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공예정자 [1037876]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05-09 23:25:06
조회수 377

암수술 후 공부를 정말 하고싶은데 못할때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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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하는 글이 좀 길어진 것 같아요 세줄정리라도 보시고 수능 선배님들의 조언 너무 받고 싶어요


1 고3때 열심히 공부하다 불명열로(38도 정도) 아파서 공부 못함

2 재수 시작하자마자 갑상선암 진단 수술 완료

3 몸이 공부를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좀 힘듦. 삼수는 꿈도 꾸기 싫은데 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목표를 낮추는게 답일까요



모고 성적이 나쁘지 않았고 수시는 잘 못했기에 정시파였어요 정신 제대로 차리고 고3부터 13-14시간 정말 후회없이 알차게 공부하면서 살다 학교에서 여러번 보건소 보내져서 검사받고 자가격리 2번 학교 못들어오게 막고 모의고사 중간에 쫓겨나고 ..학교가 말 싹 바꾸는 등 스트레스를많이 받았고 6월 정도부터 12월까지 불명열로 고생했어요 일상생활을 전혀 못하는 정도라 입원해있고 죽을힘을 다해서 논술만 겨우 준비 했어요 


6개월을 공부를 쉬니 기억나지도 않고 몸도 힘들어서 당연히 수능은 인생 최저 점수를 받았습니다 

12월동안 마음 잘 정리하고 1월에 재수 시작하자마자 확인차 간 병원에서 갑상선암진단을 받았습니다 작년 6개월 그렇게 모든 병원 모든 과 모든 검사를 해도 나오지 않았던게 재수 시작하고 발견되었어요 초조함에 공부가 전혀 안잡혀서 2월 수술까지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쉬는 것도 아닌 삶을 살고 수술하고 2월은 아프니 정말 쉬고 3월부터 대치독재학원 다녔는데 의욕만 앞서서 무리해서 결국 그만두고 4월에는 집에서 캠스터디 시작했어요 캠스터디도 잘하다 3월처럼 3주 열심히 하고 완전히 무너졌어요 몸도 마음도 5월인데 저는 사실 현역인 재수생입니다 현역보다 모자른 재수생이고요 저는 공부가 정말 너무 하고싶은데 마음이 계속 약해집니다 작년부터 제가 하는 모든일들이 다 막히니 이제 공부자체가 너무 막막합니다 저와 비슷한 분들이나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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