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이 의대생이라서 더 뉴스화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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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등감에 찌들어 사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은 의대생이라서 부각된게 아니고 그 부모님분들께서 얼마나 열심히 언론을 이용하고 커뮤니티를 직접 돌아다니며 홍보를 하고 다니셨고 즉, 현대 언론들을 최대한 이용해서 이렇게 까지 이슈화가 된 것입니다. 왜 자꾸 실종된 노숙자 분들이랑 비교가 되야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사인을 정확히 찾고 싶고 언론을 이용하면 더 이슈화가 되어서 빠르고 정확한 사인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을 미리 알고 하신 행동들입니다. 그저 부모님분들을 칭찬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 일어난지 정말 얼마 안되었습니다. 이제 기껏해야 1주일 안되었죠... 석촌호수 사건때도 이정도는 이슈화되었습니다. 뭐 특별히 특정 신분이라고 더 부각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세월호는 매년 노란 리본으로 전국적으로 애도하는데 대한민국에서 바다에 빠져 돌아가신 분들이 그분들만 있는 건 아니지 않나요? 그럼 왜 그분들은 전국적으로 추모하지 않을까요?
결국 배움이라는 것이 이런 점에서 중요한 것입니다.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잘 이용해야하는지를 알고 적절히 이용할 수. 있어야 되는 겁니다.저 제목과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 이번 사건을. 통해서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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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당시에 실종자분을 빨리 찾아야하니까 이슈화시킨거죠. 의대생이라서, 이런 말은 진짜 사고가 꼬였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음... 당장 부모님께서 거신 현수막만 봐도 22살 '의대생' 아들 찾습니다라고 전혀 안되어있어요... 그런 '의대' 라는 단어 프레임은 언론이 씌우는거지 부모님께서 강제로 씌운게 아닙니다. 근데 이렇게 이슈화된게 다 부모님이 어쩌구 저쩌구 글들 보기 싫네요
단지 의대생이라 언론에서 띄워주고 국민도 더 관심갖은건 아닌거라는 부분은 저 또한 비슷한 생각입니다 허나 언론에서 의대생이라고 표기함으로써 국민들이 보고 더 감정이입되는 부분은 어느정도 있는것같습니다
의대다닐 정도면 학창시절 내내 공부로 고생했고 이제 탄탄대로인데 한강에서 술을 마시다가 실종이 되었다니 다른 한강에서 발생된 사고보다 안타까움을 가질만한 부분이고 언론에서 조명할 사건인건 맞다고 생각해요 부모의 입장에서 제가 감히 사고당하신 당사자분의 부모님입장에서 말씀드리는게 죄송하지만 언론에서 더 관심가져주고 더 신경썼으면 좋겠는 상황에서의 언급은 당연한거고 저도 그렇게 했을거같습니다
각자의 생각이 있는건데 열등감이니 뭐니 하시는게 좀 걸려서 댓글남깁니다
쓰다보니 글에 잘못된 정보가 있는데 정정합니다 사망자분의 부모님이 아닌 언론의 표기로요
난 의대생인줄 꿈에도 몰랐음 초반 며칠동안
단지 의대생이기 때문에 언론에서 띄워준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안타까워 할 때 '어머 의대생인데.. 힘들게 공부해서 들어갔는데..' 하는거 보면 그 슬픔이 각인되는 원인 중에 하나라곤 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정도야 다들 생각할 수 있죠 근데 여러 댓글, 에타 보면 의대생이니까 더 이슈화된다고 다들 생각하더라고요
저도 딱 이정도 생각하는데 오르비에 이상한 사람 많은가봐요. ㅜㅜ 저희학교 에타에도 많이 언급된 내용인데 다들 안타깝다라고만 하지 어떻게 사고회로가 꼬여야 저렇게 생각할까
오르비까지도 오셔서 글 올리시지 않았나
피해망상 걸린 사람이 그렇게 많을줄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