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특 현대소설 너무 우울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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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전쟁으로 찢어지게 가난, 돈 떼임, 행방불명)
순이 삼촌(4.3 사건에 휘말려 두 자식 잃음)
광장(전쟁으로 연인과 자식 잃고 자살)
투명인간(베트남 파병 후 고엽제로 사망)
다사다난한 한국의 근현대사 때문인지 우울한 내용이 많아서
읽다 보면 같이 우울해지는 거 같아요
비 오는 날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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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많던데.. 지금메가패스끊은상태긴한데 대성으로 가여할까요?생윤은?
개인적으로 그게 진짜 가슴 아팠는데 겨울에 형제 둘이 포로로 끌려가는거 머였죠? 그거 진짜 너무 슬펐음 두 글자였던거같은데
빵 갖다주는거요..?
나상도 참.. 다 전쟁관련이라는게 맘이 아파요
아 맞아요 나상 진짜 슬펐어요..
행복하면 작품으로서의 의미가 별로 없는 아이러니 ㅠ
아무리 대립과 갈등의 문학이라지만.. 갈등이 너무 쎄요,,
중학생 시절 소나기 처음 접했을 때 ㅈㄴ순정만화 느낌으로 가다가 데드엔딩으로 끝난거 보고 충격먹었었음 ㅋㅋㅋㅋㅋ
수능에 안 나올듯
보기에 전쟁으로 인한 내면 어쩌구 하면서 나올수도 있어용, 당장 작년에도 회의감만 엄청 느끼는 사막을 건너는 법이 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