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결국 떨어졌네요ㅋㅋ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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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마음을 비우긴 했었지만서도 진짜 혹시나했지만 역시나였네요...ㅋㅋ 대충 3-4문제차로 떨어졌겠군요. 작년에 시간조절도 못해서 언어는 마킹도 채 다 못하고나오고, 영어 수학 고루 망한 덕분에 170점정도 찓었었던 충격적 기억이 남아있어서 올해는 정말 제대로 준비해서 꼭 붙겠다는 맘으로, 정말염원하면서 준비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봅니다ㅜ 수학이 역시나 매우 큰 데미지이긴 했네요ㅜ
본래 제가 단순히 제 한몸 편하게 먹고 살기보단, 누군가 많은사람들을 나 하나가 일함으로 인해서 편하게 해줄 수 있고, 웃을 수 있게 할 수 있으며, 타인, 나아가 대한민국이란 나라를위해 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직업관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고로 경찰대 진학을 꿈꾸고, 합격 하게 된다면 졸업 후 형사과에 지원할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그 소소한 꿈도 이렇게 물거품이 되어 산산히 흩어졌네요ㅠ
그냥 뭐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니 징징대봤자 무엇하겠습니까만, 너무 자괴감에 젖게되네요... 실력도 부족하면서 괜히 눈만 높아서 삼반수 하러 튀어나와선 또 실패하고 돌아가는 것이나 아닌지...가슴이 먹먹하고 자꾸 눈물이 나려하네요ㅋㅋ 젠장...
눈물 닦고 다시 마음쫌 진정시키고 다시 일어서야겠죠.. 그래도 작년에 비해 60점정도 상승한것은 노력은 어느정도 보상해준다는 걸 말해주는것일테니까요... 저 말고도 떨어지신 분들 다함께 다시 수능을향해 일어나서 달립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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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진짜나는 의대보다도 경찰대 가고싶었는데 (물론 의대도 꿈이지만..) 힘내요 나도 힘내고
경찰대학 떨어지고 인서울 의대도 가는 사람 많습니다.
힘냅시다.
경찰대 외에도 경찰 간부 되는 진로는 많아요.
경간시험 외에도 고시 합격자 특채를 비롯해서
경찰이라는 조직 자체가 외부 특채를 상당히 많이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능력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찰이 꼭 되고 싶으시다면 길은 열려 있습니다.
대학가셔서 경간부시험이나 윗분말대로 특채노려보시면 되죠 ㅠㅠ
힘내세요
아픈만큼 성장하셨을꺼에요 앞으로 뭘 하든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과정이 곧 결실입니다 ㅠㅠ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네..저도정말간절히원했지만떨어졌어요 하지만보다그길이지금놓쳐버린기회가전부가다가아니란걸믿고수능잘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