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나나 6번의 4번문제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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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대상이다
그림자는 대상이다
즉 두 대상이 있지만 서로 다른 시공간적 궤적을 그리고 있다( 2문단 첫번째 문장)
과정1과 과정3은 둘다 표지가 도입될수 있다
하지만 과정1은 표지가 전달될수 있지만 과정3은 그렇지 않는 인과적 과정이 아닌 과정이다
6-4 과정2는 바나나와 시공간적 궤적이 겹치는, 표지를 전달하는 과정이다
과정3은 과정 1과 서로다른 시공간적 궤적을 그리고 있고 이것은 과정2와도 마찬가지이다
즉 과정 3은 과정 2와 교차 자체를 하지 않는다
만약 이게 맞다면 과정3은 과정1과 무슨 관계인가요? 지문에서 알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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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1이 바나나
과정2가 베어묾
과정3이 그림자
과정4가 스티로폼 맞나요?
넹
과정1은 표지를 모든지점에서 전달가능하다 했으므로 베어물었다는 표지가 과정3에 단순히 전달된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과정3은 이를 받았지만 전달 할 수 없다는걸 알려주기 위해 과정3과 과정4의 관계를 보여준거라고 분석했어요
그러면 인과적 과정이 아닌 과정중에서는 시공간적 궤적이 다른 인과적 과정에 의해 표지가 전달될수 있는건가요?
음 모든과정은 표지가 전달될 수 있는걸로 이해 했어요 근데 그걸 이후 또 모든지점에서 전달 가능하면 그 과정이 인과적 과정인거고 아니면 그냥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국어 이번에 처음95 받아본거라 제말을 너무 믿지는 마세요..ㅎㅎ
님이 궁금하신 부분의 답은 [A] 중간 부분의 ‘한편 바나나의 그림자가 스크린에 생긴다고 하자.’를 잘 생각하다 보면 뚫릴 듯하네요.
저는 ‘빛’ 이라는 과정5를 가정하고 생각해봤어요. 지문에서 어떤 과정의 시공간적 교차에서 표지가 도입되었을 때 그 표지가 모든 부분에 전달될 수 있다면 이것이 인과적 과정이라고 일단 정의내렸어요. 그리고 과정1과 과정2는 교차하여 과정1에 표지가 도입되었고 그것이 모든 부분에 전달 가능하니 인과적 과정이네요. 반면 과정3과 과정4도 교차는 하였으나 그 표지가 모든 부분에 전달되지는 않네요. (그 지점을 지나가면 그림자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옴) 따라서 과정3은 인과적 과정이 아니네요.
이때 과정3은 과정1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고 두 과정 간의 관계를 궁금해 하셨는데, 여기부터는 제 뇌피셜입니다. 아까 제가 가정한 과정5는 시공간적 궤적에서 변화된 속성이 모든 지점에 도달할 수 있으니까 물리적 속성이네요. (빛을 가리면 뒤에는 빛이 도달하지 못함) 이때 과정5와 과정1이 교차하면 스크린에 a’이라는 바나나의 그림자가 생기죠. 그리고 과정1과 과정2가 교차할 때도 변화된 바나나의 모양을 과정5에 의해 스크린에 반영되고, 과정1이 b로 이동하였을 때도 과정5에 의해 과정3이 b’으로 이동하였다고 판단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과정3은 과정1의 변화된 표지(빛을 가리는 물체의 상이 변함)가 반영된, 과정5의 표지이네요.
그러나 제 사고과정에서도 생략된 전제가 있습니다. 1) 빛이 물리적 속성이라는 점. 저는 과학을 몰라서 빛이 물리적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먼의 과정이론은 물리적 세계 안쪽만 설명 가능하기 때문에 빛이 물리적이라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만약 제 추론이 맞아도 평가원에서 지문에 이를 언급하려면 추가 설명할 게 너무 많아져 생략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추가로 6-4에 대한 님의 생각은 타당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