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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b09715cb86ec****** [836372]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5-09 05:34:29
조회수 1,144

[상상베타테스터 후기] 허수실믈리에 정보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529470

원래 베타테스터 후기와 실모 정보글을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상상 찬양글이 되었네요.

아래는 작년에 제가 푼 국어모의고사와 수능국어 성적입니다.

글은 전체적으로 제가 느낀 후기와 작년에 풀었던 모의고사들과의 비교를 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문항의 퀄리티를 따지는 것이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지만 학습을 위한 정보글을 위해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일정은 6:00~7:40 동안 문제를 풀고 10분 휴식후 9시까지 설문지 작성 및 연구진 분들과 Q&A를 진행하였습니다.


1) 1회차

독서 첫지문에서 뚝배기 깨졌습니다. 과학?기술지문이였는데 글이 안읽히더라고요. 그래서 남은 2지문은 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뚝배기 깨진곳을 잡아 뜯어서 친히 벌려주시더라고요. 

설문지 작성 시간동안에 다시 읽어보고 느낀점은 교육청지문정보량+지문의농밀함+선지의빡빡함 이였습니다.

각각의 지문은 좋았지만 독서 3지문간의 밸런스가 깨진채 불+불+불 느낌이여서 아쉬웠습니다.

실모의 모래주머니 측면까지 생각해도 선을 넘은것 같아서 설문지에 해당 사항을 적었어요


문학과 매체에서 애매한 부분을 느껴 연구진 분을 찾아갔습니다.

먼저 문학에 대해 말을 했는데 단순히 검토진이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기록하는게 아니라 질의응답 찾아간것처럼 질문 받아주시고 답변을 주신데다가 그 사항에 대해서 저랑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감동받았습니다.

매체에서 애매함을 느낀 부분을 말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서 제 의문점에 대해 말하고 있어서 그냥 돌아왔고요. 나중에 들어보니 같은내용을 3명이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부분은 바꿔야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지인한테 들었습니다.


2) 2회차

1회차도 좋았지만 1,2회차를 비교했을때 2회차가 매우 더 좋았습니다. 독서영역에서 지문 3개간의 밸런스 난이도도 적절했고 각각의 지문난이도,문제난이도 적절했고 문학같은경우 작품의 주제의식을 파악했다고 선지가 쉽게 뚤리지 않는 문제들이 있어서 문학부분도 좋았고 화작.언매도 무난했고 따로 문제에 대한 의문점도 들지 않은 회차였습니다.

끝나고 마케팅 팀장님이랑 잠깐 이야기 했었는데 모의고사를 2회차 그대로 내도 될 만큼 좋다고 말했어요.

같이간 지인도 동의했고요. 진짜 모의고사 1세트로 봤을때 완벽했음!!!


3) 작년 대표적인 모의고사와 비교

작년에 풀었던 모의고사 느낌과 비교한 점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고 푼지 많이 지나서 다른사람의 느낌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느낌


작년 화작 문법 문학 독서 채점

이감:ㅇㅇ 읭?   힐링 으악 으악!!!!

한수:ㅇㅇ 무난  무난 무난 띄용??

상상:ㅇㅇ 적절  적절 적절 생각대로


올해 화작 언어 매체    문학  독서

1회  ㅇㅇ 적절  비교X  쉽다  으악!!

2회  ㅇㅇ 으음? 비교X  으읭? 으악


1회: 작년에 상상이 전영역 밸런스 있는 느낌인것과는 다르게 독서만 난이도가 높다는 점에서 이감틱한 느낌을 받았음.

2회: 앞서 말했지만 그냥 판매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좋았음.


*참고로 어떤 모의고사가 퀄리티가 안좋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각각의 모의고사가 전부 좋았지만 특징이 달라서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다른겁니다. 


4) 전체적인 느낌+선택과목 관련

2019 수능에서 초고난도 문항과 지문 길이 관련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평가원은 그 이후부터 문장의 농밀함을 높이고, 즉 학생들이 체감하는 정보량을 높이는 방식으로 난이도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학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독서와 문학의 밸런스가 맞춰지고 있고요. 

또한 이번에 화작/언매 선택과목이 생기면서 추가적으로 생각한 점은 '선택과목을 푸는데 걸리는 시간이 비슷한가?' 였는데 제가 문법에 약해서 정확하게 비교를 하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시간적인 유불리가 없도록 잘 짜여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 개인적인 느낌인데 문법 아니 이제 언어 문항의 난이도가 작년에 비해 낮아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작과의 밸런스 측면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어쨋든 위의측면을 만족한다는 점에서 상상은 실전 연습 하기에 매우 좋은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발전하는 모의고사에요 진짜 추천!!! (상상력은 나도 모름) 


5) 후기

부끄럽지만 사실상 1,2회차의 최저점은 아마 저일꺼에요ㅠㅠ 

감떨어진 측면도 있고 몸상태도 많이 안좋아서 점수가 아작났거든요

작년파이널때 맥주마시고 실모 푼 점수랑 비슷함 아니 더 낮을 수도

핑계아닌 핑계를 더 말하자면 100분동안 문풀인데 화작>언매>문학>독서 순으로 풀다보니까 독서 풀때 집중력 떨어지는 것도 있고요,,,

피곤한 몸으로 힘들게 풀었더니 지금 세부적인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고 포괄적인 느낌만 남아있고 

어떤문제가 어느회차인지 약간 헷갈리는 부분이 있긴 한데 아마 제대로 기억하고 썻겠죠..?


수기로 의문점을 남기는게 아닌 직접가서 바로 이야기 한다는 점 

설문지에 자유로운 내용을 쓰면 된다고 마케팅 팀장님께서 검토활동에 부담감을 가지지 않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점

여튼 정말 퀄리티를 위해서 투자발전하려는 상상의 모습을 보고 온 경험이였습니다.


올해 나온 다른 모의고사 퀄리티는 몰라 확답을 할수는 없지만 모의고사 1개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상상에 높은 확률로 투표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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