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꿈때문에 문과 온 애가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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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를 간 이유가 크게 2가지인데( 저도 문과임 )
1. 문과를 선택함
1) 진짜 꿈이 문과 쪽에 있어서 고름
2) 문과가 왠지 간지나 보여서, 무지성으로 고름
2. 문과에게 선택 당함
1) 수학을 너무 못해서 성적 못 올릴 거 같음
2) 과학을 너무 못해서 성적 못 올릴 거 같음
3) 이과의 공부량을 이겨낼 자신이 없음
흠..? 2번 비율이 높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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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로서 1분간 진중하게 생각해온 결과에요 히히
그쵸ㅋㅋ
경영학 배우고싶은데....
이과 본전공하고 나중에 배워도 안 늦어요
생각보다 별 거 없음
저는 1-2, 2번 전체요ㅋㅋㅋ
그래서 약간 후회도 있는 듯
약간 간지있는거 ㅇㅈ
우리 고등학교에 문과가 너무 적어서
소수 정예 느낌이어서 멋있어 보였음ㅋㅋㅋ
저는 1-(1)이에요
?
엥
원래 꿈도 사학쪽이었고요
아.. 과학사.. 교양으로 듣는데돌아버릴 거 같아요
취향 확고하시네요
2가 90프로일것같은데
그렇다고 봄ㅋㅋ
심리학 푹 빠져서 갔다가 후회중
주변 문과 갔다가 후회하는 애들 저 포함 은근 많으니 ㄱㅊㄱㅊ 화이팅
지금은 한의대 노리고 재수하는중이요...
올해 수능 대박♡
수능 잘보시면 장땡이죠! 대박나세요!
올해 수능 대박나세요이과 너무 재미없어서, 경영경제를 둘다 너무 배우고 싶어서 문과수능 다시보네요ㅠ
저 진지하게 말하는건데
이과 stay하시고, 나중에 취미로 배우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문과 오시면 또 후회할 수도 있어서
이과 배우는 것도 재미없고.. 취업할 생각도 없고 그래서 정말 공부뜻으로 선택한거라 부딪혀보려구요
아아 그런 생각이시면 응원할게요 화이팅당연히 비율로 보면 2가 압도적으로 많죠 근데 1번이 없는건 절대 아닌게 외고, 국제고 싹 다 무시하는꼴이 되어버리는..
예 저도 1번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외고, 국제고 친구들은 대부분 수시로 가니까정시만 보면, 거의 다 2라고 생각해요
전 이과였는데 특수대(교대,사관,경찰) 가고싶어서 문과...
아 맞다 그거 생각 못했넹 맞네요우리학교는 1,2등이 공무원 하겠다고 문과감ㅋㅋ 둘다 서울대 경영가서 한명은 국회사무관 한명은 재경직 사무관됐어요
ㅗㅜ 쉣 재경직 일년에 50명 뽑는ㅋㅋㅋ
22
중학생시절부터 아랍어과 희망해서 문과 왔는데,
다른 문돌이들도 꿈따라 선택할줄 알았더니 전혀 아니였어요ㅋㅋ.. 십중팔구 선택당함
아랍어과 꿈 귀하네요1)에 외고생들도 강제 문과 당하는 경우 꽤 많아요
저도 그런 케이스고 실제로 외고에서 이전처럼 수시 몰빵보다는 정시도 챙기는 분위기라, 외고의 정시 비중이 꽤 높아졌습니다
근데 문과당한다는 게 좀 이상한 게..
문과하려고 외고 간 거 아니에요?
외국에서 살다 와서 혹은 어릴 때부터 영어, 제 3언어를 많이 접해서 가장 강점인 부분이 영어 혹은 제3 언어이니 다른 사람들에 비해 영어에 비교 우위가 있다고 생각해서 가는 경우가 많죠.
이과 공부가 싫어서 문과를 가기보다는, 외국어 쪽에 확실히 재능과 능력이 있으니 가는 경우가 대다수이죠.
외고에서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외국어를 많이 다룹니다. 저희 학교도 아마 외고 하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곳일텐데.. 구텝스 900 토플 110점이상, 일본어 N2~N1, HSK5~6급 고득점자들이 득실거리는 곳이죠. 거기를 과연 님께서 2번에 말한 것처럼 도피성으로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물론 이것도 어떻게 하면 '문과 가려고 했다' 라고 표현할 수 있기는 한데, 외고가 절대 단순 이과가 싫어서 선택할 수 있는 학교는 아니라는겁니다. 애초에 그런분들한테는 선택권도 없어요. 선발해서 들어가는 곳인데요
'강제 문과 당한다' 라는 건
고등학교 과정 따라가다보니 자연스레 수학 나형, 사탐을 하게 되었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표현이 오해할 만하긴 했네요
문과 가려고 외고감 98프로
외고갔는데 안 맞아서 이과 전향 2프로
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