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고민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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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이과생이구요,
모의고사 성적은
3월 96(1) 4월 96(1) 5월대성 96(2) 6월 85(2) 7월 100(1)입니다.
수학이 그래도 가장 점수가 잘나오는 과목이구요...시험볼때마다 30번까지 가서, 답구했는데 애매한 4~5문제 남았을때 한 50분정도 남습니다.
6월에 망한건,
3,4,5월 거치면서 국어하고 영어가 한번씩 뚝 떨어지고, 과학을 6월 전에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돌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수학공부시간이 거의 없어져서...4월부터 계산을 하기가 싫어져서 손을 안대기도 했구요...실제로, 접근과정은 다 정확했고 계산실수가 모두 오답을...냈네요;; 다행인지는 모르지만 공부를 열심히한 수학을 제외한 과목은 잘나왔습니다. 비교적 난이도가 쉽기도 했지만요..ㅎ
저는 수학에서 기출문제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큰편인데... 기출을 자세하게 보는편이구요.. 킬러문제같은건 일단 풀고나서 주위에 선배들한테 선배들은 접근을 어떻게 했는지 알아보고 하는 식으로 공부하고있습니다.
고민은, 시중문제집은 도저히 못풀겠다는것입니다..... 기출문제는...물론 많이 풀었으니 잘풀고요; 수비에 있는 포카칩님의 자작문제같은거나, 실전 모의고사 같은건 어렵긴해도 정말 기출문제같이 흐름이 보여서 풀때 재미있는데, 시중문제집은 도저히...특히 수능완성같은거 보면...친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푸는데 전 도저히 손대기가 싫달까... 제가 이상한걸까요??? 그런데 정작 시험보면 제가 성적이 더 잘나오고 해서...물론 성적도 잘나오고 저런것도 푸는 애들이 더 잘하긴하겠죠. 근데 전 풀기도 싫고 이 문제가 뭘 요구하는건지도 모를때가 꽤 있고...남들 다 푸니까 풀어야될거같기도 한데 풀면 짜증나고....
결론은, 1. 제가 이상한건가요??ㅎ;;
2. 제 상황에서, 시중문제집을 꼭 풀어야할까요???
3. 시중문제집을 풀면 좋은점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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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현재는 수비+마플+여러가지 실전모의고사로 공부하고있습니다. 과목중에 공부량 가장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