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별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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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좋다 해서 좀들었는데 최인호가 말하는 논리가 애초에 불변적인게 아니고 가변적인거고 배경지식으로 문제를 풂.
그리고 논리로 끼워맞추기식 해설이 많음.
차라리 문학도 이원준이 나은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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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문제 꽉 잡으려면 책을 회독하는게 좋나요 아니면 실모를 풀어제끼는게 좋나요
저도 작년에 그래서 드랍함
배경지식을 논리라고 하는 느낌 들었음...
지원누나 어뜨카냐
그게 누구임
지원보감님 최인호들으심
인호 방법론만 빼서 기출 적용시키면서 자기 방법론 만들면 개꿀인데
안녕하세요, 최인호 선생님 연구실입니다. 학생의 입장을 들어보니 강의를 일부분만 수강하여 수업 내용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수업 내용에 대한 평가는 적어도 수업을 끝까지 다 들은 후 가능합니다. 따라서, 저희는 학생의 주장이 선생님의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강의에서 배경지식을 설명하거나 끼워맞추기 식으로 해설하는 내용이 실제로 있었다면 그 부분을 ‘정확히’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인 강의명과 지문 또는 문제 내용을 바탕으로, 선생님이 여기서 어떻게 배경지식을 설명하는지 또는 끼워맞추기 식으로 말하는지 올려 주셔야 저희 또한 정확한 답변이 가능합니다. 만약 해당 부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자신이 수강한 강좌를 확인하여 해당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확한 강의 내용을 찾은 뒤에 이에 대해 질문답변 게시판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경우에야 강의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가 가능하므로, 이 때에는 저희 연구원들 모두가 학생 분의 근거를 구체적으로 파악, 분석하여 이에 대해 명확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학생분이 선생님 수업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선생님 수업의 본질을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은 ‘논리’를 가장 강조하시고, 여기서의 ‘논리’란 주어진 기준하에서 다른 것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독서라면 첫 단락과 첫 문장을 기준으로 다음 내용을, 문학이라면 <보기> 또는 비문학을 기준으로 선택지를 보는 방식입니다. 이와 같은 ‘방식’은 변하지 않습니다. 논리를 적용시킨 결과는 글 또는 문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그것을 적용시키는 방식은 어떤 것이든 같습니다. 학생 분은 논리를 적용시킨 ‘결과’의 차이를 바탕으로 논리 자체가 가변적이라고 오해한 것 같습니다.
요컨대, 논리는 ‘주어진 기준’을 바탕으로 보는 것입니다. 처음 보는 글이나 문제도 주어진 ‘기준’을 바탕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해진 답이나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지문이나 <보기>를 보는 끼워맞추기 방식과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선생님께서 선생님 수업의 오해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신 영상이 있습니다. 영상 링크를 첨부해드리오니 반드시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https://bit.ly/3uuhZl4
다 도망갔네
ㅋㅋㅋㅋ
약팔이임 드랍ㄱㄱ
잘만 맞는데요 ㅋㅋ 사설에도 잘 적용됨 억까하지마셈 님한테 안맞는다고
솔직히 인호선생 인강도 안듣고 맛보기해설강좌만 들어봤는데 강대 국어학과장 황용일쌤이랑 가르치는거 엄청똑같음.
근데 저도 4월까지 이거 약팔이아닌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문제를 풀면 풀수록 '이 논리체계가 아니라면 문제를 뭐하러내지...?'싶은 생각이 듬. 그 수능의 논리적 체계를 안지키면, 말그대로 사실관계만 물어보는 유기성없는 사설틱한 문제가 돼버림.
최인호를 옹호하는게아니고 그 방식을 옹호하는거임 저는...
황용일쌤은 각 장르별로 이래야한다는 기본지식을 많이 가르치심. 근데 예외가 있을수가 없는 기본지식 ㅇㅇ 예를들면, 소설에서 인칭에따라 갈등의 중심이 내면인지 외면인지 등등...
5월넘어서니까 어느순간부터 보기읽자마자 어떤 인칭으로 서술될것같은지 감이 오고, 그 인칭의 특징으로서 어떤문제가 나올지 예측도 되고 등등등.
어느순간부터 독서도아닌데 문제가 예측이되고 당연히이거지 이게아니라면 이의제기감이야! 싶은 논리적근거에 따라 답을 고르면 문학의 길이보이더라구요. 다만 이거를 "스킬"적인 부분이라고 충분히 볼수있음. 그래서 그만큼 열심히 체화하고 쌤이 알려준대로 글을 읽으려고 노력해야하더라구요.
이제 선지만봐도 다른선지들사이에 몰래껴서 답일거같다는 느낌이 보이기 시작함.
아마 최인호쌤을 비판하는사람들은 이 "느낌"때문에 그런거같은데, 표현이 느낌인거지 사실 근거를 찾아보면 논리적 근거가 있음. 방금까지 읽은 다른선지랑 이런부분에서 혼자 어색하기때문에 등등. 그래도 저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글읽기도 열심히함. 근데 황용일쌤,최인호쌤 스타일을 적용하면 적용할수록 점점 "답이 딱봐도 보기,다른선지,다른문제,선지내부 등이랑 비교해봐서 말도안되는소리하는 이건데... 굳이 지문가서 확인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고 문학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더라구요. 현역때 문학 40분이었는데 지금은 25분~28분 사이로 끊겨요.
최인호수업 들어본적도없는데 같은방식을 배워본 사람이니까 좀 객관적일거라고 생각해서 댓글적어봄
근데 인호쌤이 문학 뭐 15분 컷이다 이러시는데 항상 궁금한게 표현상의 특징 문제나 보기 문제는 그 논리로 푼다고 하니까 시간 단축이 될 수도 있다는 거엔 공감을 하는데 어쨌든 내용 일치 불일치 문제는 다 읽어야 알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유명한 작품은 일부로 평가원도 안 읽고 푸는 거 막으려고 엄청 세세한? 잘 모르는 주변 인물 이런 사람 묻던데
문학의 정석 기출전문가 천기누설까지 다들은 재수생이고요 문학 수업 하실때 일치 불일치는 무조건 작품읽으라고 하십니다 수업을 안들으신분들은 이런걸로 억까 많이들 하시드라구요.. 보기를 먼저 보고 기준을 잡는 스킬을 기르는 것이지 보기만 보고 대충 찍으라고 하는 수업이 전혀 아닙니다..
6평 문학 몇분 나오셨나요 몇개 틀리셨나요
저도 재수생이고 현역 공부 ㅈ도 안해서 국어6에 5월부터 최인호 문학만 듣기 시작해서 문학의 정석, 기전문, 천기누설 문학,독서 완강했는데 백퍼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