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평 10번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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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 풀다가 이거 1,3,5는 확실이 아닌건 알겠는데 2번했는데 틀렸네요
해설강의 보니까 2번에서는 역설이 없다는데 그의 마음에는 웃음꽃, 할머니의 마음에는 행복꽃이거 역설아닌가요?
웃음꽃,행복꽃이란거 자체가 역설이고 마음에 꽃이 있다는것도 역설같은데 왜 역설이 없는거죠? 알려주세요
웃음꽃,행복꽃이란거 자체가 역설이고 마음에 꽃이 있다는것도 역설같은데 왜 역설이 없는거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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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살 수 있는걸로 아는데 몇시쯤에 나오나요 ㅠㅠ
국어를 남에게 설명해보는건 처음이네요.
2번은 역설법이라 보기는 좀 무리가 있어보이구요(설명하라고 하면 끄으윽ㅠㅠ)
좋은 일을 하면 생기는 그의 마음을 웃음꽃에 비유, 마찬가지로 할머니 마음도 행복해진다고 해서 행복꽃에 비유..(너 뭐라는거니...)
4번은 명확하지요. 과거는 미래 속에 존재할 수 없고 미래는 과거 속에 존재할 수 없으니 모순되니까 역설이지요.
만약 아리송하면 나머지 확실한 선지를 제거하고 더 분명한 답을 골라주는게 국어입니다!
그럼 2번은 역설이 아니라 비유라서 틀렸다는 말인가요?
다른 분들 댓글도 궁금하네요. 국어는 그럭저럭 하는데 설명할 처지는 아니라서...
비유가 맞는지는 몰라도 역설이 아닌건 분명합니다.
4번은 과거는 미래속에 존재하고 미래는 과거속에 존재한다. 이것은 역설이 명확하게 보이시겠지요?
2번같은경우는 첫번째 조건은 만족합니다. 그러나 두번째조건 역설에서 틀렸는데...
그 이유는 대구법이 쓰여서 틀린것으로 보여요. 그'의' '마음에는' 웃음'꽃' , 할머니'의' '마음에는' 행복'꽃'
윗분 말씀대로 비유도 쓰였지만 중심은 역설이아닌 대구법이 쓰여서 틀린 것 같아요.
대구법(對句法)
-가락이 비슷한 말을 나란히 나타내는 기법. 대조법은 사물의 상반되는 성질 또는 뜻을 맞세우지만, 대구법은 성질이나 뜻에는 상관 않고 가락의 비슷한 점을 나타낸다.
[예] 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꽃은 안개와 같고, 사람은 구름과 같다.
아시겠지만 추가하고 사라지겠습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왜 역설이죠??? 역설은 단순이 말이 안될때 역설이라 하는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모순일때 역설이란 말을 쓰는게 아닌가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