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수주의 · 973659 · 21/05/11 11:38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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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의하루 · 965237 · 21/05/11 11:54 · MS 2020

    2번같은데 잘 무르겟네요

  • 닥마 · 994443 · 21/05/11 18:52 · MS 2020

    ㅎㅎ 교과서 수준에서는 물어볼 수 없는 상당한 난이도의 문제입니다. 아마 사설 문제일거에요. 일단 사전 지식이 필요한데, 1. 퇴적암에서도 퇴적물 내 자성광물이 퇴적될 당시의 지구 자기장의 방향으로 배열되며 고지자기가 나타난다. 2.해령에서 퇴적물 최하층은, 바로 밑의 해양지각이 형성된 시기에 준하는 시기에 퇴적된다. 3. 퇴적물 최상층은 현재에 준하는 시기에 퇴적된다. 4.해령을 중심으로 양쪽 판의 이동속도가 다름에도 고지자기가 대칭이라면, 해령자체가 이동하는 것이다. 적어도 이 네가지를 이해하고 있어야 해결 가능한 문제입니다.

  • 닥마 · 994443 · 21/05/11 18:56 · MS 2020

    일단, 퇴적물 최상부만 살펴보면, 이들은 모두 현재에 준하는 시기에 형성된 퇴적물들이므로, 현재 위치에서의 복각이 곧 고지자기 복각이 됩니다. A에서 B로 갈수록 위도가 작아지므로, 고지자기 복각이 연속적으로 작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일단 1은 나가리.

  • 닥마 · 994443 · 21/05/11 19:07 · MS 2020

    다음, 퇴적물 최하층의 퇴적물은 해양지각이 형성될 당시에 퇴적된 것이므로, 해양지각이 형성된 위치, 즉 해령의 중심에서의 복각이 고지자기 복각이 됩니다. 그럼 언뜻 생각하면, 해령에서 멀어지더라도 어차피 생성된 위치는 모두 해령의 중심이므로, 변환단층으로 나뉘어진 각 구간에서 고지자기 복각이 일정하게 나타나야 할 것 같은데 여기서 한단계 더 생각을 해야하는것이 해령 자체가 남쪽으로 0.5cm/년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근에 만들어진 해양지각일수록 고지자기 복각의 크기가 감소해야합니다. 더 남쪽에서 만들어졌을테니까요. 해령의 중심에 가까이 있는 해양지각이 더 최근에 만들어진 해양지각이므로, A에서 B로 갈수록 변한단층으로 나뉘어진 각 구간에서 복각의 크기가 증가해야합니다. 따라서 답은 4일 겁니다.

  • 닥마 · 994443 · 21/05/11 19:10 · MS 2020

    풀이 보시면 알겠지만 평가원 수준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ㅎㅎ;; 문제 자체의 풀이보다는 각 풀이과정에서 사용된 개념들이 내가 아는 개념인지 체크하는 정도로 활용하심이..

  • 불꽃눈팅러 · 980269 · 21/05/12 00:43 · MS 2020

    지학황이시군요 ㄷㄷ 자세한 풀이와 조언 감사합니다 아마 출처가 작년 시대 오리온인걸로 알아요 좋은 하루 보내십쇼!!

  • 불꽃눈팅러 · 980269 · 21/05/12 00:45 · MS 2020

    앗 정말 죄송하지만 해령이 남쪽으로 0.5cm씩 이동한다는게 이해가 잘 안가네요 혹시 설명 부턱드려도 될까요..?

  • 닥마 · 994443 · 21/05/12 03:28 · MS 2020

    한쪽판은 2cm, 한쪽판은 1cm 씩 이동하는데도 고지자기가 대칭이라는 것은 해령자체가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즉 원래는 1.5cm씩 양쪽으로 멀어지지만 해령자체가 남쪽으로 0.5cm씩 이동하기 때문에 남쪽판은 2cm 북쪽판은 1cm 가 이동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죠

  • 불꽃눈팅러 · 980269 · 21/05/12 10:00 · MS 2020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단치조현 · 958886 · 21/05/12 15:49 · MS 2020

    저거 작년 오리온 모의고사 1회 20번 이였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