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연 [417106] · MS 2012 · 쪽지

2013-07-31 00:24:31
조회수 1,301

고딩 담배 때문에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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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배냄새에 유난히 민감합니다...
옅은(?) 담배 냄새도 되게 잘 맡는 편인데..
담배냄새를 한번 맡으면, 정서적으로 너무 불안해지네요...
화가 치밀어 오르고, 어떤 일이든 집중이 안 되고 그러는데,
독서실에 오는 고등학생... 특히 제 뒷 칸에 오는 고등학생 몸에서 담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네요...
밖에서 피고 오는 거라 제재도 못하겠고...
한참 혼자 분을 삭히다가 못 참고 컴퓨터실에 공부할 것 챙겨서 가면...
근처에 앉은 고등학생에게서도 담배냄새가 나요...항상... (심지어 여학생인데 ㄱ-... 실제로 담배를 피는 것 목격했습니다)
집에서 3분 거리 독서실이어서 다른 독서실로 옮기긴 좀 그렇고
다니고 있는 독서실도 만원상태라 옮겨갈 자리도 없네요...
담배피는 고등학생을 경찰에 신고해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기대할걸 기대해야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아무 조언이나 좀 부탁드릴게요 ㅠ


ps. 일반계고 고등학생은 원래 그렇게 담배를 많이 피나요? (독서실 오는) 절반 이상이 피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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