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글 기념 재업) 시데 빡치는 제일 큰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576929
걍 학생들 의견을 싹 다 무시하고 성의를 보이질 않음.
내가 저저번주에 코로나 대응 개선 좀 해달라는 글 2개를 올림. 이걸 보고 보건소의 지시가 아니더라도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검사를 받고 오라 하거나 학생들을 위해 등원 선택권을 줄 수 있었음. 근데 동영상마저 제대로 안준걸로 알고, 그냥 내 글 2개를 블라인드 처리 해버림.
이번주에 코로나 터지고 학생들이 실시간 스트리밍에 개별 진도가 아니라고 학원비 인하를 요구하고, 자가 격리자들은 현재 상황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요구했음. 그럼 학원에서는 성의라도 보이려고 학원비를 10%라도 추가 인하 하거나 착불비라도 전 학생에게 내줄 수 있었음. 아니면 최소 선생님들이 개별 강의를 평상시처럼 찍게 하거나 동영상 음질이라도 개선해줄 수 있었음. 근데 영상 음질은 안좋고, 딴관 수업 그냥 같이 틀고 수업을 묶어버리고, 학원비 70%를 내게함. 게다가 착불비마저 전부 본인부담. 그러곤 내 글 블라인드.
솔직히 이제 힘들어서 글 더 이상 못쓰겠고, 내일 가뜩이나 검사 한번 더 받는거 빡쳐서 마지막으로 글씀. 시데 오려던 사람들은 지금까지 시데 행정보고 너무하다 싶으면 장학아님 단과+독재가 휠씬 이득일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4층 부엉이님 글이 자꾸 사라지네요.
시데인재측은 글 보시면 행정처리 수정하세요.
모든 학생들이 4층 부엉이님 심정과 같습니다.
수고하셧어요. 시대측의 안일한 대처가 계속된다면 학생들도 등 돌릴날이 머지 많아 오겠죠. 그때 부랴부랴 행정 잘하려고 해도 늦었을 겁니다.
진짜 공감합니다... 작년에 독서실 독재하다 올해 시대 온건데 정말 도움되는 선생님분들과 컨텐츠 아니었다면 독서실로 바로 다시 갔을겁니다.. 그정도로 이 상황과 시대의 대처가 너무 짜증나네요. 동영상 강의들 전부다 소리가 개미만해서 볼륨 최대로 틀어야 간신히 들리고, 어떤 선특 강의는 심지어 대치 다른 관도 아니고 목동걸 올려주고, 자료 배송비도 본인부담이고, 심지어 빠뜨려서 보내고, 문자도 무슨말을 하는건지 워딩도 제대로 안되고, 시간표는 계속 수정에 수정에 수정본 나오고, 휴원 연장 썰도 도는데 확답은 전혀 안해주고, 확진자가 내부감염인지 외부감염인지도 알려주지 않으려하고, 감염경로도 안알려주고, 자가격리 문자도 부모님한테 가고, 격리하랬다가 취소라 하고.. 아 생각하다보니 또 짜증나네요. 아무튼 시대라는 학원이 앞으로도 잘 운영될 수 있게 하려면 계속 문제점이라고 지적되어오던 S-행정은 어떻게든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