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제랑 기출 병행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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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은 수분감 수1 스텝2만 몇문제 남겨놓고 미적, 수2, 수1 다 수분감으로 한바퀴 돌리고 오답정리도 꼼꼼히 해놔서 복습할 수있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기출만 보기에는 새로운 문제를 접하고 풀어내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이해원 n제 수1, 수2 풀고(오답정리 남음) 지금 미적분 n제 풀고 있는데 6평 2주 정도 남았으니 지금부터 다시 기출 오답정리+복습을 해야하나 싶어서 여쭈어봅니다..!..!
그리고 오답정리+복습할때 텐션이 너무 떨어지고 루즈해져서 견디기 힘들때가 많은데 어떻게 해야 좀 더 효과적으로 오답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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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정리랑 복습을 어떤 식으로 하시나요?
이해원 n제에는 발상노트, 실수노트가 문제집 안에 있어서 하루치 풀고 발상 못해서 틀린 문제는 해내지 못한 발상 포스트잇에 적고 다시 풀어보고, 실수로 틀린 문제는 실수한 부분 적어놓습니다..! 어려웠던 문제나 맞긴 했지만 중간 과정에서 엉성함을 느낀 경우도 답지 참고해서 놓친 부분이나 다르게 풀 수 있는 방법 따로 적어놓아요
그리고 다시 풀면서 시간이 너무 걸릴 때는 답지 참고하려 하는데, 이건 아직도 더 오래 고민하는게 좋은 건지 답지를 보는게 나은건지 모르겠네요
기출의 경우에는 오래 고민하는게 좋고, N제같은 사설은 시간 정해놓고 답지 보면서 습득하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답 정리는 잘 하고 계신 것 같네요. 다만 복습할 때 텐션이 떨어지고 루즈해진다면, 시간을 재고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다시 풀면서 오답 정리 했던 내용을 다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 확인하는 방식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그러면 이제부터는 어느정도 고민하고 답지보고 습득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겠어요! 제한 시간 내 풀어보는 것 도전해보겠습니다 ㅎㅎ 사설모의도 종종 연습해보려 하는데, 이런 모의고사류는 어떻게 오답정리를 하는 게 좋을까요? 이것 또한 답지를 보고 습득하는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요?
제가 수학 모의고사를 활용했던 방법을 소개해드리자면,
우선 모의고사 풀기 전에 이전의 학습 내용과 풀었던 모의고사들에서 뽑았던 행동 목표들을 확인하면서 이번 모의고사에서 어떤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 정했습니다. 예를 들면, 괄호가 여러개인 문제의 경우 두번 풀어서 검토하기, 킬러문제 10분 넘기면 넘어가기 등등..
이후 목표를 생각하고 모의고사를 풀었고, 푼 직후 모의고사 공백 있는 앞페이지에 문제 번호 쓰고 내가 문제를 풀 때 사고했던 방식을 간단히 적었습니다. 예를 들면, 12번은 식 형태가 자주 본 형태니까 이런식으로 바꿔줬다, 30번은 이 식을 전개했는데 방향이 보이지 않아서 막혔다 .. 등등
모의고사가 완전히 종료된 후 답지/인강을 보면서 내 사고과정과 비교했고 내가 빙빙 돌아 풀어서 오래걸린 문제나 실수한 문제, 틀린 문제를 표시해놓고 피드백했습니다. 여기서 다음 행동 목표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기간을 정해서 최소 3번 이상 피드백된 문제들 시간 정해놓고 풀면서 내가 피드백 한 내용을 전부 나의 것으로 만들었는지 확인했고 된 문제들은 버렸습니다.
질문자님도 한번 시도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만들어 나가시면 좋을 것 같네용
정말... 사랑합니다 ㅠㅠ.... 오늘 실모 하나 풀었는데 그거 꼭 알려주신 방법대로!!! 피드백 하고 꼼꼼히 제 것으로 만들어야겠어요..!..! 혹시 피드백 기간은 얼마정도로 잡으셨나요? 너무 길어지면 다시 보는 걸 더 미루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일주일이면 괜찮을까요?
저는 1일, 3일, 7일, 14일, 30일 주기로 반복했고
반복할때 이제 더 반복할 의미가 없을 만큼 내가 정복한 문제다 싶은 건 제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꼭 원하는 대학 붙으시길..ㅠㅠ..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