정도의 의미가 떠오르네요.
    다시 말해서, 말씀을 하자면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이 단어의 뉘앙스가 맥락상 어색하게 느껴져서 왠지 다른 뜻 있지 않을까.. 하신다는거죠?

    그건 그냥 글 이해가 제대로 안되다보니 이 단어의 의미가 어떻게 읽혀야할지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 못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연히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좋죠

    그리고 정반대 뜻이 될만한 단어는 구문강의나 독해강의를 듣다보면 선생님들이 정리해주시는데 그정도 선이면 수능 대비하는데는 아무 지장없습니다.

  • 넘어려웜 · 1026786 · 21/06/06 20:15 · MS 2020

    제가 34평은 70초반에 6모는 가스엄청차서 신경너무쓰이고 방구참는다고 평소엔 그래도 다읽고 답은 다내보는사람인데도 7지문날려서 68점 떴어요... 뭐가 문제일까요 겨방때 영단어만 외우긴했는데 항상 빠르게만 읽으려해서 그럴까요...

  • 굠댕빵 · 951030 · 21/06/06 22:20 · MS 2020

    헐 저랑 같은..... 상황 ㅠㅠ저도...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0:47 · MS 2015

    넵. 문장에 대해서 정확한 이해없이 문장읽는 속도만 높이니까 정확성이 다 떨어져서 여러번 읽게 되고(글이해가 당연히 안되니까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모자라진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6평에서는 제가 총평에서 언급했다 시피, 굉장히 호흡이 긴 문장들이 많이 등장하였는데 그런 부분에서 더더욱 그런 문제를 느끼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조선의침술은세계제일 · 980854 · 21/06/06 21:45 · MS 2020

    trigger review 부분은 해설지가 없나요...? 모르는 부분이 있는데 해설지가 안 보여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0:48 · MS 2015

    네 ㅠㅠ 그건 현장에서 테스트 느낌으로 치는거라.. 시그니처 구매자 카페에 질문 주시면 답변드릴게요!

  • ys · 1015713 · 21/06/06 21:50 · MS 2020

    안녕하세용 자이스토리 마치고 시그니처 구매하려고 대기중입니다 ㅎㅎ
    제가 영어 듣기하면서 43~45(장문), 25~28(도표일치), 18~19or20 까지 풀고 시작하는데요. 전체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듯 하지만, 특히 주제,제목(대의파악) 이쪽이 한문제당 5분이 넘게 걸립니다.. 해석이 완벽하다곤 못하겠는데 읽고 푼 문제는 맞긴합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30~34는 쳐다도 못보구요 (6평 대비로 올려주신 모의고사는 어법부터 빈칸까지 (29~34) 6개 틀리고 다맞고/ 6평은 어법 맞았는데 주제,제목에 시간이 많이 써서 41~42를 제대로 못읽어서 30~34,42 틀렸습니다)

    시간 부족으로 2등급에서 벗어날 생각도 못하고 있는 중인데 독해 연습을 해야할까요??.. 구문이 완벽하지 않은 부분도 있고 단어의 문제도 있긴한데 시간 부족이 해소될지 의문입니다 ㅠㅠ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0:51 · MS 2015

    그만큼이나 '못'푸시는거라면, 즉 그 문제들을 건드리지 못할만큼의 시간을 쓰시는거라면 (즉, 풀었는데 정확성 떄문에 틀리고 있는거라면 말이 조금 달라지겠지만) 분명 영어적인 부분의 문제가 1차적으로 클것입니다. (구문&어휘), 일단 매끄럽게 해석이 되어야해요. 읽었을때 언어를 해석하는 부분이 머리를 생각하는 부분을 헤치면 안됩니다. 그 수준에 어느정도 어렴풋이 도달한 다음에 논리가 서고 기출코드가 서는거지.. 그렇지 않고선 힘듭니다.

    일단 구문에 대한 개념이 있으시다면 => 구문 기출교재 (trigger 있습니다 제 교재중엔) 를 통해서 충분히 문장을 매끄럽게 읽으실 수 있게끔 체화를 하시고, 그런 다음에 독해 코드와 지문 분석을 통해서 논리적인 독해를 하시는 방법으로 시간을 단축 하셔야만 합니다. 단어 & 구문을 일단 충분히 한 다음, 문풀에 매달리세요!

  • 굠댕빵 · 951030 · 21/06/06 22:19 · MS 2020

    시소 4~5주차 언제 나와요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0:52 · MS 2015

    다음주에 5주차가 나올듯합니다ㅠ
    SISO Vol 1~3 & DM(이게 SISO 4주차로 현장에선 나갔었습니다) 하고, 이번주엔 6평 분석서가 현장에서 SISO 주간지 대신 나갈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아마 SISO vol 4(주차로는, 5주차) 는 다음주에 나올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ㅠ

  • 3rdattack · 870143 · 21/06/06 22:34 · MS 2019

    6평해설지 나온다면 언제나오나요?
    시소주간지안의 내용 중 구문만뽑은게 트리거인가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0:52 · MS 2015

    이번주 내로 나옵니당!
    아뇨 시소주간지는 트리거를 보고 난 다음에 조금 더 연습해보고, 더 약점인 부분을 짚어보자는 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거의 80%이상 다른 문장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해설 역시 새로 쓴 교재입니다.

  • apdlfur · 947853 · 21/06/07 00:15 · MS 2020 (수정됨)

    이번에 영어 2점 5개 틀려서 90점 맞았는데요
    (29, 31,32, 35, 45)
    작년 69수능 93, 90, 92였고
    상반기때 구문책 5권, 단어장 2권(백신보카2200, 연계교재1800)만 2~4회독씩 했습니다.(트리거도 했구 시소 구문도)
    구문책은 책에 있는 전 구문 다 읽었으요.
    그렇지만 모의고사때 아직도 읽을때 해석이 불안한 지문들, 구문들 이 존재합니다. 그런 문제는 맞아도 뭔가 감으로 푼 느낌도 들고 그럽니다.
    구문하고 단어를 계속하는게 맞겠죠? 뭔가 영어를 틀리면 그래도 구문, 단어 문제가 젤 큰것같아서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0:54 · MS 2015

    그정도 수준이 되신다면, 이제 구문을 '모음'한다라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다시 말하자면, 이제 구문에 대한 개념은 5권정도 충분하니까, 이제 내가 약점이었던 문장들을 노트나 이런곳에 모을 필요가 있습니다. 패드 같은게 있다면 더더욱 그렇게 모으는게 수월하겠죠. 그래서 내가 현실적으로 기출분석하고 문제풀면서 막힌 문장을 모아서 나만을 위한 구문책을 만드는게 좋습니다. 그 상황에서 더 다른 구문책을 보면 나아지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그정도 수준에서 구문, 단어는 사실 그렇게까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단어는 계속 외워야하고, 문장은 계속 읽어야만 하지만요) 오히려 독해 논리적인 문제가 클 것 같습니다. 이제 독해를 시작하세요. 시그니처 교재를 추천드립니다 :)

  • 한의대 훌리 · 892577 · 21/06/07 00:35 · MS 2019 (수정됨)

    안녕하세요, 고2 인데 지금 시그니처로 왠만한 기출을 다보고 분석한다면, 3학년때는 감유지용으로 어떤컨텐츠를 해야할까요? 또, 트리거를 다 하긴했는데, 고난도 구문이 조금 불안해서 신택스를 추가로 할까 고민중인데, 트리거만으로 전반적인 해석 틀 구축과 해석이 붕뜨는 문장 커버가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공부하는데 확신이 서지 않아서요ㅜㅜ 참고로 현재 시그니처, 시소 하는중입니다!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0:56 · MS 2015

    당연히 올해 6,9, 수능 기출을 보셔야하고요! 지금 시그니처 보시듯이 => 그런 다음에 시그니처 2회독을 통해서, 기출을 2번 돌리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창작 컨텐츠는 여러 좋은 컨텐츠들이 많으니, 문제집들을 살펴보세요. ㅎ.ㅎ

    트리거는 해석틀 구축보다도, 그냥 당연히 문장에서 해야하는 문법적인 / 구문적인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뭔가 이렇게 해라! 보다도, 너 이렇게 했지? 그게 아니고 이렇게 해야해 라는 클리닉에 가깝습니다. 신택스 역시 저는 비슷하다라고 생각하고요. 그 확신을 주는건 문법에 기반한 구문적 사고입니다. 그게 제가 트리거 해설지에서 추구하는 바고요. 자신의 문법적 지식으로 구문에 대한 분석을 치열하게 해보세요. 그것이 영어 문장을 읽는데 확신을 줄것입니다.

  • Sauvage · 1060316 · 21/06/07 20:07 · MS 2021

    주간지와 시그니처를 병행한다고 가정한다면
    시그니처의 권장 학습량이 어느정돈가요?(2~3등급 기준)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0:57 · MS 2015

    시그니처 하루 1시간정도, 주간지 역시 1시간 정도, 단어 따로 암기 30분~1시간 정도는 써야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등급이 안정적이어지면 2시간 까지 줄이는것은 상관없을 듯 합니다.

  • 후수수츄 · 958938 · 21/06/07 23:07 · MS 2020

    등급은 2등급인데 안정적인건 아닌것 같고 감으로 맞추는 경우가 꽤 많아서 걱정입니다. 가장 고민인 건, 평소에 천천히 읽으면 스무스하게 해석되는 문장들이 시험장에만 가면 잘 안 보이고, 시험끝나고 다시 천천히 보면 잘 읽힙니다. 시험장에서 막히는 문장도 꽤 있습니다. 천천히라는 건 시간을 좀 소요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약간 어려운 밑줄이나 주제 문제를 명확히 이해하려면 5분 이상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시간 압박감에 시험장에서 문장이 잘 안 보이는 걸까요?
    구문 강의는 이미 한번 돌렸었고, 지금은 그냥 수특 풀면서 시간 안 재고 막히는 문장 나오면 체크하고 답지 보고 아 이런거네 하고 넘겨요. 근데 이게 뭔가 쌓이는게 없는 것 같아서...ㅠ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1:00 · MS 2015

    구문 강의를 한번 돌린다고 체화가 되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뉴런 한바퀴 돌린다고 내가 현우진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수분감을 풀면서, 현우진의 풀이를 따라하고 또 풀어보면서 사고를 동일화 시켜나가는 것이지요. 구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서 그 개념을 알고 있다고 해서 그냥 읽히는것이 아니라, 그 구문에서 배운 개념이 어순이고 그것이 말의 순서이기 때문에 그것이 필연적이어질때까지 (즉 당연해질때까지) 반복해야만 합니다. 다만 그 반복이 다른 구문 교재를 사서 반복을 하냐, 기출을 하면서 하냐 라는 선택일 뿐. 문장에 대해서 늘 구문에서 배운 개념을 치열하게 적용하실려고 하셔야만 합니다.

    수특 풀고 시간안재고 막히는 문장 나오고 체크하고 답지 보고 아 이런거네 라고 넘기는걸 국어버젼으로해볼까요? 그냥 비문학 아무 문제집사서 기출문제 풀고 답지보고 아 이게 이래서 틀렸네 라고 하고 그냥 넘기고 비문학이 안느네라고 하는 학생에게 후수수츄님은 어떤 조언을 해주실것인가요? 인강강사가 얘기하는 지문의 논리적 개념과 흐름을 기출에 적용하는 식으로 문제를 풀어야지, 그냥 양치기하듯이 문제만 쭉풀고 답맞춰보는 식의 공부는 별로 느는데 도움이 안된다라고 하실꺼죠!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구문에서 배운 개념들, (가령 5형식의 논리나, 관계사와 관련된 여러 이론들 등) 을 문장에 적용시키며 독해를 해보세요. 그렇게 읽는게 체계적으로 안정화되면 이제 독해를 시작하면서 논리적인 사고를 시작해야만 합니다.

  • 22의대생 · 958834 · 21/06/08 16:33 · MS 2020

    이렇게 공부하려면 어떤 책이 좋을까요? 혹시 시그니처에서는 구문에서 배운 개념들을 문장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나요?

  • 후수수츄 · 958938 · 21/06/08 22:07 · MS 2020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였네요. 국어로 말씀해주시니 엄청 와닿았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 호리요리 · 970153 · 21/06/07 23:12 · MS 2020

    안녕하세요... 영어로 고민이 많은 재수생입니다...
    이번 6모 성적은 76점이지만 사실 운이 좋았던거같아요.. 주제문까지는 해석을 하며 풀어가는 느낌이지만 장문을 한 후에는 해석없이 눈으로 보고 답을 찍는 느낌입니다.. 뭐 당연하게도 단어도 많이 부실하고 구문도 빈약한 상태입니다... 제가 공부를 안해온거면 고민이 아닙니다만 하루에 적어도 2,3시간씩은 매일 했었는데 실력이 요지부동인거 같아 마음이 착잡합니다.. 저와 같은 학생에게 쓴소리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1:08 · MS 2015 (수정됨)

    영어는 베이스가 중요한 과목입니다. 수학처럼요. 수학도 우리가 중학교 2차함수부터 만약 포기했다면, 그 학생이 고등학교 에 와서 미분을 공부하려면 거쳐야할 프로세스가 도대체 몇단계인가요? 영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학생의 상황이 중학교 수준 정도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2~3시간씩 매일 투자해서 공부를 해서 76점 정도를 맞았다면 잘한것이지요, 근데 그렇지 않고 그냥 고1,2 수준은 1등급을 맞을 수 있는 수준인데도 공부를 2~3시간했는데도 영어 점수가 그런거라면 공부를 잘못한것이 되겠구요. 이 판단부터 정확히 해보셔야만합니다.

    저는 솔직히 영어를 한국사 취급하면서, 중학교때 to부정사 용법도 모르는걸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무슨 자기가 외국에서 5~6년 살다온 원어민도 아니면서, 언어에 문법이 왜 필요하냐는 무식한 얘기를하고ㅡ좀 쎄게 말하자면 '3등급주제에') 1시간 공부하는데 3등급 탈출이 안돼요 ㅠㅠ 이런 사람을 싫어합니다! 이런분들은 정말 절평 시대에 사는걸 감사해야합니다. 라뗴는 이 나와서 죄송하지만, 저희때 70점 영어 점수 맞으면 등급은 4등급~5등급이었고, 당연히 대학은 못갔습니다. 이런 사람은 영어의 가산점(1등급을 맞으면 원서영역에서 유리해지는)을 노릴수도 없고, 누릴수도 없습니다. 영어는 '양이' 필요합니다. 특히 제가 매번 제 교재에서 피터지게 말하는, 단어와 구문 같은 경우에는 선생의 강의 하나 들었다고 바로 유레카처럼 해석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치열한 체화 과정과 체화 할 수 있는 텍스트양을 버텨야만 합니다.

    만약 학생이 중학교 수준에서 시작했다면, 2~3시간 하는것을 많이 했다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당연히 그렇게 하셔야만 하셨던 거고, 만약 고1,2 학평 정도는 그냥 읽고 답 맞춰보면 94점 이상 안정적으로 나오는데, 고3 수능만 그런 해석 실력을 가졌다면, 2~3시간 하셨는데 공부가 계속 그렇다면 공부 잘못하신겁니다. 구문 강의와 같은 영어의 개념을 쌓고 이를 치열하게 체화하세요. 문장을 읽을때 내가 읽고 있는 정보가 맞다라는 확신이 드는 해석에 대한 신뢰수준은 쌓으셔야만 독해가 되고 문제가 풀립니다. 양이 중요하다라는 것, 어느 과목이든 진리이지만 꼭 명심하세요.

  • 파수꾼 ㅤ · 937024 · 21/06/07 23:15 · MS 2019

    트리거가 살짝 어려운데 기본 구문 강의 부터 듣고 하는게 좋을까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1:10 · MS 2015

    넵 ㅠㅠ 트리거의 몇몇문장은 수능에서도 고난도 문장이긴 한데, 전반적인 모든 문장이 다 어렵게 느껴진다면 (물론 학생들이 많이 틀릴만 한 포인트를 품은 문장들만 선별한거라, 부분적으로 해석이 안되는건 해설지 보시면서 교정해나가시면 됩니다ㅎㅎ) 아예 체계도 없이 읽힌다면 기본 구문강의 듣고오셔야만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기본 '문법'을 포함한 구문 강의요.

  • lilliliilli · 1009003 · 21/06/08 00:22 · MS 2020 (수정됨)

    3월 97점
    4월 100점
    6월 92점입니다.

    수시 챙기느라 영어를 겨울이후로 손놓고있는데 6월 결과를 보니 조금 불안합니다. 기말이후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수능후 면접으로 6장 쌀 계획이라 정시로 갈 생각도 있습니다

    빈칸보다는 순서/삽입에 약하고 장문 첫번째 지문에서 흐름(주제)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시그니처 · 593393 · 21/06/08 01:11 · MS 2015

    기출분석으로 가시죠. 6월 에는 지문 독해하는데 있어서도,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도 기출분석이 되어 계신 분들이 유리했을겁니다. 특히 오늘 상담한 의대 지망생 제 제자는 34번 지문을 보고, 시그니처 수업시간에 했던 다람쥐 지문 (13수능인가 그럴껍니다) 그 지문과 인과추론 b style이 완전 똑같아서 쉽게 맞췄다라고 했습니다. 그런 기출분석을 통해 독해의 풀이의 체계가 필요하실듯하고, 그게 성립되면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로 가시죠 :)

  • 룽룽이와얼라드 · 664236 · 21/06/08 07:35 · MS 2016 (수정됨)

    안녕하세요 6평 듣기1개 빈칸2개삽입1개 틀려서 90점입니다. 제가 스스로 진단한 결과 구문력이 약하나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나 논리력이 나쁘지 않아서 1등급이 나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부족이 꽤 심해서 이번 빈칸도 2문제 찍어서 결국 다 틀렸는데 시간부족 어떻게 해결할 수있을까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7/12 15:47 · MS 2015

    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ㅁㅊ 다단줄알았는데 댓글알림이 와서 이제봤어요ㅠㅠ)

    그 등급이시면, 기출에서의 논리와 코드를 체크하셔서 고난도 구문 (트리거 추천드립니다) 같이 돌려서, 영어 영역 문제 풀이 논리를 익숙하게 체화하시면 충분히 시간단축 가능하실겁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영어 분석은 시그니처와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lliliiliil · 835361 · 21/06/08 10:45 · MS 2018

    수능은 안볼거지만 듣기 실력을 어떻게 해야 늘릴 사 있을까요?? 아는 단어들도 안들려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7/12 15:47 · MS 2015

    ㅠㅠ 수능 외 영어공부란건 너무 방대해서 제가 딱 찍어서 말씀드리기엔.. 죗오합니다 ㅠㅠ

  • 삼수각이다잇 · 1001236 · 21/06/08 15:10 · MS 2020

    영어 만년 6~5등급 재수생입니다.
    어떤방향으로 공부해야 될까요?

  • 가자가자가자11 · 1024646 · 21/07/12 02:06 · MS 2020

    와드

  • 시그니처 · 593393 · 21/07/12 15:48 · MS 2015

    기본문법 무조건 공부하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단어장도 과감하게 쪽팔리겠지만, 중학교 단어가 안되어있으면 중학교 단어부터 외우셔야하고요. 그래서 천일문 기본정도 문장의 해석이 자유롭게 되면 거기서 부터 이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든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단계가 엄두가 안나면, 5~6등급이시라면 영어를 과감하게 버리시고, 서강대 등 영어를 덜보는 대학을 노려보시는것도 방안입니다. (근데 그 등급이면 안보는곳도 감점이 심할것같습니다ㅠㅠ)

  • 청춘돼지는 서울대생의 꿈을 꾸지않는다 · 1001236 · 21/07/12 15:52 · MS 2020

    전부 제가 여태까지 게을렀던 잘못이니 이렇게 방법까지 써주셨는데 열심히 해야죠 ㅎㅎ
    감사합니다!!!

  • 시그니처 · 593393 · 21/07/12 15:53 · MS 2015

    그정도는 사실, 공부량이 엄밀히 말하면 얼마 안되기 때문에 빨리 맘먹고 하루에 영어 공부 3시간 씩 투자해서 2~3주 정도 빠짝 해버리면 (주말에 좀더 많이 하고) 그러면 금방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또 고민이 되시면 다시 한번더 연락주세요!

  • 청춘돼지는 서울대생의 꿈을 꾸지않는다 · 1001236 · 21/07/12 15:54 · MS 2020

    이렇게 더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 3rdattack · 870143 · 21/06/08 17:57 · MS 2019

    기출,실모컨텐츠만 할건데 80극후반이 1등급 되려면 하루에 얼마나(문제수,시간) 투자해야할까요? 시그니처기출기준으로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7/12 15:49 · MS 2015

    시그니처 2바퀴 돌리시고, 실모 10회분 정도 풀면 될것입니다.

  • f887a0dda9khu.pharm · 910351 · 21/06/09 01:38 · MS 2019

    현장에서 79받았고 빠른채점으로 뭐가 틀린지랑 답 안보고 그냥 다시 풀었을때 89받았는데 딱히 긴장했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점수차이가발생하는 원인이 있을까요..?͙ 암만생각해도 원인을 못찾겠는데 비슷한 사례를 보셨으면 조언구해봐요..!͛
    그리고 평소 영어공부에 해석을 중요시여기는편인데 6모 피드백자료로 올려주신 구문해석외에도 20-45까지 (도표페이지제외) 전문 전체 해석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 무자비한콩나물 · 1066518 · 21/06/10 09:30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중앙은행의 저금리정책 · 874411 · 21/06/10 12:59 · MS 2019 (수정됨)

    선생님 안녕하세요 재수생이고 만년 2등급 작수도 2(89) 작6 작9 2 이번 6도 2인 학생입니다.(시그니처 구매 고민중에 있습니다) 1.이번 6평에서는 32,33,34 39,42,21을 틀려서 83점입니다.
    시간이 지나고(1주) 틀린문항들만 다시풀어보니 모두 맞출 수 있었습니다.(선지모두 체크하고 제가 찍었던 선지를 알 수 없게 한뒤 풀었습니다)
    다시 풀고 제가원래 찍었던 답을 비교해보면 왜이렇게 풀었을까 생각되는 수준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의 문제는 세가지 정도 입니다.
    1. 시험당일 글읽는 지구력이 부족하다.
    2. 근본적인 실력문제이다.
    3. 1번항목과 어렵고 난해한 긴문장들이 합쳐져서 그냥 찍다싶이 풀었다. (구문)
    이정도인데, 시그니처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기출을 푼 경험은 리로직에서 강의듣고 풀고 그 정도이고 제대로 기출분석을 한 경험은 없습니다.

    post sc/2. 인강은 신택스를 듣고 리로직을 거의다 했는데, 신택스는 현장에서 이걸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어서 거의 1회독만 한상태로 복습하지 않았는데 다시보는게 맞을까요?? 헷갈리는 문장을 체크해놓아서 복습하기는 수월할 것 같네요.

  • 시그니처 · 593393 · 21/06/11 17:11 · MS 2015

    -------------------------여기까지만 질문 받겠습니다. 답변아직 안드린 분들 빨리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