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썼던 글 정리해서 다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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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오르비는 약간의 선민의식이 지배적으로 깔려있는거 같아요.
그게 오르비의 장점이자 최상위권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오르비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일수도 있지만
보기에 안 좋은 때도 있죠. ^^;;
저도 게시판에 반말로 글 쓰는 건 잘못된 일이지만 너무 비꼬시기 보다는 잘못되었다고 지적정도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네 그렇죠.
반말이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지만
좋게 좋게 알려줘서
충분히 좋게 좋게 넘어갈 수 있는 일.
대학잘갔다고 선민인줄 아는게 웃김
이전 댓글에서도 말한 것처럼 저는 반말을 先시비로 생각하지만, 님이 말씀하시는 바도 이해가 갑니다
'몇몇 분들이 꼴사납다'는 것이 범위가 애매해서 생기는 오해도 있다고 봅니다만, 그걸 또 직접적으로 언급하면 저격 비슷하게 될 것 같고 여러가지로 난점이 많은 문제군요
/
생각해보니 점점 님 결론에 동조하게 되네요. 처음에는 좋게 알려주고 그 다음에도 반말을 하면 그때 비꼬아도 늦지 않은 듯. 남이 시비건다고 바로 시비걸리는 것도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겠죠
오르비만큼 비꼬는 게 심한 사이트도 없죠. 웃는 얼굴로 사람죽이는 꼴
공구야 공부 잘 되가니..?
밥은 잘먹고 다니고?
로동로동.. 화이팅!!
ㅊㅇ
그런거였나요? 글쎄요 저같은 경우는 초면부터 다짜고짜 말까고 시작하는 커뮤니티는 본적이 없어서요. 수만휘도 들리는 바에 의하면 모꼬진가 그런데 말고는 존댓말 사용한다ㄷ던데요. 초면부터 말까고 시작하는 커뮤니티가 존재했었나요?
(글쓴이가 디씨, 일베를 한다는 건 아니고) 전 디씨, 일베가 떠오르네요
그러니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데 말고는 생각나는데가 없는데...;; 도대체 어떤 커뮤니티에서 초면부터 반말 찍찍 써가면서 대화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오르비는 뭔가 꼬투리잡아서 말싸움하는경우도 많고해서 말을 조심하는게 좋은거같아요
ㅇㅇ 저도 댓글 달려다가 '아 이런 댓글 달면 또 죽자고 달려들겟네....'하면서 댓글 안단 적 많습니다...;;;
현실세계에서 얼마나 착하고 바르게만 행동하는지 보고 싶네요...
하.....또 다시 어택당하는 댓글을 쓴 것 같네요....
처음보는 사람한테 말할때는 존댓말을 쓰는게 어떻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 정도 기본적인 것도 안 지키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 따끔하게 한 마디 해줄필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착한척 바른척 하는게 아니고 그건 오프라인 사회생활에서도 당연한 거고요. 저도 나이가 많지 않고 사회생활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제가 겪은바로는 "초면인 사람에겐 존댓말을 쓴다"는 기본적인 예절은 너무나도 당연스레 지켜지던데요. 제가 겪은 한 가지 실례를 들어드리면, 대학에서도 저보다 나이 많으실게 뻔한 고학번 선배들도 처음볼땐 이름 불어본뒤 ○○씨 이런식으로 이름을 불러주셨고요.
,,,,,,제 댓글은 존댓말에 대한 일체의 언급도 없는 점 참고바랍니다.....ㅎㅎ
전 이 글을 게시한 분을 옹호하는 게 아니라 오르비를 보면서 느낀점을 어디 쓰고 싶었는데 마침 이런 류(?)의 글이 있어서 댓글을 쓴 겁니다^^
처음 온 사이트에서 '반말 까짓거 쓸 수도 있지' // '당연히 존댓말을 써야지'
이건 사람마다 다른 거고, 그 사람의 평소 행실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네요.
음....반성하게 되네요. 반말로 다수의 불특정 대상을 대하는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이를 비꼬는 행위 또한 좋지 못하게 보일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기본 이하의 사람이라는 게 판단되어 굳이 좋은말로 대응해줄 필요가 없다고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사이트분위기를 보고 판단하셔야될 것같아요. 나이대 비슷한 카페는 반말쓰는 분위기가 많은편이고(예의문제보다는 친근감 친목활성화)
연령대가 다양한 사이트는 반말쓰는데 못본 것같네요. (40,50대분들도 존댓말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