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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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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은 세종이라...
비교불가인데....
조치원 vs 안산 ㅋㅋ
저도 제동생이면 닥치고 한양대 가라고 할겁니다
근데 고3 수험생들 선호도는 그렇지만은 않다는거
아니 애초에 에리카 vs 조려대해도
닥전 아닌가요? ㅋㅋ 오르비 사람들이
고려대 약대가 분교에 있는지 모르나봄
에리카 조려대는 에리카 승인데
약대는 본캠에는 없기때문에 그냥 본캠 선호도 따라간다고 봅니다
솔직히 둘 다 분교긴 해도 약학과는 분교취급 하지도 않고 받지도 않죠
고대가 이름빨로 금방 올라감. 안산vs세종 이거도 안산이 나은지 모르겠음
안산은 수도권이고 조치원은 아예 지방이잖아요... 고대 가라하면 그냥 이름 갖고 낚는거져;; 좀만 생각해봐요. 6년을 거기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약대가 있고 세종캠퍼스에도 약대가 있다면 세종캠퍼스의 약대는 지방분교의 약대로 지방의 다른 약대 정도의 수준이 될 겁니다. 마치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의대와 원주캠퍼스의 의대와 같은 관계가 되는거죠. 그러나 고려대 안암캠퍼스에는 약대가 없고 앞으로도 수도권 규제 때문에 고려대 안암캠퍼스에는 약대가 생길 가능성이 없으므로 세종캠퍼스의 약대는 사실상 고려대 본교의 학과와 마찬가지의 위상을 갖게 될 거라는 점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고려대 세종캠에 병원이 없고 주변에 바이오 관련 산학협력이 가능한 기업 등이 없는게 아쉽다는 생각은 듭니다.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지리적으로 좀 먼 것 같고요. 반면 연세대쪽은 송도가 비록 서울은 아니지만 분교가 아닌 서울캠퍼스 소속의 본교이고 곧 건설되는 송도세브란스병원 뿐만 아니라 시흥캠퍼스의 서울대병원, 그리고 기존의 인하대, 가천대 등 다른 대학 의대와 병원이 밀집되어 있지요. 거기다 우리나라 바이오 Big 2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그리고 머크 등 다국적 제약기업들도 계속 몰려들고 있어서 산학연 협력에도 최적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도 애초 전자 등 첨단산업에서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으로 방향을 정한 상태인데 그 곳의 중심에 연세대 약대가 위치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에서 송도에 연세대가 약대를 두게 된 점이 신의한수가 되었다고 하는 겁니다. 서울대의 경우도 송도와 바로 마주보고 있는 시흥캠퍼스에 병원과 바이오 연구시설을 건설하려는 이유는 송도바이오단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산업과 연구의 메카가 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려대 약대에 대한 제 생각을 다시 말씀드리면 단순히 지방캠퍼스라고 볼 것은 아니고 아마도 고려대 이과계열에서 의대 다음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고대 약대 가보고 나면 현타 옴
6년간 농촌 라이프를 즐기게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