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에 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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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5.18 민주화 운동 그 자체에 불만이 있는게 아닙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불만이 생기면 이상한 사람입니다.
극단적인 사람들 제외하고는 518 민주화 운동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1)5.18은 누군가의 전유물인가?
한국의 민주화는 민주당이 혼자 이룩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운동권 586의 민주화에대해 기여한정도를 어느정도로 평가해야 할까요?
운동권 대학생들은 민주화가 이뤄진 문민정부 시기에도
문민정부에대한 훼방을 일삼았습니다. --연세대 사태--
박정희 정권을 무너뜨린건 YH여공사태로 부터 촉발되어진 부마 민주항쟁이며
부마 민주항쟁에 참여하였던 이들은 모두 경남권, pk로 YS의 지지층입니다.
PK의 부마 민주항쟁 참여자들은 문민정부 이후 3당합으로 보수정당의 지지층으로 바뀌었습니다.
518 특별법을 제정하고 전두환 노태우 및 반란군 수뇌부를 집어넣은것도
당시 원내 1당이고 집권 여당이었던 신한국당이었고 신한국당은 현재 국민의 힘의 직접적인 전신입니다.
(신한국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 - 미래통합당 - 국민의 힘)
한국의 민주화는 김영삼과 김대중이라는 두 거인이 이룩한것이며
한국 정치에서 진보 보수는 이 두사람의 정치 기반이었던 영남과 호남으로 갈린것 뿐이지
민주화는 보수 진보 양쪽에서 같이 이루어낸 것입니다.
우리는 두 거인의 어깨위에서 민주화를 보는거지요.
한국의 민주화는 특정 진영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민주당과 호남은 민주화 운동을 자신들의 전유물로 여깁니다.
보수 쪽은 아무것도 한게 없는거 마냥 그렇게 말하고 사람들은 그렇게 믿습니다.
법사위원장 윤호중씨가 국힘보고 군사정권이라 말한것은 망언이 아닌가요?
지금 국힘에 군사정권 후신이 누가 있습니다? 대부분 신 한국당 출신의 민주계 출신들이지요
민정계는 문민정부 거치면서 YS에게 숙청되었습니다.
2)5,18과 새천년 NHK
518은 신줏단지가 맞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유산입니다.
그러나자칭 민주화 집단들의 행동은 필연적으로 반발감을 유발합니다.
위헌적인 518 왜곡법은 180석 동원해서 통과시키려고 하면서
서해안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천안함 전사자들은 대놓고 집지키다 죽은 개취급하고
본인들은 정당 차원 정부 차원 시민단체 차원에서
천안함 전사자들 모욕하고 음모론 퍼트리고 집 지키다 뒤진 개 취급합니다.
주호민씨를 보면 이런 음모론을 퍼트려도 방송에 잘만 출연하죠.
과연 5.18망언을 한 사람들을 방송에 보낼 수 있을까요?
헌법에도 안맞고 자유민주주의에도 안맞는
518 성역화 법안은 180석으로 강행을 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며
518 민주화 운동에 아무런 불만이 없었어도
괜히 반발 심리도 들고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면서 질질 짜던 정무수석 강기정
518 전야제 전날에 노래방 도우미 젖 주므르면서 질펀하게 즐기던 송영길
북한 중국 앞에선 똑같이 자유를 위해 싸우신 분들을 뭐같이 취급하며
518 518 518 노래를 부르면서
자국 안보를 지키다 죽은 사람들을 무시하는데
518에 반발 심리는 필연적이게 된거지요.
518 유공자 대우법 180석 가지고 통과시키려고 한 순간
더불어민주당과 호남은 더 이상 518 정신을 외칠 자격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광주 사태때 민주화 운동 하신분들이
대대손손 민주화 작위 들고 586 운동권들 기득권 유지하려고 목숨걸고 거리 나가서 시위하신건가요?
518 들먹이면서 민주화 귀족 특권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민주당과 호남은 518 정신을 이용하는것 입니다.
518 민주화 운동을 더럽히는게 누구입니까?
새천년 NHK에서는 민주화에 관하여 어떤 이야기를 나누신건지요?
집단 이기주의와 정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용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호남이
누구보다 518 정신을 더럽히는게 아닌가요?
저는 518 민주화 운동에 아무 불만 없고 한국의 민주화에 큰 족적을 남긴 숭고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과 호남은 숭고한 정신을 그만 이용하시길..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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