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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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모의고사를 치면서
늘 불안했고 매번최선의 성적을 받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항상 아쉬운 실수가 나오곤 했다
조금만 더 자세히 볼걸... 아 문제 똑바로 읽을껄...
매번 이런 실수가 잦아지니 그 실수들을 합리화 하기까지 이르렀다.
아 이건 다음엔 안틀리겠지
아 다음번에 또 틀리지 말아야지
이번에는 이런 실수 안해야지
물론 보완된 점도 많지만 모의고사라는 시험부담 때문에
늘 이런 현상들이 생기곤 했다.
실력은 는거 같은데, 매번 실수가 나오니 내 점수는 비슷하기만 하고 발전이 없는거 같아보였다.
이번 6평때만큼은 내가 실수한것까지 겸허히 받아들이고
정말 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돌아볼것을 다짐한다.
어떤 점수가 나오든 간에 나는 최선을 다해왔고 모든걸 쏟아내기만 하면된다.
대신 노력이 없다면 얻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걸 명심해라.
남은 3일동안 너가 어떻게 잘 보내느냐에 따라 점수 3~4점 심지어 10~20점이 왔다 갔다 할수있다.
일단 뭔가 새로운걸 더 하려고 하지말고
이제 멈추고 너가 여태 해왔던거 점검해라.
시험준비할땐 이게 수능이다 라고 생각하며 공부하고
시험칠땐 이게 수능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며 시험을쳐라.
건성으로 치겠다라는 말이아니라, 시험장에서 뇌절이 오더라도 스스로 위안하며 안정적인 페이스로 쳐보겠다는 말이다.
매일을 열심히 산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가 공부해야할때 열심히 했잖아.
그럼 됐어. 더는 아쉬워 하지말고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6평때 최선의 점수를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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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여기서의 마지막 밤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운걸료 복합적인 감정이 드네요...
좋은 마인드와 멘탈 잘 유지하길 바랍니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