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대 '학생설계 전공', 모든 학생으로 확대한다

2021-05-27 17:29:07  원문 2021-05-27 17:24  조회수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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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학기부터 전면 시행 자유전공처럼 '내맘대로 조합' 음식사회학·인권학 등 가능해져 부전공 아닌 복수학위로 인정

서울대에 재학 중인 배상윤 씨(24·생명과학부 15학번)는 2019년부터 스스로 만든 전공인 '인간 인지 및 행동의 계산 신경과학'을 60학점 가까이 이수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뇌 과학자를 꿈꾸고 대학에 진학했지만, 기존에 관심을 가졌던 신경생물학이나 심리학에 자신이 원하는 답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배씨는 "내가 좋아하는 과목을 수강하며 전공학점으로 인정받고 배운 것들을 총망라해 졸업논문을 쓰는 시스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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