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돌이 [381817] · MS 2011 · 쪽지

2013-08-01 20:04:51
조회수 11,315

왜 저희세대만 대학을 힘들게가야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66149

불과 5년전만해도 중앙대가던성적으로 건동홍가야되고

5년전만해도 삼룡의가던성적으로 지방의 힘들게 가고

그냥 이런게 너무 억울하네요

08학번 중앙대랑 13학번 건국대랑 수능성적은 얼추 비슷할텐데

건국대가 중앙대보다 몇단계씩이나 아래잖아요.

수시비중이 늘었다곤해도

왜이렇게 수시는 제눈에서 멀어보일까요 로또전형같음

재수학원 담임이 제 6평성적보고 건국대 적정이라고 하는말 부모님이 듣고 무지 실망하셨거든요

물론 저희 부모님세대는 건국대라면 쳐다보지도 않았겠지만 저희세대는 다르잖아요

만약 5년더 빨리태어나서 건국대가아니라 중앙대였다면....이런생각이 자꾸 드네요 왜 똑같은노력을해도 우리세대는 더 낮은대학을 가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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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통은필수 · 448333 · 13/08/01 20:08 · MS 2013

    대통령을 거지같이 뽑으니 그럴수밖에

  • 답업슨인생 · 419719 · 13/08/02 08:14

    ??

  • 김밥데스네 · 447852 · 13/08/02 09:18 · MS 2013

    수시늘린게 mb였나요??

  • 한양테크 · 445709 · 13/08/02 09:24 · MS 2013

    이딴 답없는 댓글에 추천이 4개 ㅋㅋㅋㅋ

  • 야이병신 · 455162 · 13/08/02 12:27 · MS 2013

  • VJClassic · 441821 · 13/08/02 13:09

    ㅈㄹ하고 앉았네

  • 포가칩 · 417574 · 13/08/02 14:45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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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bertas. · 452083 · 13/08/02 17:40 · MS 2018

    이건무슨....;;;

  • dfdsfsdfwef · 383677 · 13/08/02 20:22 · MS 2011

    ㅂㅅㅋ

  • kkgreen123 · 445379 · 13/08/02 23:53 · MS 2013

    교육말아먹은건 노무현인데 등급제 의전 로스쿨 등등

  • kkgreen123 · 445379 · 13/08/02 23:54 · MS 2013

    자사고 만들고 교육의 빈부격차 더늘렸구만

  • 칼르빙 · 424450 · 13/08/03 01:28 · MS 2017

    니 대학몬간것도 나라탓이지?

  • 러시아다람쥐 · 420033 · 13/08/03 14:07 · MS 2012

    노무현아니라고안했는뎅

  • 아이스히키국대 · 456999 · 13/08/07 13:18

    닉이랑 언행불일치 보소 ㅋㅋㅋㅋ 고무통은필수로 바.꾸.시.죠.?

  • 답업슨인생 · 419719 · 13/08/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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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s7852 · 273857 · 13/08/01 20:13 · MS 2009

    5년전에 수능보셨나요?
    어쩜 그렇게 어린애처럼 생각하시는지?

  • 김무 · 429588 · 13/08/01 20:18 · MS 2012

    한국전 세대는 폭격맞고 전쟁터 나가서 찢겨죽고 총살당하고 굶어죽고..
    일제시대에도 학도병에 위안부에
    조선시대엔 대기근 여러차례에 각종 전란들..
    현대 사회는 뭐..태평천국이죠

  • 김무 · 429588 · 13/08/06 22:53 · MS 2012

    물론 대입 힘든거 이해합니다만 힘들고 억울한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면 공부하기 힘들 수 있어요..오히려..

  • 은꼴찡>,.< · 379287 · 13/08/01 20:16

    09 10수능치르고 대학오고 여태 작년빼고 올해 과외도 고3수업껴서 해오고 잇지만 5년사이에 엄청 빡세진것처럼 얘기하는데 그냥 애들징징데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네요 08수능때 중앙대=요즘 건국대?? 웃기는 소리 마세요 ㅋㅋ

    분명 제가 입시 치를 때보다 지금 수시 모집 인원도 많이 늘어서 상대적으로 합격하기 더 쉬운데 글쓴이는 수시가 왜 로또로 보일까요?? 그건 고등학교 입학전부터 스팩쌓고 수시 준비해온 사람들이 보기엔 징징이죠ㅋ 본인이 수시준비 안해놓고선 정시문만 좁다 타령하면 ??

    한 가지말 말해드리자면 내가 치르는 입시가 제일 힘듭니다 ㅋㅋ

    제가 싫어하는 인간의 부류 가운데 하나가 남이 한 성공은 운빨에 노력도 별로 안하고 이룬거라 폄하하고 본인은 온세상 역경은 다겪고 얻은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이랍니다

  • 멍청한센츄리온 · 344809 · 13/08/01 23:49 · MS 2010

    뭔말 하시는지 아시겠고 수시가 로또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개인의 탓으로 모두 돌리는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입시 제도에 따라 특정 계층에게 더 유리하고 불리하고가 있다는건 아실텐데요?)

    중랑구같은경우는 입사제로 지균이 바뀐 12년도부터 바로 서울대 지균 반토막 났습니다.
    서울대가 아니라 연고서성한 수시+정시 다 합쳐도 확 줄었습니다.
    (구 전체 학생이 다 못나서 못간다고 하시면 할말이 없네요.)

    반면 특목고는 SKY합격 더 많이 하고요.
    (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12/h2012121102371721950.htm )

    확실히 교육환경이 더 안좋은 지역의 경우는 요즘이 더 힘든거 맞습니다.

  • 마리민 · 423998 · 13/08/02 00:29 · MS 2012

    중랑구... 저희학교 저녁 현역때 스카이한명도 못갔어요ㅠㅠ

  • 죄수삼수 · 443085 · 13/08/01 23:53

    글쓴이가 굳이 '로또'라 한 것은 붙기 힘들다는 의미도 이있지만 '운이 많이 개입된다' 는 뜻도 포함한 것일텐데요.
    그리고 그건 사실 아닌가요? 정량화된 점수에 의한 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비중이 늘어나면 입시가 불확실해지는게 맞죠. 정원이 늘면 뭐하죠? 얼마만큼 해야 붙는지 알 수가 없는데?
    그리고 애초에 글쓴이가 '나 수시 준비 안했다'는 말이나 했나요? 그냥 멀어보인다고 했지.
    그 외에 말투도 그렇고... 이런 글이 추천이 저렇게 박힌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 거만한 · 213914 · 13/08/02 00:35 · MS 2007

    그러게요.. 다들 너무 '로또'같다는 문장에만 너무 집중을 하신듯;;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직까지도 입학사정관이라는 제도가 객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의문...

  • pinpin · 440170 · 13/08/02 23:09 · MS 2016

    한 가지말 말해드리자면 내가 치르는 입시가 제일 힘듭니다 ㅋㅋ

    이 말 공감이요 ㅋㅋㅋㅋ

  • 전북도다 · 425207 · 13/08/01 20:18 · MS 2012

    좀 그렇네요

  • 어센틱 · 416425 · 13/08/01 20:20

    제 고3때 담임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을 들려드리자면 "나는 수학 백점맞았다. 그때 백점이 지금 오십점인거 아니지 않느냐. 그때라고 대학가기 쉬웠으면 내가 왜 열심히 했겠냐" 라고 하셨죠.

  • 아큐 · 436233 · 13/08/01 20:23 · MS 2012

    대입은 상대평가에요. 원하는 대학가기 쉬운시절은 없었어요

  • rlaehdgus · 431446 · 13/08/01 20:36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영듀 · 440889 · 13/08/01 20:40 · MS 2013

    그렇게치면

    50년대: 왜 저희세대만 전쟁을 겪어야 하나요
    60년대: 왜 저희세대만 피터지는 민주화운동을 벌어야하나요
    70년대: 왜 저희세대만 독재자의 유신체제를 겪어야하나요
    80년대: 왜 저희세대만 폭동을 일으킨 사람을 대통령으로 섬겨야하나요
    90년대: 왜 저희세대만 범위가 없이 막연한 수능시험을 치뤄야하나요

  • mlpzaq · 345501 · 13/08/01 20:44 · MS 2010

    각 세대마다 힘든점 있고, 어려운점 있으니 너무 그러지 마세요.
    다만, 왜 우리세대도 힘든데 알아주지도 않냐? 이런것은 불평할만 하긴 할수 있을거 같아요.
    제가 지금 입시 겪는게 아니라 감이 잘 안오지만..

  • Xpression · 451306 · 13/08/01 21:01

    이전 세대는 사탐 과탐 4개씩에 선택과목 2개에 직업탐구까지도 공부하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양이 훨씬 적지 않습니까ㅡㅡ?

  • 죄수삼수 · 443085 · 13/08/01 23:42

    양이 무슨 상관입니까 상대평가인데... 과목이 10개든 100개든 남을 이기려면 더 많이 공부해야합니다.

  • 답업슨인생 · 419719 · 13/08/02 08:26

    상대평가니까 징징댈 이유가 없죠ㅋㅋ 94년이후로 지금까지 쭉 상대평가였으니까

  • magicallee · 425146 · 13/08/04 23:27 · MS 2018

    양이 적은만큼 그 안에서 경쟁은 더 치열하죠.....과탐 II과목 선택하신 분들은 아실 듯 ㅠ
    공부양이 많으면 다같이 많고 적으면 다같이 적고..나만 많거나 적은 건 아니잖아요??ㅎ

  • 11111재수 · 436370 · 13/08/01 21:10 · MS 2012

    너무 1차원적인 생각을 하네 ㅋㅋㅋㅋㅋ 그럼 수시제도를 이용해서 간사람은 공부를 못한다는건가 수시제도가 예전처럼 비중이 엄청작고 정시비중이 많아도 지가 그성적 나올줄 아네 ㅋㅋㅋㅋ 그런생각을 가지니깐 패배자가 되는거다

  • 배워갑니다 · 447238 · 13/08/02 17:23 · MS 2013

    동의는 한다만 표현이 좀 거치네요;;;

  • 아름다운... · 448180 · 13/08/01 21:23

    너무 단편적인 생각 인거 같네요. 요즘 정시만 봤을땐 당연히 좁아진건 사실이지만 결코 대학 가기 쉽고, 어려운 시절이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정시야 하나의 전형밖에 없지만, 수시는 그 큰 스펙트럼안에 굉장히 많은 전형들이 나뉘기 때문에 실상은 하나의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의 비율은 별반 다르진 않습니다. 게다가 요새 입사제 준비하느라 고등학생들 스펙 준비하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논술 준비 역시 마찬가지고요. 정시를 준비하는 사람의 고통이 있는걸 안다면 수시중심으로 준비하는 사람도 고통이 만만치않다는걸 아셔야 할듯 합니다. 수시보고 로또니 뭐니 하는 것은 엄청난 노력을통해 수시 전형으로 대학문을 힘겹게 열고들어온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 KamKam · 404122 · 13/08/01 21:28 · MS 2012

    현실을 비판해봣자 바뀔건 없답니다

  • 은꼴찡>,.< · 379287 · 13/08/01 21:39

    이건 비판이 아니라 징징데는 겁니다

  • 면도날리프 · 435266 · 13/08/01 21:54

    다들 자기때가 젤 힘든법이죠... 그냥 공부나하세요. 제도가 불합리하다곤 하지만 그 제도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역설적이지만 그 제도 하에서 살아남아 성공한 사람입니다. 본인은 비록 불합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지만내 자식들에게만큼은 더 좋은 세상을 물려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게 지금으로썬 옳지 않나 싶네요.

  • 안된다하지말자 · 443693 · 13/08/01 22:10

    스펙을 준비할 겨를도 없이 수시 정시 비율 역전된 때도 잇네요 재수생이시면 고12때 준비할 시간이 있엇을겁니다 그 때 수시러들 발로 뛰고잇을 때 안한게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해야 할거같은데요

  • 일타삼피 · 424982 · 13/08/01 22:15

    사람이란게 정말 웃기죠.

    같은 시련도 자신의 것은 엄청나게 커 보이고, 남의 것은 작아보이죠.
    이렇게 남은 자기보다 힘들지도 않은데 쉽게쉽게 성공한다고 억울해하고...
    이게 심해지면 세상은 자기를 버렸다고 온갖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스스로 변화할 생각은 하지 않고, 누군가가 세상을 바꿔주기만 기대하구요.

  • 욕심쟁이 · 57856 · 13/08/01 22:43 · MS 2004

    좀 징징댈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왜 그렇게 비난 일색인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다 묵묵히 참고 잘 견디셨나요??
    지금 여기에 글 올려봐야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건 수험생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겁니다.
    성적이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위로받고 싶어서 글 올리신 것 같은데
    적어도 정시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대학가기가 예전보다 힘들어진건 맞습니다.
    저도 운동을 하다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정시만을 바라보고 있는 고3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그 학생에게 공감해주는 것 밖에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예전에 비해 정시로 대학가기 힘들어졌다고 생각해봐야 본인만 손해입니다.
    지금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거만한 · 213914 · 13/08/01 23:02 · MS 2007

    뭐 비난하시는 분들은 공부하면서 한번도 징징대지않고 묵묵히 견뎌내서 대학갔나보죠 ㅋㅋ
    저는 딱 제목부터 보고 '아 댓글에 글쓴이 훈계하는 댓글들 천지겠구나' 하고 예상했네요 ㅋㅋ
    근데 '패배자' 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모욕을 줄정도는 생각도 못했는데...ㅎㄷㄷ
    이런 푸념글은 매년 오르비에 몆번씩은 올라오는 글이지만
    나이먹고서 징징대면 좀 꼴불견처럼 보여도 저 나이대면 좀 징징댈수도 있지않나. 가뜩이나 수험생 입장인데
    6년전 첫 수능 봤지만 이 글 보고 별로 기분나쁘진 않은데 ㅎㅎ 글쓴이 힘내요

  • 멍청한센츄리온 · 344809 · 13/08/01 23:53 · MS 2010

    글의 타당성과 별개로 이런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비슷하게 저도 고3들이 수능공부만 할 수 있는 재수생들 부럽다 하면 그래도 그런생각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그거가지고 뭐라 할 생각 하나도 없는데.

  • pinpin · 440170 · 13/08/02 23:18 · MS 2016

    그냥 징징대냐뇨 무슨 공부법을 물어본 것도 아니고 힘든점을 상담한 것도 아니고

    마치 자기가 더 어려운 상황에 있으니 나 좀 알아달라 라는 글에,

    더군다나 5년전에 대학가는 사람들과 빗대어 (그들의 노력은 생각치도 않고) 억울하다는 글에 뭔 선플을 달아줍니까

    차라리 저는 "그래 너희때가 대학가기 힘들지?" 라는 위로글보다 따금한 충고가 나을 것 같은데요?

    수능뿐만아니라 앞으로도 상대방의 노력은 생각치도 않고 혹은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습관,마인드 뜯어 고치는게 좋습니다

    본인한테 독만 되요

  • praudy · 421522 · 13/08/01 22:48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Venu · 448229 · 13/08/01 22:55

    저는 지금이 너무좋답니다
    이세상에 태어날수잇어서 감사하고
    한국에서 태어나 부유하게자랄수잇어(먹을것걱정없이)감사하고
    아무걱정없이 공부할수잇는데 감사합니다
    긍정적으로 살아봅시다

  • 씹선비 · 413549 · 13/08/01 23:31 · MS 2012

    씹선비들 납셨네 ㅋㅋㅋㅋㅋ2ㅋㅋㅋㅋ
    지금 정시 쥐구멍인건 맞는데 무슨소리들 하는거지? 애초에 지금 정시 비율은 말도안되고 수시준비한다고 해도 수시는 정시에 비해 객관성을 지니고 있지도 않으며 합격한다고 장담할 수도 없는데 말이지 ㅋㅋㅋ

  • 답업슨인생 · 419719 · 13/08/02 08:24

    붙을 애들은 붙던데 뭔 개솔임

  • 씹선비 · 413549 · 13/08/02 22:02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ㅎㅎㅎㅎㅎㅠㅠ · 441024 · 13/08/02 08:22 · MS 2013

    그러길래 공부좀하시지

  • 씹선비 · 413549 · 13/08/02 21:56 · MS 2012

    님이나하세요^^

  • 김밥데스네 · 447852 · 13/08/02 09:27 · MS 2013

    22222
    수능점수는 지거국공대인데 화학 조금잘하는걸로(광역시대회에서 2등. 그것도 학교에서 팀으로나간거 팀원으로꼽사리) 포공화공간놈도있었고 시골에 충북대수의대붙은놈이 지균으로 서울대농대를붙지를않나
    정시였으면 최상위권들이 채웠을대학을 수시로 성적이 부족한애들이 붙으니까 정시가힘든거죠 수시는5~6개씩내니까 기본으로 상향도몇개씩질러버리니까요

  • dfdsfsdfwef · 383677 · 13/08/02 20:02 · MS 2011

    대학이 그리 멍청한가 자기네 학교 오려고 발버둥치는 인재들 뿌리치고 실력도 없는 애들 운으로 뽑히게 만들게
    왜 수능점수 하나만을 대학이 자신들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는건지
    뽑는 주체는 대학이고 뽑히고 싶은게 학생이라면 대학에 맞게 자신을 변화시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수능점수 낮으면 실력이 없다? 대학 와서 공부는 해보셨는지
    그리고 대학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논술만 하더라도 기본 두세명의 교수가 번갈아 채점하고 상당히 객관적입니다. 오히려 그날 한번에 모든게 결정되는 수능보다 논술은 여러대학을 같이 볼 수 있으니 학생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한다고 볼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원래 자신이 합격 못하면 뭐든게 불공정하고 주관적이며 비합리적인거지요
    수능점수 낮은 애가 수시로 좋은 대학 갔으면
    그 학생은 그 전형이 찾는 인재였던 겁니다. 언제까지 수능 하나로 모든걸 판단하려하는지
    대학와보세요 상위권 오히려 논술, 게다가 논술 일반이 수두룩합니다 논술 2등급 2개 간신히 맞추고 온 학생들 당신들 입장에서 대학의 주관적이고 허술한 채점시스템에 의해 운좋게 어이없게 들어온 애들일텐데 말이죠

    오히려 대학생입장에서 수능점수가 가장 의미없는것 같기도 하는데
    외국어 어려운 시험 만점받고 들어와도 외국인 앞에만 서면 백지되고 한 마디 질문하나 제대로 못하는 애들이 수두룩하니..

  • 씹선비 · 413549 · 13/08/02 22:00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난왜잘생겼지 · 424020 · 13/08/01 23:36 · MS 2012

    공감하는댓글들 많을줄알고 클릭했는데 뭐지 ??

  • 죄수삼수 · 443085 · 13/08/01 23:40

    ㅋㅋ 왤케까이죠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들 수 있는 생각인데요.
    음.. 5년전과 비교는 잘 모르겠고, 확실한건, 우리 부모님세대(대략 80초반학번들)는 지금보다 훠어어어얼씬 쉽게 연고대를 들어간 분들입니다. 낮은 대학진학률+졸업정원제+일원화된 기준(학력고사)+선지원 후시험제도로 인한 원서영역의 널널함+지방학생들의 지거국 선호+전•후기 제도로 인한 후기대학의 고득점자 흡수(성법, 외대)=문과기준 연고대 컷이 상위 7~8퍼라는 결과였죠.

    즉, 입시에 있어서 절대적인 난이도 차는 존재하는게 맞습니다. '내가 치르는 입시가 제일 힘들다'는 헛소리입니다.

    그시절은 '공부 쫌 하면' 연고대 가던 시절이었죠. 공부도 편했어요. 그냥 닥치고 외우면 되는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소위 말하는 '역전극'이 가능했습니다. 고2때까지 방황하던 애들이 1년 죽기살기로 공부해서 연고대 가는게 가능했던 때죠. 지금의 수시판은 역전의 가능성보다는 꾸준함에 대한 보상에 중점을 두고 있죠. 지금 수시 준비하시는 분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글쎄요... 패자부활이 없는 경쟁구도가 과연 바람직한가요? 이제 더이상은 장승수씨 같은 인생역전이 나타나지 않고 있죠.

    '미리 준비했어야지. 왜 안해놓고 징징거리냐'는 말은 너무 가혹하다고 봅니다. 제가 위에 언급했던 시절에는 그런 말을 할 수 있었죠. 하지만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열심히 하면 그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말도 해줄 수 있었죠.

    모든 선발이 일원화된 기준으로 이루어진다면, 미리 그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은 자를 비난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입시에서 동등한 상황에 놓여 있으니까요. 지금은 어떤가요? 수시준비를 누구나 동등하게 할 수 있나요?수시 지원을 잘 해주는 학교, 내신 잘 딸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나요? 정보력이 좋은 부모님을 둔 것, 논술학원을 쉽게 다닐 수 있는 지역에 사는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까? 정시 비중 높을때보다 대학하기 어려워진 것 맞습니다. 분명히 본인의 노력 외의 요소의 개입이 증가했습니다.

    단지 자신이 지금 판도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해서, 아랫쪽의 사람을 무턱대고 비난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네요.

  • Xpression · 451306 · 13/08/01 23:44

    몇년 전 정시에서 내신반영많았을땐 내신 낮아서 수시 정시 둘다 광탈해버리는 사람 많았을텐데요ㅋㅋㅋㅋㅋ

  • 배워갑니다 · 447238 · 13/08/02 17:29 · MS 2013

    그것도 그러네요ㅋㅋㅋ

  • praudy · 421522 · 13/08/01 23:53 · MS 2012

    앞에 비난하는 방향의 댓글이 2~3개 있으면 그 뒤로 쭈~욱 비난하고
    또 어떤 2~3명이 옹호하는 댓글 달면 분위기 확~ 바뀌어서 또 그뒤로 옹호하는 댓글 달리고.

  • ㅎㅎㅎㅎㅎㅠㅠ · 441024 · 13/08/02 08:16 · MS 2013

    이건 비판받아 마땅한 글인데..

    혼자 객관적인 척 자제좀요

  • 김밥데스네 · 447852 · 13/08/02 09:30 · MS 2013

    개인푸념까지 비판해야하나요 ㅈㄴ삭막하네 ㅋㅋㅋㅋ

  • praudy · 421522 · 13/08/02 14:01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praudy · 421522 · 13/08/02 14:10 · MS 2012

    ㅋㅋㅋㅋㅋ

  • 귶늎듚륲뮾븊슢 · 444011 · 13/08/02 14:33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칼르빙 · 424450 · 13/08/03 01:33 · MS 2017

    오르비 특징 레알ㅋㅋ

  • Xpression · 451306 · 13/08/03 01:5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산수검 · 243365 · 13/08/02 00:05

    08은 언급하지 마세요 ㅋㅋㅋ
    당시 490대 점수로 피눈물을 흘리며 서성한에 가던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당시 수능 후 오르비 수자게의 전반적 분위기는 '노무현을 죽이자'였죠 (근데 진짜 쥬금)
    08은 특별히 X같은 해였습니다
    /
    지금은 수시가 쉽잖아요.
    입시 스트레스는 이해합니다 힘드시겠죠 징징댈 수도 있구요 하지만 징징대는 건 결과적으로 아무 도움이 안 돼요 시간만 버리지... 일부러라도 좋은 점을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거만한 · 213914 · 13/08/02 00:16 · MS 2007

    수능 끝나고도 논술준비......ㅠㅠ

    무엇보다 제일 X같았던건 언어 100점받은 학생과 90점 받은 학생이
    성적표상의 차이는 물론, 대학 환산점수 산출할때도 전혀 차이가 없다는게... 제일 빡치죠
    언어 90점 받았는데 100점받았다고 구라치는게 가능했던 시절ㅋㅋㅋ

  • 산수검 · 243365 · 13/08/02 00:29

    죽음의 트라이앵글ㅋㅋ

    그래도 1등급이잖아요ㅋㅋ 1점 때문에 대학 레벨이 확 떨어지는 게 더 불쌍ㅜㅜ

  • 죄수삼수 · 443085 · 13/08/02 00:14

    근데 중앙대는 좀 특수한 사례인게... 확실히 정시는 5년전보다 헬이 된게 맞고, (정시인원이 서울대급;;) 수시는 널널해진게 맞는데 (특히 다빈치) 문제는 상위권들이 중대 입사제를 안쓴다는거... 그리고 수능 조진 뒤에 다빈치 썼으면 쉽게 뽑혔을 과를 정시로 힘겹게 들어가죠ㅋ

  • 화성어 · 449282 · 13/08/02 00:26 · MS 2013

    제가 볼땐 우리나라 교육부 관료들이 진정으로 추구하는것이 사교육비의 절감인데 이를 위해서 하나의 교두보로 설정한것이 "대학평준화"가 아닐듯 싶어요. 우리나라처럼 일렬화된 대학서열화가 있는곳이 일본인데 여기선 동경대에 가기위해N수가 당연하게 여겨지는것을 보면 대학서열의 일렬화가 가지고오는 폐해를 알수있는데 그로인한 폐해를 없애기위해 교육부 관료들이 고안해낸것이 대학평준화/블록화.
    프랑스처럼 전부 평등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미국처럼 일명 아이비리그 혹은 HYP같은 블록형의 대학서열화를 지향함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사회적낭비로 지적된 N수생이라는 골칫덩이를 없애기 위함이죠. 이를 위해선 입학생들의 자격기준이 모호해져야 하며 여기에대한 방법으로 평가기준이 애매모호한 수시논술 입학사정관제 수능 만점자 1% 정책으로서 우수한인재(집중력있고 학업성취도가 높은)들이 자기 실력에 맞는대학이 아니라 더 낮은대학으로 감으로서 아웃풋의 평준화 그럼으로서 일렬화된 대학서열화를 블록형으로 만들어버리는거죠. 그렇게되면 사회에서는 자연스럽게 학벌주의가 약해지는것이고 그럼으로서 궁극적으론 N수생이 줄어들고 사회적 낭비가 줄어드는것이지요. 그리고 이 정책에대한 희생양은 실력이 있는 혹은 노력을 많이 한 학생들이구요. 물론 이과논술같은경우 변별력과동시에 평가기준이 확실하지만 문과논술같은경우엔 그런 기준이 애매모호한건 사실이지요. 입학사정관제도는 말할것도 없구요.

    확실히 몇년전과의 입시풍토가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엔 서울대는 절대진리고 최고를 지향한다면 무조건 서울대입학이었지만
    이젠 연고대도 "서울대만큼의" 좋은대학이 돼버린것. 연고대에서 서울대로갈 이유가 예전에비해서 많이 줄어들었죠. 도전할 의욕조차 꺾이게 만드는 모집인원 그로 인한 리스크의 증가 덕분에 도전할 가치가 줄어든것도 있거니와 아웃풋차이를 보더라도 변화된 입시의 영향인지 조금조금씩 그 차이가 줄어가는게 보이더군요.(물론 아직까지도 서울대는 절대적강자긴 하지만)

  • 죄수삼수 · 443085 · 13/08/02 00:42

    이미 블록화는 실현된듯합니다... 수많은 문과생들이 주문처럼 외우는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 아직 서연고나 서성한은 블록 내에서 서열논쟁이 있지만 중경외시부터는 블록 내 유의미한 위치 논쟁이 거의 없죠...

  • 화성어 · 449282 · 13/08/02 00:45 · MS 2013

    네.. 이미 수시제도의 역사가 꽤나 오래됐으니깐요... 전 앞으로도 블록화가 더 심해질거라고 예상합니다.

  • in709 · 408186 · 13/08/02 00:36 · MS 2012

    님 5년 전으로 돌아가도 그 상황, 분위기 속에서 건국대 적정 뜨실거같은데..

  • 지균14학번 · 404386 · 13/08/02 00:36

    정시생들 힘든건 인정하지만..

    대학이 학생들을 뽑을때 가장 고려하는건 이 학생들이 대학와서도 공부잘할까? 이겁니다

    수시비중이 점점 늘어나는건 수시로 뽑은 학생들이 대학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입시설명회 가도 그런말을 종종 듣죠 [정시로 오신분들이 못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아무튼 사실 다 동일한 조건 아닌가요.. 다들 고등학교 나와서 수시 쓸 기회도 주어지고, 정시로 갈 기회도 주어지는건데요..

    글쓴분께서 수시로도 갈 수 있도록 관리를 못하신건 인정해야 되지 않을까요..? 수시로 준비해온 학생들도 노력 열심히 한거니까요..

    재수생은 수시가 잘 안붙는다는 말도 얼핏 들은거 같네요.. 하지만 수시 열심히 준비해온 현역들도 그냥 떨어지고 나면 내년되면 같은 처지 되는거에요.. 님에게도 고3 시절이 있었을텐데.. 님에게도 기회가 있었던 거에요..

  • 죄수삼수 · 443085 · 13/08/02 01:00

    대학들이 고민하는건 '어떻게 하면 더 높은 대학으로 도망치지 않은 학생을 뽑을까'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06년도에 연대가 서울대와 동일한 선발방식을 도입했다가 핵빵꾸를 내고 한 선언입니다. "다른 대학으로 빠질 학생은 뽑지 않겠다"

    수시로 온 학생이 더 우수하다는 언급은 그들의 행보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일 뿐이고요. 서울대가 2년 전인가 지균 출신이 정시 출신보다 평균학점이 높다고 입시설명회에서 말하긴 했는데, 그 차이가 0.2점 정도였고, 정시생 중 상당수가 반수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가 없는 통계였습니다.

    다만, 연대는 확실하게 논술전형 출신자가 제일 잘한다고 발언했습니다만, 논술전형은 누적된 스펙과 자소서, 학생부가 아니라 시험 한방으로 결정되고, 선발인원의 다수를 수능 상위 1%에 해당하는 언수외 1등급에서 뽑았다는 점에서 다른 수시와는 구별되고, 사실상 준 정시전형이라고 보는게 옳습니다.

    사실 학생선발은 대학이 하는게 아닙니다. 단과대별로 합니다. 그래서 학과별로 수시/정시 비중이 다른 겁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 자연과학계열 학과들의 경우 반수해서 의대로 가는 학생들이 많아서 이를 막기 위해 수시를 왕창 늘렸습니다. 평소에 수능으로 의대는 꿈도 못 꾸던 학생들을 입학시키면 그들은 반수해서 정시로 의대를 갈 생각을 하지 않을테니까요. 수시는 재수 이상부턴 확률이 떨어지니까 수시로 탈출할 수도 없고요. 최근엔 몇몇 과 제외하곤 아예 정시로 뽑질 않죠?
    반면, 의대들은 타 학과에 비해 정시 비율이 높죠. 학생들이 빠져나갈 염려가 없으니까요.

    각 대학 학과별 수시/정시 비율을 보시면 제 말이 납득가실 겁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상경, 사회과학계열, 의치한, 공대 등은 정시비율을 인문대나 자과대보다 높게 잡습니다. 이쪽은 전공 만족도가 높아서 이탈률이 적거든요. 이것만 봐도 '수시생이 더 잘한다'는 말은 허울이라는 것과 대학들이 학생이탈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시에 대해서도 모두에게 기회가 동등하다는 것이 동의 못하겠습니다. 뺑뺑이로 어떤 학교에 가느냐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전형들이 달라집니다. 특정 대학의 어떤 전형이 무엇을 요구하는지가 명확하게 요강에 서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 예년까지의 합격한 '표본'에 의지해야 하고, 이 표본의 보유랑과 진학지도능력은 학교마다, 지역마다 다 다르죠. 이런데도 과연 수시가 기회가 동등하다고 할 수 있나요?

  • 지균14학번 · 404386 · 13/08/02 01:26

    글쎄요.. 전 동의 못하겠네요..

    대학에서는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뛰어난 학생을 뽑으려 하겠죠

    연대를 예로 드셨는데.. '다른 대학으로 빠질 학생을 뽑지 않겠다' 이 말이 결국 본인들이 뽑을 수 있는 가장 뛰어난 학생을 뽑겠다 이말과 다른게 없어보이네요

    제가 문과라 이과는 잘 모르지만 그에 대해서도 저는 확실히 그렇다 말 못하겠네요

    제가 알기로 기본적으로 배치표 같은걸 보면 서울대 [의대 말고] 갈 정도라면 의대도 높은곳은 아니지만 갈 수 있는걸로 아는데요.. 그게 정시긴 하지만 수시도 뭐 계급[?] 이 비슷하겟죠.

    서울대 자연과학계열에 들온뒤 반수해서 의대가려는 성적 가진 학생이면 자기 수준맞는 의대도 갈 수 있을텐데요.. 굳이 서울대 들어와서 반수해서 다시 의대를 간다..? 그렇다면 본인이 갈 수 있엇던 곳보다 더 높은곳을 갈려고 하는 학생들이겠죠. 근데 그렇다면 굳이 반수를 할까요? 그냥 쿨하게 다 버리고 시간 넉넉하게 방해받지 않고 재수할거 같습니다 저라면요.

    수시에 대해서 기회가 동등하지 않다?
    이건 진짜로 동의 못하겠네요. 위에 의대 이야기는 뭐 확실히는 모르겟지만요

    일단 특목고 등 선택해서 간 학생은 아예 배제시키고 가죠. 자기가 선택해서 간 만큼 각오한거일테니까요. 그외에도 학군 좋은 소위 내신따기 힘든 학교들 많다고 하더군요 전 그냥 평범한 학교 다녀서 잘 모르겠지만요.

    뺑뺑이 돌아서 그런 학교 갔다.. 그렇다 해도 노력하면 저는 내신 적어도 1점 후반대는 딸거라 봅니다. 그리고 그런 학교들은 학생들 관리 잘해주죠. 학생부도 잘 적어주고 교내 경시대회 등등도 잘 열어주고 동아리도 활성화 되있겟죠

    그런곳 말고 일반 학교 어떤지 아세요?

    내신따기? 물론 그곳보다 쉽습니다. 근데 너무쉽게 말하지 마세요. 저 닉네임처럼 내신 잘받아서 지균 받을 예정입니다. 근데요, 가끔 자사고 간 애들을 만나면 저희학교 오면 내신 저처럼 잘받을 자신은 다 있는것처럼 말하더군요. 그건 진짜 오해입니다. 작년에 저희학교에 내신 먹으려고 모의고사 만점받는애가 전학을 왔습니다. 그 얘 중간고사 탈탈털리고 다시 전학갔어요. 너무 쉽게 보시지 마세요 물론 어려운데보단 쉽다고 말하겠습니다

    그치만 열악한 학교 사정은 잘 모르시나 보네요. 비오는데 체육대회하고, 남들은 배타고 비행기타고 해외 간다는데 강원도 갔다오고, 동아리는 몇 곳 제외하고 그냥 자습, 선생님들은 학생부 그렇게 신경써서 써주지 않으시고, 이런 과정에서 요즘 점차 교내활동을 중시하는 수시 자기소개서를 제대로 쓸수나 잇을까요?

    과연 성적 좋은 학교라서 무조건 불리할지 잘 생각해 보세요..

  • 죄수삼수 · 443085 · 13/08/02 01:31

    부연설명 달았습니다. 제가 글 고치는 도중에 댓글을 쓰신 듯 합니다.

  • 지균14학번 · 404386 · 13/08/02 01:33

    아.. 다시 읽어볼게요

  • 지균14학번 · 404386 · 13/08/02 01:36

    그러니깐 적어도 수시는, 학교마다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너무 기회를 못 받았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래요..

  • 지균14학번 · 404386 · 13/08/02 01:39

    아무튼 잠들러 가겠습니다.. 님과같은 재수생의 어려움을 제가 직접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정말 힘들거라는 것 잘 알고 있어요..

    저는 수시에 목숨걸 것 같은데.. 저도 수시 다 떨어지고 나면 정말 막막한 처지가 됩니다

    그만큼 다들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인듯해요.. 다들 힘내시길..;

    그리고 글쓴분과 동일인인줄 순간 착각햇네요;; 혹시 헷갈려서 실수한 덧글 잇어도 양해좀..;;

  • 지균14학번 · 404386 · 13/08/02 01:33

    그리고 요즘 수시가 내신을 과연 중요시하는지 보시길 바랍니다. 서울대만 보더라도 지균 받은애들은 다 똑같이 보겠다 했죠. 그만큼 내신비중은 줄은거에요 물론 안 중요하다할수는 없겟지만..

    저는 제 학교 정말 좋아합니다.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학원같은데서 상담받으면 저희학교 평판이 많이 낮아졌다 하지만 저는 수업때마다 자는 친구들도, 정말 못 가르친다 싶은 선생님도, 다 좋아합니다 [이건 제가 마치 윗댓글에서 저희학교 욕하는 거 같아 보일까봐 덧붙입니다..]

    하지만 진정 우리학교 같은데 오면 무조건 유리할지 잘 생각해 보시길

    아무튼 정시 어려운거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수시 기회가 균등하지 못햇다 이런말씀 하지 마시길..

  • 죄수삼수 · 443085 · 13/08/02 01:47

    네 그래서 댓글 수정한겁니다.

    제가 처음에 '지균, 학추 받을 확률이 달라진다'라고 썼는데, 쓰고 난 뒤 님과 같은 생각을 했고 그래서 '님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의 불리함'을 말하는 쪽으로 바꾼겁니다. 그래서 '진학지도와 표본 보유랑의 편차'를 말한거고요.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 간에도 명문대 진학 지도 실력 차가 존재하고, 이때 어느 일반고에 갈지 선택을 할 수 없으니 '기회가 동등'한게 아니라고 한 겁니다.

    님과 같은 상황이 수시에 유리하든, 혹은 불리하든, 자기가 골라서 갈 수 없는 학교의 성향에 따라 수시 진학에 있어서 경우의 수가 달라지는 것은 '동등한 기회가 주어진다'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든 서울대 자과대의 사례는 입학 후 마음이 바뀌는 경우를 말한 겁니다. 강대 6월 야간반에 가면 이런 분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ㅎㅎ

    사실은 제가 바로 정시로 인문대 들어간 뒤 탈출하려고 반수하는 놈입니다... 수능이 100일도 안남아서 그런지 날카로워졌던 것 같습니다. 수시생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어요...

  • 잘먹고잘사는법 · 432326 · 13/08/03 03:22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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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기항13학번 · 435812 · 13/08/05 09:42

    서울대는예외
    이과에서
    정시생뽑아봤자 영재고 과고애들한테 학살당하네요

  • 설기항13학번 · 435812 · 13/08/05 09:4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설기항13학번 · 435812 · 13/08/05 09:46

    지균은 국립대라 어쩔수없는부분이죠

  • 고잠쟁취 · 367228 · 13/08/02 00:59 · MS 2011

    전 사실 공감되는게 (참고로 저는 삼수생입니다.)
    제가 재수 끝나고 주유소에서 알바했었는데요.
    그때 제가 수능을 한 4프로 정도 봐서 경희대 외대 홍대를 넣었거든요 . 그 중 경희대는 초 상향이었죠.
    근데 주유소 사장님이 니 정시 어디넣었냐라고 하더니 어디어디 넣었더고 말하니깐 사장님께서 비웃더라고요. 자기는 고삼때 딱 백일 공부해서 경희대 들어갔다고 말입니다. 당시 10프로 정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저희 세대가 부모세대보단 불행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어머니 말을 들어보면 자신은 학교 다니는 동안 재밌었고, 대학가서 만난 친구들도 지금까지 재밌게 만나고 있다고 해요.
    솔직히 저희는 부모님 세대보다는 물질적으로는 잘 살고 있지만 과연 정신적으로 부유하게 살고 있는가가 의문입니다. 제가 대학을 두 번이나 자퇴해서 수능을 다시보는 지라 어머니가 말했듯이 대학가서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도 고민이 되고요 .....

  • 신지드 · 389869 · 13/08/02 01:22 · MS 2011

    어휴 ㅋㅋㅋ 뭐 꼭 정시가 답은 아니지만
    정시가 main이었던 (main이란 이유는 모든 학생에게 거의 똑같은 입장이기 때문에
    main이라고 했습니다.) 입시에서 정시를 준비해왔던 학생입장에서
    이과 4~5%가 연대가던 시절이 1~2%로 바꼈는데 그럼 안 좁아졌나요? ㅋㅋㅋㅋ
    난 이미 대학 들어간 학생인데도 지금 애들 공부하는것보면 불쌍해죽겠는데

  • 우히히힝 · 390145 · 13/08/02 01:35 · MS 2011

    예전보다 힘든게 사실인데 비난만하냐.공감되는부분도있는데. 으휴

  • 답업슨인생 · 419719 · 13/08/02 08:19

    ㅉㅉ

  • 우히히힝 · 390145 · 13/08/02 15:10 · MS 2011

    ㅉㅉ

  • dave135 · 446038 · 13/08/02 07:12 · MS 2013

    예전에도 대학가긴 어려웠어요.

  • 옥시싹싹 · 454535 · 13/08/02 08:12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업슨인생 · 419719 · 13/08/02 08:15

    개소리

  • 답업슨인생 · 419719 · 13/08/02 08:24

    걍 될놈될 안될안 진리.

  • 신지드 · 389869 · 13/08/02 09:23 · MS 2011

    될 놈은 되고 안될 놈은 안되긴하지만
    정시 입장에서 될 놈 조차 안될 놈으로 만드는게
    요즘 입시죠.

  • Provi · 418098 · 13/08/02 08:46 · MS 2017

    댓글좀 둥글게들해요.. 저런생각가진애들 많이 봤는데 그럴수도 있지

  • 수능만점짱 · 452889 · 13/08/02 09:23 · MS 2013

    시대는 계속 변하잖아요. 10년뒤에 또 입시판이 뒤바껴서 후손들이 현실을 원망하며 살지도 몰라요. 2013년에만 태어났어도 대학 더 쉽게 갈 수 있었을텐데.. 라면서 말이죠. 이 현실을 바꿀 수 없다면 얼른 순응하고 본인 상황에 맞게 열심히 공부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 qpwoeirucc · 370345 · 13/08/02 09:40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판교도서관 · 447856 · 13/08/02 11:27 · MS 2013

    몇십년전에 수험생 100만명 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ㅋㅋㅋ

  • 난쌀쌀맞지 · 368502 · 13/08/02 12:49 · MS 2011

    갈수록 더 힘들어지니까 빨리 가세요.
    수능만 그런거 아닙니다. 공무원, 각종 인기직종 경쟁률, 로스쿨..등등 해마다 오릅니다.

  • 귶늎듚륲뮾븊슢 · 444011 · 13/08/02 13:04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iMFlow · 447858 · 13/08/02 13:25

    예전부터 성실히 공부해 온 사람한테는 수시비중이 높은 요즘이 좀 더 좋을수 있는데
    얼마전부터 무언가를 깨닫고 이제 막 열심히하려는 사람한테는 수시는 자신한테 좋은 길이 못되니까
    그런 부분에서 아쉬울 듯... 뭐 자업자득

  • v스텔라 · 411601 · 13/08/02 14:41

    예전에 메가스터디원장님이던가?어떤 쌤이설명회에서 했던얘기가 생각나네요. 그분도 예전부모세대와 지금세대의 입시엔 정말 분명한 차이가 있느니 같이보면 안된다 하셨는데..근데 얼마안남은 수험생입장에서 저런푸념할수있는거아닌가요 h외고다녔는데 특목고라고 수시 다 잘되는거아니엇고 저고3때도 저런얘기 친구들하고 진짜자주했는데.. 힘드니까

  • 면도날리프 · 435266 · 13/08/02 14:48

    푸념들어주는 수험생 전용 사이트로 수만휘가 있죠

  • 문과형이과생 · 401338 · 13/08/02 15:39 · MS 2018

    이런말이 있죠
    '자기가 대학갈때가 제일힘들다'

  • 댓군 · 341438 · 13/08/02 16:30 · MS 2010

    입시의 특성상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로 쉽게 가는 사람도 있죠. 정시가 어려워진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어도 대신 수시가 확대되었구요. 요즘은 정시가 패자부활전인 느낌도 있죠. 그리고 예전세대도 고충은 있었을거 같네요. 윗분 말씀대로 자신이 대학갈 때가 제일 힘든거 같습니다 ㅎㅎ...

  • 가짜리그 · 370953 · 13/08/02 16:53

    저는 뭐 재수까지는 대학갈 자격이 없는놈이 었지만

    예전같이 정시비율 높았으면 문과로 준비하던 삼수때는 분명 진학을 했을거고,

    이과로 바꾼 사수때 의대에 대기받고 떨어질일도 없었겠지만

    오랜 수험기간을 거치면서 제일 아쉽고 불만인것은 왜 그때 고민해봐야 바뀌지도 않을 현실에 대해서 불평을 하느라

    소중한 시간을 버렸느냐 입니다.

    사람이 가끔 심각해지는 때도 있는거니 일단은 100일 안으로 다가온 수능을 위해서 일단 최선을 다 한 후에

    시험이 끝나고나면 대학에 진학할 3월까지 이것저것 불평하고 따지고 놀시간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 괜히 공부외의 것에 심각해진채로 시간낭비하다가는

    남들 부담없이 짐을 덜어내고 쉴동안 현재와 같은고민에 plus로 날려먹은 시간에 대한 후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등등

    총체적인 난국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Eaghop · 454732 · 13/08/02 18:18 · MS 2013

    동감입니다.

  • Seraphim · 426017 · 13/08/02 18:23 · MS 2012

    마인드가 건국대도 아슬아슬 하실 거 같음;;

  • 제이휴 · 449465 · 13/08/02 18:30 · MS 2013

    그냥 재수가 없는 거죠. 우리가 평소에 많이 겪는 일중에 하나일 뿐이죠.

  • 머생 · 330839 · 13/08/02 18:40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개냥냥 · 282889 · 13/08/02 19:50 · MS 2009

    지금 학력수준을 고려하지 못한
    비논리적인 불평이네요..

    이전 세대는 더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했던 세대이고
    더 힘든 경쟁뚫은 세대들인데

    지금같이 교육컨텐츠가 잘되있길 하나 공부하는 환경이 제대로 갖춰져 있길하나... 세대가 어쩌고 저쩌고

    우리 세대는 전쟁을 격은 세대도 아니고 독재에 맞서던 세대도 아닙니다.

    고조선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세대에 태어나서 공정한 시험 거쳐서 대학 가는거 자체를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학력고사 세대도, 수능 처음도입되었던 세대도, 등급제 도입됬던 세대도
    , 의대 법대 약대 다 박살 났던 세대도


    그렇게 따지면 모두 자기 세대가 힘들었다고 이야기 할겁니다.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게 학력수준이 올라갔고 그 학력수준에 합당한 공부해서 정당하게 대학 들어가십시오.

    그게 불만이라면 대한민국을 뜨는것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 비젯 · 444375 · 13/08/04 14:19 · MS 2017

    그건 아닙니다.. 다른 건 다빼도 10년 전 공부할 맘 있으면 쉽게 대학갔던 사실은 인정해야죠.

    지금은 예전과 달리 하나같이 부모등쌀에 대학가는데 미쳐있으니까 힘든 겁니다.

  • Penia · 389525 · 13/08/02 20:16 · MS 2011

    저는 이런 불평보다 이에 대해 격한 반응을 보이는 댓글들이 더 이해가 안 갑니다. 글쓴이의 불평은 그럭저럭 자연스러운 불평 아닌지. 물론 몇년 사이에 비약적으로 대학 가기 어려워졌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단지 전형의 변화에 따라 어떤 유형의 학생들에게는 대학 가기 쉬워지고 어떤 유형의 학생들에겐 많이 어려워진 것이죠.

    하지만 대학 입시가 가지는 중요성을 생각하면 글쓴이처럼 피해의식을 가지는 건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전형이 좀 더 늦게 바뀌었다면 똑같이 공부해도 더 높은 대학에 갈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이해가 안 가나요? 학벌에 따라 공부 못했다고 차별받기 십상인 것을 고려하면 이에 대해 억울한 마음이 들 수는 있는 겁니다. 몇년 더 일찍 대학에 갔던 이들 중엔 자신과 비슷하게 공부하고 더 좋은 대학을 간 이들이 있고, 이제 몇년 뒤면 수험생 인원도 줄고 의대 정원도 돌아오니 상위권 대학을 가는 건 쉬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기 자신의 노력이 아닌 이런 운적인 요소에 의해 신분(?)이 정해진다는 생각을 하면 불만이 생기는 건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요.

    불평만 하고 공부할 생각은 안 하는 근성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이 글쓴이가 불평만 하고 공부 안 해서 여러분이 까고 계신 건가요? 그냥 불평하는 게 듣기 싫어서 까는 건 아닌지?

    저도 고등학교 때 전형 변동으로 제가 상당히 불리해진 걸 알고 적잖이 억울했습니다. 억울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어느 정도는 불만을 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본인이 노력하는 데 약간의 장애물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본인만 노력하면 된다고 자기최면을 거는 것도 맹목적인 태도입니다. 그러한 자세로는 실제로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사회적인 자원들이 어떻게 분배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생각과 불평들이 본인의 성공과 출세에는 별 도움이 안 될지 모릅니다만, 그렇다고 반드시 나쁜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

  • Penia · 389525 · 13/08/02 20:24 · MS 2011

    글쓴이의 피해의식이 과장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지적해서 균형잡힌 시각을 확보하도록 권하면 될 일입니다. 그냥 니가 잘하라고 윽박지를 게 아니라요.

  • 홍삼Drinker · 443624 · 13/08/02 22:37

    오르비분들은 가끔 소름돋을정도로 이성적인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웃기는소리마세요 징징대지마세요 어린티내지 마세요 같은 댓글보면
    누가 글 쓰고 싶어 할까요?...
    삭막한 현대사회를 오르비에서 느낀다능

  • Penia · 389525 · 13/08/02 23:08 · MS 2011

    사실 이성적인 건 아니죠. 불평을 이해하고 고려해 볼 인내심보다 그걸 듣기 싫다는 감정이 앞건 것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 홍삼Drinker · 443624 · 13/08/02 23:26

    그런가요? 그게 맞는것 같군요 어휘선택 미쓰 사과드립니다 공감도보다 내용에대한 헛점과 분석이 과도하게 크다느낀다고 표현하려다보니...

  • 8.Gerrard · 396905 · 13/08/02 23:11 · MS 2018

    서울대 간 대원외고 친구놈이 수시로 온 애들 보면 진짜 서울대 어떻게 왔나 싶다던데
    이런 애들도 오는데 왜 자기 학교 친구들이 떨어져야 하냐며 화내더군요

  • 설기항13학번 · 435812 · 13/08/05 09:52

    서울대는 지균이란어쩔수없는제도땜시
    그친구말이좀 심하긴했습니다

  • §연대13학번§ · 395989 · 13/08/02 23:16 · MS 2011

    11,12,13 수능을 본 자격없는 삼수생입니다......ㅜ

    솔직히 말해서 현재 입시제도는 확실히 정신이 없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가 3년간 수험생활을 하면서 느낀것은 대학 갈 놈들은 다 간다는 것이죠. 불평 불만 그런거 한다고 입시가 바뀌는게 아니고 내성적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공부가 잘되는 것도 아닙니다. 저도 현역, 재수 때는 똑같은 얘기를 했었죠. 생각해보면 자신이 충분히 더 할 수 있는것을 제도 탓을 해가며 그걸 해내려고 하지 않은 노력을 감추려는 것과 다를 게 없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신 차리고 공부를 시작한 삼수때 깨달은것 한가지는 주변과 상관없이 자신이 할것을 최선을 다해서 한다면 꿈으로만 보던 것들이 눈앞에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예전 입시가 지금 보다 어렵다 쉽다를 판단하는것은 수험생이 할게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런걸 할 시간에 공부를 더 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 와이디씨 · 411702 · 13/08/03 01:03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킨글 · 356549 · 13/08/03 00:08 · MS 2010

    수시 꿀빨고 대학 쉽게 간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가 안되는 글이네요. 어짜피 입시는 제로섬게임이죠. 님이 힘들게 가면 쉽게가는 다른 사람이 존재하는 법입니다. 그 욕먹는 08수능 등급제에서도 혜택을 본 사람들이 피본 사람만큼 존재합니다.

  • kaz_ · 446779 · 13/08/03 01:10 · MS 2018

    과거랑 비교해서 좋은면만 찾으면 좋은면도 많이 보일거에요. 대학입시가 힘든건 다들 똑같지만...그런생각 자꾸 많이하시면 본인만 골치아파요 일단 주어진건 받아들이고 거기서 최선을 다해야죠..

  • 울산의대는내꺼야 · 441668 · 13/08/03 01:24 · MS 2013

    어느정도 공감가는게 있긴 해요. 그렇다고 현실을 탓할건 없다고 봅니다. 결국 다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는거니까, 누가 상대적으로 더 우위를 점하는가가 관건인거잖아요. 지나온 세대분들도 남들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 분명히 피나는 노력을 하셨을거구요. 억울할건 전혀 없죠.. 아무리 대학가기 더 어려워졌다 해도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이 공부한 사람은 좋은결과가 있는것이죠. 정말 하늘을 감동시킬만큼 공부했는데도 운이 따라주지않아서, 정말 순전히 내 실력 탓이 아닌 이 사회의 문제때문에 입시에 실패했을 때. 억울하다는 말은 그때써야하는거겠죠. 어쨌든 전 대학가기어렵든쉽든 알빠정신으로 열심히 해보렵니다. 모두들 긍정적 마인드로 화이팅하세요!!

  • 브뢴스테드-로우리 · 442680 · 13/08/03 03:14 · MS 2013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정보'의 차이라고 봐요. 5년 전에 비해 지금은 오르비같은 사이트 등을 통해 더 많은 양의 공부(?)를 할 수 있게 됬고 이로 인해 '더 노력하는' 사람들과 일반적인 사람들 사이의 격차가 더 넓어져서 아닐까요?

    5년 더 일찍 태어나는건 불가능하니 남은 96일 중앙대 갈 정도로 더 노력할 수 밖에 없겠네요;; 그래도 힘든게 불가능한 건 아니니까 도전할만한 것 같아요. 좋은 결실맺으세요^^

  • 잘먹고잘사는법 · 432326 · 13/08/03 03:15 · MS 2012

    수시제도로 입학한 학생들이 화가나겠지만
    분명한건 수시는 원래 뒷문 로또 취급받았던거 맞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지균이니 수시 입사제가 맘에들어서
    늘린다구요? 웃기는 소리마세요.
    수시생들 퍼포먼스 정시생들보다 우월하다는건
    수시가 정시비율 압도적으로 눌렀을 때부터 나온 말이구요.
    정시가 주일땐 정시생들이 당연히 펄펄 날았습니다.
    수시를 늘리는 이유는 일부 허수가 유입되더라도
    그것은 지역균형 균형발전 목적에 부합되므로 냅두고
    내신 수능까지 퍼펙트한 진짜 완벽한 학업우수 인재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정시로만 뽑던 시절이 꼭 좋은것만도 아닌게 기회는 1번이니까
    수시고뭐고 정시에서 원서질 잘못해서 떨어지면 영락없이 탈락인데
    이게 웃긴게 서울대떨어지고 연고대 가는 애들중에서
    아주 탐날만한 인재들이 많다는거죠.
    서울대는 어차피 너도나도 모두의 목표니까
    수시 비중 70~80%이든 미친듯이 늘려놓으면
    알아서 우수인재 다 차지하는겁니다.
    수시에서 1차적으로 쓸어담고 일부 지방고 지균생들은
    국립대 지역균형 목적상 받아야하니까 받는거구요.
    서울대 입학처에서 지방고 내신 전교 1등짜리 수능성적이
    2등급 2개 겨우 걸쳐오면 얘는 허수다라고 생각안할것같나요?
    그 학생 강남이나 특목고에 데려다놓으면 내신 5등급 이내엔
    들지 장담도 못할것같은데...
    학생 10명뽑는데 7명이 수시면 당연히 그중엔
    1~2명은 허수 로또 분명있습니다.
    나머지 5~6명정도는 원래 정시든 수시든 괴수라는 애들이고
    그런 애들이 수시생들 퍼포먼스 확실하게 보여주는거지
    걔들은 수시 아니라도 정시로도 의대 서울대 문부수고 갈 애들이죠.
    수능날 망할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당연히
    수시 정시 2번의 기회를 갖는 내신 수능까지 퍼펙한 애들이
    대학와서 수시 지균생들 퍼포먼스 올리는거죠.
    원래 정시70% 수시 30%때는 정시생들이 확실히 많았고
    정시는 수시랑 다르게 로또가 거의 없습니다.
    서울대 연고대 막차 추합하는 애들이 역대급 빵꾸가 아닌이상
    똥내신에 수능 망쳐도 수시로또로 들어가는 경우 있나요?
    연고서성한 최저등급도 못맞춰서 "학업우수자" "학교장추천" 등
    내신 우수전형으로 수시 써놓고 떨어지는 애들이 수백 수천명입니다.
    그만큼 수시는 한방 로또 ... 지방고 거품내신따서 노리는 허수들이 많은게 사실이죠
    서울대 지균도 2등급 2개 미달나서 떨어지는 애들 매년 수십명에서 백여명이상
    계속 나옵니다. 지균 정원대비 보면 절대 무시할수 없는 수준이구요.
    사실상 연고서성한 까지 2등급대 겨우 맞춰서입학하는 애들 많습니다.
    우선선발 아니고 논술 잘써서 일반선발로 된 애들은 논술실력은 있다지만
    얘들도 지들이 운좋다고 느낄겁니다. 왜냐... 논술점수 비교과 스펙 평가 결국
    정량화된 점수로 판단도 안되고 결국 교수의 주관이 충분히 반영될 부분이거든요.
    유독 수시나 입사제 등에서 비리부정이 일어나는게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제말이 틀렸나요?
    수능이 전부냐구요? 예 ~ 수능이 전부입니다.
    대한민국 교육이 수능 내신 이원화 체제입니까?
    특목고에서 내신 4~5등급 받는 애들도 수능보면 최소 1~2등급 받는데
    지방내신 거품해서 지균쓰는 애들중에서 2등급대도 간당간당해서
    쩔쩔매는 애들보고
    걔들이 대입하는데 농어촌이나 내신등에서 특혜를 안봤다고 말할수있나요?

    그리고 글쓴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수시가 늘어나면 원래 실력대로 입학할 애들은 입학하지만
    말그대로 제가 말했듯이 그중에 지방 내신거품학교에서 내신만 주구장창파서
    겨우겨우 명문대 타이틀 딴 애들... 입사제 로또 소수의 허수들이 차지한
    자리만큼 결국 정시생들의 자리는 빼앗기는거죠.

    의치전 로스쿨로 인해 의대 정원줄고 법대 없어지니
    이과문과 전체적으로 과거에 비하면 더럽게 힘듭니다.

    글쓴이 말맞아요. 제가 직접 겪었지만 2000년대 중반만해도
    수시 30~40 정시 60~70이었구요
    4~5년전만해도 09까지 아마 수시미달 이월까지치면
    정시 50~60 수시 40~50 정도로 정시가 더 많았습니다.
    그때 중경외시 갈애들 지금 입시에서 건동홍 다는 아니지만
    얼추 맞어요.

    그리고 전 mb정권에 입사제 도입한거 맞죠...
    정확히 2011학년도 수능부터 EBS70% 반영이니뭐니
    개 ㅈㄹ하던 그 해 입사제 도입되었어요. 학교별로 15~20%가량
    한번에 엄청난 수시제도가 또 생겨서 정시정원깍아먹은거죠
    안그래도 정시생들 대학가기 힘들어져서 수능 잘쳐도 원서영역
    눈치싸움에 울고불고 속이타는데 EBS70%반영 만점자 1% 정책
    쓴다고 대놓고 선전포고 한겁니다. 그 이후로 수시생들이 그러더군요.
    수능도 변별력 없다. 수능도 수시처럼 한방싸움이다 하루아침 로또다.
    재수없으면 못보고 재수좋으면 잘본다. 어이가 없는 개소리를 늘어놓죠
    결과적으로 2011년도 그해 수능은 EBS반영과 만점자 1%정책에도
    언수외 크리티컬 터뜨려주면서 언외 1컷 90점에 변별력 상당히 좋게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수시에 입사제에 정시 30%만들어놓은 덕에 연경 사상초유의
    핵폭발... 연경사태를 불러일으켰죠... 서울대붙고 연경떨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해부터 연고대 정시 대략 30%에 2012년부터 수시 미달 이월도
    거의 없애버릴정도로 줄였죠.

    서울대 올해 수시 80%구요.

    이게 정상일까요?

    자신있게 말하건데 입결은 항상 바뀌지만 수시입사제때문에
    특목고 자사고 명문고 내신 수능 퍼펙트 괴수들과 함께
    일부 농어촌 지방 일반고 등 내신거품 허수애들 대거 유입되면서
    정시는 과거보다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글쓴이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님이 노력을 좀 더 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것이고 노력했으면 그걸로 된겁니다.
    어차피 SKY가 아닌이상 서성한도 중경외시도 명문대입니다.
    중경외시나 건동홍이나 자기 스펙쌓기 나름이구요.
    만약 정시가 늘려지고 과거보다 정시입학이 좀더 널널해졌다해도
    님 성적으로 한계단 높은 대학... 명문대 SKY 노려볼수 있었나요?

    교육입시제도도 정치도 법도 너무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힘이 없습니다. 지금 수험생이라서 이것저것 불평불만하면
    1~2년지나도 불평불만하지 못 이룹니다.

    부조리한것에 관심을 끄라는게 아니라 수험생신분에서 비판하기에 촛점을
    맞추면 자기발전은 없습니다.

    말 그대로 수시로 서울대 가려고 농촌으로 전학가거나 고등학교 낮춰가는 애들이
    맞는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걔들은 어찌되었던간에 전략을 잘짜서 부조리하다고
    생각하는 제도를 잘 이용한거니까요. 걔들도 잘 알런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수시생들중에서도 우수인재가 대다수고 로또 허수는 소수인데
    내신이든 정시든 수능까지 완벽하게치고서 당당하게 실력갖추고 입학한 학생들이
    수시충이라고 욕먹으면 화날일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보통 정시생들이 욕하는건 말그대로 최저등급 겨우걸치거나
    지방 농어촌 일반고에서 내신밀어준 일부 수시가 정시생보다 열등하다는거지
    괴수분들을 욕하는건 아닙니다. 사실상 그 괴수들이 수시생들 우수하다는
    퍼포먼스를 다 발휘하죠.자사고 과고 외고 출신들이 많으니까~

    지금 입시정책은 확실히 문제있습니다.

    노무현정권이 로스쿨 의치전으로 그렇게 죽도록 욕을 쳐먹었다면
    수시 70~80%시대 도래... 입사제 등 외무고시 폐지안은 이명박정권이 욕먹어야죠...

    사실 미국의 퓰리쳐상 받은 대니얼 골든이 쓴 "왜 학벌은 세습되는가"란 책을 읽어보면
    수시제도의 헛점과 미국 입시에서 귀족 고위층들이 수시제도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전에 어떤 분이 이미 오르비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한국은 미국따라하는게 너무 급하게 대책없이 따라하는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그 제도들로 인해서 고위층들의 자녀들의 학벌과 직업 세습은 분명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귀족층 고위층의 존재는 특별하다고 어느정도 인정한 사회입니다.

    한국도 50년전만해도 전후에 너도나도 다 힘든때라서 지금 할아버지 할머니들 아버지 어머니 세대
    전부 바닥부터 시작했어요. 그런데 급속하게 발전하고 이제 보수와 진보가 맞닥드리는데
    결국 더더러운쪽은 새누리당이라고 생각하지만 민주당도 어리석은 짓 많이하고
    그들 정치인과 고위공직자들 지금 비리해먹는거보면 기득권 싸움 울타기 치기 시작되었다고 보네요.

    아마 지금처럼 국민들이 고위층 정치인들에게 계속 속고 속음에도 이 상황을 방치한다면
    10년안에 권력들의 울타리치기는 끝날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제가 교수도 아니고 뭣도 모르지만 신문본지 10년넘었고
    사회 정치 경제에 관심이 상당히 많은데 제가 저런 생각을 했는데
    저도 놀랐던게 지난 18대 대선직전에 뉴스에 나온 기사중에

    서울대 사회학과 모 교수님이 대선전에 이번 대선이 가지는 아주 큰 의미를 말하면서
    저와 같은 입장을 보이셨어요. 그때 안철수가 대선에서 승리못하면
    현정권에서 이명박정권이 하던 온갖 민영화와 친재벌 정책 그대로 가고
    사법고시 폐지 외무고시폐지에 이어서 권력세습 울타리치기가
    현정권 5년안에 끝날지도 모른다구요.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부조리한건 너무 많고 슬프지만 지금은 공부하고
    정치와 사회에 관심을 끊지마세요. 국민들이 무섭다는걸 보여줘야
    윗분들이 주춤거립니다. 다음 대선에서 젊은이들 환심사려고
    온갖 포퓰리즘이 난무하고 젊은이들 많이하는 커뮤니티에서
    여론몰이(일베 등) 는 계속되는데 방법은 젊은이들과 중년층들이
    좀더 깨고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며 나라의 부조리한 부분에 대해선
    확실히 반대입장을 표명해야한다고 봐요.
    그렇게 기득권들이 울타리를 못치게 감시를 계속 잘한다음에
    다음대선에서 안철수란 엄청난 태풍이 또 한번 휘몰아칠 때
    다신 부정선거 국정원 게이트 같은 논란없도록
    공정선거 해야합니다.

  • praudy · 421522 · 13/08/03 17:25 · MS 2012

    명댓글..박수를

  • 면도날리프 · 435266 · 13/08/04 03:05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천성류 · 431424 · 13/08/04 19:46 · MS 2017

    이 글은 이 댓글을 위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 설기항13학번 · 435812 · 13/08/05 09:54

    정시부심자제점

  • 잘먹고잘사는법 · 432326 · 13/08/05 11:02 · MS 2012

    님이 수능으로 서울대 갈 인재였다면 정시부심이란 소리를 했을지 의문이네요...
    재수 안해본 학생은 재수생들 노고를 모르듯... 거품내신으로 대학 쉽게가면
    자신들이 얼마나 특혜(특례)로서 대입을 치뤘는지는 모르고 합리화하기 바쁨...
    사실 진짜 수능 내신 퍼펙트하게 치룬 최상위권 괴수들은 이런글보면
    비웃죠... 그들은 진짜 자신들의 실력에 떳떳하고 자신감있거든요

  • 설기항13학번 · 435812 · 13/08/05 11:07

    심층면접 다맞고 추가질문까지받은학생한테 무슨말씀하시는지
    저희과 정시얘들보다 학점좋아요

  • 설기항13학번 · 435812 · 13/08/05 11:11

    저도 수능볼만큼봤고 내신2등급넘어갑니다

  • ㅎㅌㅎ · 277364 · 13/08/03 15:48

    내신은 평범한 수준에 모의 성적은 괜찮은 편인 학생들은 대부분 논술전형이랑 정시 두개밖에 없는데(맞나요?) 논술의 경우 복불복 성격이 강하며 경쟁률도 우선이 20대1 넘어가고(연대는좀낮지만)
    정시는 언수외3개틀리면 서성한 가는 시대인데....
    틀린말은 아닌거갖네요 내신 안좋은 학생들한텐 길이 너무 없고 치열한것 같습니다 학원이나 주변에도 학추로 간애들은 수능을 가장 못치더군요 일반화하는건아닙니다만

    아 그리고 지금 훈계하시는 분들 부정태우는건 아닙니다만 나중에 수시 다 떨어지고 정시로 넘어가게됫을때 글쓴분처럼 생각 안할 자신 잇으신가요...

  • Planet1124 · 270194 · 13/08/03 17:14 · M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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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kFeb · 426016 · 13/08/03 17:34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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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균14학번 · 404386 · 13/08/03 17:57

    솔직히 정말 이해안되네요.. 정시가 어려워졌다는말 동의하고 그에따라 정시생들이 힘든건 잘알지만

    수시로 온 학생들을 이렇게 무시하는지요?

    솔직히 특목고 등 명문학교 내신 따기 어려운거 맞지만 수시쓰면 수준높은 학교라 내신따기 어려운거 다 감안해 주잖아요?

    그리고 지방, 농어촌지역 등에 비해서 입시 성적 좋은 학교들은 스펙 쌓을 기회도 많이 주어지고 입시 관련 정보를 얻을 기회도 많고 평범한 학교의 학생들에 비해서 사교육도 많이 받는데

    그런 상황에서 특목고 등 입시 성적 좋은 학교들이 수시에서 손해볼 게 뭔데요?

    물론 여러 사람들이 생각하는 '듣보잡'학교에서 내신 잘받아서 오는 사람들이 특혜를 받았다 생각하겟죠. 그렇지만 그냥 이것도 특정 전형에서만 있는거 아닌가요? 지균이라던지 농어촌이라도 직접 명시해놓는 여러 전형등..

    그것 말고 다른 입사제[서울대 일반등..]에서 그런 학생들이 오기가 쉬운가요? 잘하는 학교의 학생들이 거기서 밀릴건 전혀 없어보이네요.

    지균과 농어촌 등의 전형마저도 마음에 안드시면 할말이 없네요.. 최소한의 교육기회의 균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농어촌같은 경우는 비중이 높지 않고, 지균은 서울대 입학처에서 말하길 추천받은 학생은 학교1등으로 간주하기때문에 동일선상에서 평가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잘하는 학교는 솔직히 내신 낮은걸 다 감안해 주는데

    그렇게 감안해 주고 + 스펙 쌓을 기회

    이걸 가지고도 입사제 써서 밀린다? 이건 본인 잘못도 있는거죠

    입사제에서 자기자신을 어필 못한게 단순히 내신때문? 이건 말도 안됩니다. 그리고 논술전형도 많잖아요? 논술에서도 농어촌 학생들 내신 높으니깐 유리한가요? 님들 좋아하는 그 정시 잘치면 우선선발 되서 더 쉬워지잖아요



    그렇게 수시기회는 사실상 고3때, 누구에게나 주어지는데

    그 기회를 어찌됬든 놓치고, 재수를 하게되면

    사실상 수시는 힘드니깐 정시문은 좁아졌고 힘든 상황인건 이해해요

    근데 지금 고3들도 마찬가지로 수시 문 못뚫으면 같은 상황 되는거에요

    지금 재수하시며 힘드신분들도 고3때 수시로 문을 못뚫은 분들이겠죠

    저도 현역이지만 수시로 못가면 재수하겟죠. 물론 정시도 있지만..

    그러니깐 조건은 같다고 봐요.



    명문 학교 다니는분들, 각 학교에서 내신 따기 힘든걸 감안하고 평가했을때에도 내신때문에 못들어갔다 생각 들정도면

    그만큼 내신따려는 노력을 안하신건 아닌지?

    평범한 학교에서 내신 따기 쉬워보이시죠? 이것도 정말 어려운거에요..





    암튼 결론은 고3때의 수시기회는 똑같이 주어지고

    거기서 떨어지면 재수하게 되면 힘든건 맞지만,

    지금 고3들도 다 마찬가지로 수시 떨어지면 정시로 승부보고 안되면 재수하고 이건 다 같은 상황이란 거에요

  • 멍청한센츄리온 · 344809 · 13/08/03 18:35 · MS 2010

    이 글의 포커스는 지균이아니라 정시 줄이고 그 자리 차지한 입사제나 논술 말하는거겠죠

  • 지균14학번 · 404386 · 13/08/03 19:56

    그러니깐 제말은 정시 줄여서 힘든건 맞는데요

    모든 학생들에게 수시 기회가 주어지는데 고3때 수시 내서 못붙으면

    정시로 승부보고 안되면 재수하는건

    누구나 마찬가지라는거에요.. 제가 포커스를 지균에 잡은게 아니구 위에분들이 수시의 폐해를 말씀하시기에 지균얘기를 한거에요

  • 멍청한센츄리온 · 344809 · 13/08/03 20:40 · MS 2010

    특기자 전형이나 논술 등 수시 대비하는것 자체가 환경적 요인 많이 받습니다.
    제가 위에 쓴 댓글 보시면 아실텐데요.(물론 수능도 차이 꽤 있가는건 사실이지만)

  • 지균14학번 · 404386 · 13/08/03 20:53

    저도 크게 다른말 한거 아닌뎅..

    저도 지방고학생들이 특기자나 논술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하는거에요;;

    그렇지만 위에 다른분들이 수시로 특히 입사제로 들어온사람중에 '듣보잡'학교에서 와가지고 공부도 잘 못하는 학생들 온다 이런생각 하고 계시기에 '듣보잡'학교 아닌곳에서도 수시로 갈기회 충분히 있다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물론 내신 잘 받는단점에서 일반고도 메리트가 있지만요

  • 멍청한센츄리온 · 344809 · 13/08/04 10:51 · MS 2010

    저는 님이 처음댓글에 수시기회가 고3이면 누구에게 공정히 기회가 있다고 하시기에 '교육환경이 좋지 않은곳에서 준비하기에는 확실히 불리한 전형이 많다. (예를들면 연대 uic)' 라는 취지에서 한 말인데..모바일로 어제 봐서 다 못읽었네요.

  • v스텔라 · 411601 · 13/08/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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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스텔라 · 411601 · 13/08/03 18:49

    내신감안해주던 시절은...ㅠ 서울h외고다녓는데09~10학번 정도까지만...이었어요 ㅠ 그래도 봐주는거다하시면 할말은없지만.. 수업편성도 정시에너무불리하게..그래도 제가한 선택이니 감수했지만요 ..ㅠ
    외고등 특목고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ㅠ내신때문에 정말 피눈물 흘리는데..ㅜ고2때내신떨어지고 비관해서 자살한후배생각하면.. ㅜ입시가뭔지.

  • 지균14학번 · 404386 · 13/08/03 19:52

    제가알기론 지금도 좀 그런걸로 아는데요..

    제가 듣기로는 보통 이렇다고 하죠..

    내신 1등급이 10점 받는다고 하면

    2등급 9.8 3등급 9.6 4등급 9.4 뭐 이런식으로 큰 차이 안나게 가다가..

    5등급부터 확 떨어져서 7 6 5 뭐 이런식으로 차이난다고 하죠..

    그게 내신자체를 크게 차이안두겠다는 거 같은데.. 일정정도만 받으면요..

    그리고 특목고 미워하는게 아니구요.. 내신 좀 따기 어렵다고 수시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이에요.. 솔직히 내신이 좀 힏들다고 해도 특목고에서 스펙 쌓을 기회도 더 많고 꼭 불리하다고 생각안하는데..

  • v스텔라 · 411601 · 13/08/03 20:38

    고3담임쌤..이하신말씀인데..
    수시스펙쌓는거야 개인차이겠지요 기회가 많은거는 그럴수도있겟구요..수시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해서 한 말이아니라 내신에 노력을 안한게아니냔 말이 속상해서 쓴거예요 ㅋ노력을 안했다 라..... 구구절절 말씀드리고 오해를 풀어드리고 싶지만..ㅎㅎ 모르비라 느리네요 불리하다고 일반고 시기하고 불공평하다고 징징대는 특목고생은 아주일부이고 대부분은 남 신경안쓰고 묵묵히ㅇ열심히 해요 ~ 지방에서 전교1등하고 내신잘받는거 쉽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없는데.. 일단제주위에서는요 ㅋ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 지균14학번 · 404386 · 13/08/03 20:46

    교내경시대회나 수학여행 학교축제 등 교내활동 해주는것만 봐도 일반고에 비해서 좋은 학교들이 유리한 점이 있다고 봐요.. 그런점에서 스펙쌓는게 유리하다고 한거에요 굳이 교외 스펙이 아니더라도 교내에서 해주는것만해도 차이가 난다는거죠.. 게다가 생기부도 더 신경써서 써주시잖아요..

    그리고 님같은분들이 일반고 무시한다는게 아니라 위에 댓글 보면 그렇다는 말이에요..


    뭐.. 생각해보면 우리모두 자기중심적이겟죠

    자기가 다니는 학교의 불리한 점만 생각하는거 보면.. 저도 그렇구요..

  • 더블케이 · 340906 · 13/08/03 20:46 · MS 2010

    지금도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구 특기자전형)은 내신에서 학교 수준 다 감안해줍니다. 13학번 수시 일반전형 합격생인데요, 동기들 보면 서울 메이저 외고나 상산·한일·공주사대부고 등의 최상위권 고등학교에서는 문과는 3등급대 학생들까지, 이과는 4등급대 학생들까지도 꽤 들어옵니다. 물론 그 아래의 학생들도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소수구요..

  • Владимир · 368000 · 13/08/03 23:34 · MS 2011

    그래도 본고사보다는 수능이 훨씬 낫지않나요 ㅋㅋ

  • 레가 · 439681 · 13/08/04 01:58

    주어진 상황에 불평하기전에 내가 이 상황을 극복하려 얼마나 노력을했는지 생각해보세요
    현실이 바뀌지않는다고 불평하고 투정부리기전에 스스로 얼마나 치열했는지 돌이켜보세요
    본인이 스스로에게 감동할만큼 열심히 해보셨나요?
    공부하다가 토해보셨어요? 피오줌싸보셨어요?
    피할수 없으면 즐기지는 못해도 열심히 합시다
    불평한다고 현실이 바뀌는게 아니잖아요

  • 미화된다 · 404233 · 13/08/06 11:55 · MS 2017

    과로로 토하고 신장이 그렇게 안좋아질 정도면
    그냥 몸관리 제대로 못한거 아닌가요...?
    저는 11시에 자고 5시에 일어나는 생활 꾸준히 1년 꼬박 했더니 오히려 건강해지던데욬ㅋㅋㅋㅋ

  • 레가 · 439681 · 13/08/06 22: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수기 쓰기 어렵군 · 435812 · 13/08/04 03:24

    수능이 객관적일순있지만 절대적기준은 아닌거같습니다

  • 영생소성 · 412677 · 13/08/04 21:05 · MS 2012

    저는 지금 공부하는 세대지만 과거 기출을 보고 과거 시험제도를 보면요, 선배님들이 훨씬 더 많은 노력을 쏟으셨을 것 같습니다. 일단 시험이 쉬우니 같은 점수를 받아도 대학가기 어려울 수밖에요. 탐구도 2개만 하고...

  • kiki315 · 371243 · 13/08/04 22:14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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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빠워 · 452623 · 13/08/04 23:28 · MS 2013

    나는 개인적으로 대학 꼭 가야된다는 생각들?? 그런게 싫드라
    아직 고3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 미화된다 · 404233 · 13/08/06 11:58 · MS 2017

    입시제도 문제보다는 사회 전반적으로 교육열이 과해져서 학생수준이 다들 크게 상승해서 대학가기 힘든거 아닐까여
    수능외국어영역만 봐도 08년도만 해도 지문당 평균단어수 80인가 90인가였는데 11때 150까지 뛰었자나요

  • Compact · 421548 · 13/08/06 15:45

    댓글 쓰는 꼬라지들 보면 오르비 새기들 공부만 잘했지 멘탈은 거지라는게 확연히 드러나네 ㅋㅋ 뭐 요즘 오르비애들은 공부도 잘하는지도 의문이지만.

    글쓴이가 말한게 거짓말이냐? 그냥 좀 찌질대면 힘내라고 한마디 해주면되는거지 하여튼 ㅉㅉ

  • 우히히힝 · 390145 · 13/08/06 18:19 · MS 2011

    공감

  • 정시몬 · 448189 · 13/08/06 22:08 · MS 2013

    저 외고이과생인데 내신진짜개같더라고요 모의고사는 언수외99나오는데 내신은 삼사등급나오디라고요

  • 아름다운... · 448180 · 13/08/08 09:18

    3,4등급이시면 외고내신치고 나쁘신거아니에요ㅋㅋ 손해보시진 않으실겁니다^^

  • 더블케이 · 340906 · 13/08/08 09:53 · MS 2010

    괜찮은 외고 3~4등급이시면 잘하시는 거에요.. 기계적으로 산출하는내신 사용하는 전형 아니면 내신 볼 때 학교수준 다 감안합니다

  • 정시몬 · 448189 · 13/08/06 22:09 · MS 2013

    진짜 정시밖에없는데 ㅠㅠ 수시너무하네요ㅠㅠ

  • 행동을 judge · 441498 · 13/08/08 08:20

    반수생이 많은것도 서열조장도 정시에서 나온다는점은 모든 대학을 부담하게하죠 이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