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1008734] · MS 2020 · 쪽지

2021-06-05 01:30:44
조회수 496

아빠가 한 말 생각날 때마다 화나고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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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뭘 바라고 있는지 모르겠음 지금 내 상황이 어떤지 알면 아빠가 어떻게 반응할지 그게 너무 무서움 얼마전에 문과 한양대는 알아주지도 않잖아라고 내 앞에서 말하더라..본인은 재수하고도 지잡 갔으면서 진짜 왜저러는지 

 지금 내 성적으로 아빠가 원하는 급간은 택도 없고 앞으로 더 떨어질지도 모르는데.. 정신이 불안하니까 해야될 일도 잘 안잡히고 최악이다 대학 잘 못가서 취업 잘 안되고 뭐 그런건 나 무난하게 살 수 있을 정도면 만족하니까 그렇다 쳐도 엄마아빠가 실망하거나 화낼 일이 더 무섭게 느껴짐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그냥 어디에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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