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란 [442477] · MS 2013 · 쪽지

2013-07-27 19:26:40
조회수 1,772

사탐선택 의견 부탁드려요 동아시아사 세계사 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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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준비로 한창 바쁘실 지금 고2가 괜히 물 흐리는거 아닌가 죄송하기도하고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내년 이맘때쯤 제 모습을 떠올려보니까 걱정되는게 이만저만이 아니네요ㅠㅠ

2학년인 지금 한지와 동사배우고 3학년때는 사문 윤사 세계사를 배우는데요

한지는 정말 그래프나 뭐 분석하는 문제 나올때마다 굳어버려서 지리쪽이나 사문은 수능때 선택하지않으려고 마음 먹었구요ㅠㅠ

한국사는 즐거웠지만 즐겁게 배운 내신으로만 만족할거구요

생윤 사문처럼 말장난이나 통수 과목은 애쵸부터 배제해버렸습니다. 공부한만큼 나오는 안전한 과목이 이왕이면 더 좋을것같아서요

그래서 결국은 역사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동사와 세계사를 하려고 하는데 선택자수도 턱없이 적고 게다가 동아시아사는 신생과목이라

자료도 얼마없고 특히나 기출이 별로 없어 기출분석 못하는게 마음에 걸려요

동아시아사 학교시험은 98 94라  괜찮은 과목이라고 생각 했고 1학년때 한국사를 즐겁게 공부한 기억이 있어서

확고한 자신감이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한국사를 공부할때 저는 흐름흐름을 연결지어 인과관계로 사건을 연결지어

공부하는것을 즐거워 했는데 동아시아사는 기본적으로 같은시대에 각각다른 나라에 대해 공부하는거라 흐름보다는

한 시대를 두고 동아시아 전반을 따로따로 보고 공부해야하더라구요

학교시험에서도 틀린문항도 거의 이런류의 문제나 교과서에서 다루지않는 동아시아에대한 배경지식에 관한 문제였구요

지금까지는 동사 세계사 조합으로 결정지어놔서 이번 여름방학때 동사를 한번 쭉 돌릴 계획이었는데

표점이니 등급이니 지금 고3 언니오빠 얘기 들어보니 불안해요 확고함을 가지고 공부하고싶은데 말이죠ㅜㅜ

동사가 지금 고2 고3에게 블루오션이 될수있는여지는 충분한것같은데 여전히 감당해야할 리스크가 무섭네요

그래서 생각해낸 조합이 윤사 세계사 였는데 여전히 세계사는 선택자가 적지만 두과목 모두 한번 공부해 놓으면

꾸준히 만점이면 만점 유지할수있다고 많이들 그러셔서 윤사 세사 조합도 끌리고

동사와 세사를 하ㅔ 되면 겹치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는건 확실하지만 동사가 영 불안하구ㅠㅠ

이렇게 보니 동사가 문제네요!! 학교에서 역사 경시를 봤는데 역덕 무시할만한 존재는 확실히 아닌것같아요으으

수업때도 정사 뿐만아니라 야사로 줄줄 알고있는 애들 볼때마다 위축되기도한데...
 
그냥 세기 년도 사건 모두 외우고 역덕이되어 동사세사를 할지

좀더 안전하게 윤사 세사를 할지 아 너무 고민되요 ㅜㅜㅜ

후 제가 너무 사탐선택에 이것저것 따지고 불안해하는게

괜히 쓸데없는 고민이나 시간낭비인것같아서 속상한데 꼭 해결하고싶어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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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허이 · 451064 · 13/07/27 22:27 · MS 2013

    역덕이될자신있으시면 세계사하세요ㅋㅋ 특히 세계사는 역덕들이 판을치는과목이라ㄷㄷ

  • gudwls02047 · 448225 · 13/07/29 21:05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대서어서문학과간다 · 448225 · 13/07/29 21:14 · MS 2017

    확실히 사탐은 자기 자신이 자신있고 좋아하는것으로 골라야 유리할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세계사 만화책을 많이 봤는데 세계사 공부할떄마다 다 연상되어서 큰 득을 보고 있습니다. 세계사 책을 많이 읽어보셨다면 아주 유리합니다. 내용이 그리 깊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