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대해 적은 글, 앞으로 5년뒤 저는 웃고있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414343



비도오고 축축한 새벽에 5년 전 과제로 낸 2016년까지의 삶을 보는데 그냥 5년뒤 저는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분들은 웃고계실거에요
저도 그래야겠죠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딴과목을 선택한거 자체가 최대의실수임
-
동지분 계시다면 쪽지 주세요,, 혼자 이게 맞는건지 계속 고민중이네요.. ㅠㅠ
-
자주 가야겠군
-
저프사 뭔가 볼때마다 힘이 쫙 빠지는거같음
-
강민철이랑 미미미누 닮고 미미미누랑 조정식 닮ㅇ음 ∴ 강민철 조정식 닮음
-
ㅎㅇ 2
새터옴 기빨릴거같아
-
엡실론 델타가 어쩌구...해서 어쩌구...됩니다. ???????? 무슨 말......
-
평가원 #~#
-
예비1번인데 빠질려나…
-
키스다음 안넘어갈수가 있나 현실적으로
-
에서 저런 병신을 맡고있습니다.
-
굿모닝 2
응응..
-
산뜻한 아침 4
호감 오르비언들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
ㄷㄷㄷㄷㄷ
-
이왜진
-
친구만들고 싶다 혼자 공브하기 존나 외로워….
-
라면 0
일루와잇
-
ㅈㄱㄴ 프메에 집중해서 빠르게 끝내고 원솔 하는거보다 병행이 나음?
-
아는 친구가 23211 화작 미적 영어 세지 한지 받고 이번에 추합됫다고 연락와서...
-
하루 40명 스스로 목숨 끊었다…작년 자살건수 13년 만에 최대 3
작년 1만4천439명 잠정 집계…자살률은 11년 만에 최고 수준 男이 女보다 2배...
-
[생2] 복제추론 실전개념(feat.2509,2511) 27
안녕하세요, 물개물개입니다. 오늘은 프라이머와 관련된 실전 개념에 대해...
-
동국 법학 성적이었는데 동국대 추가모집으로 붙음
-
학부모님들에 조부모님들도 몇분 오셔서 거의 100명은 있었던거같은데 이래서 커뮤는...
-
정신차리게한마디좀 13
-
아 다음주부터 학교에서 공부할 거 생각하니까 ㅈ같네
-
좀 봐줘라 ㅅㅂ
-
뭐가 더 나음? 3수라 시간 ㅈㄴ 많이 남아서 기출 끝내고 입문 n제 돌리는중인데...
-
오늘 점심 ㅇㅈ 3
-
ㅈㄱㄴ
-
이 커리면 수학100점 가능할까? 아니면 더 고칠 부분같은게 있을까?
-
끼얏호우
-
지1 화2이면 0
설의 설치가는거 투투러들한테 불리함?
-
돈없어서 못사먹는데 개이득
-
좀 탐나네
-
심야 무단이탈 고3에 1년간 기숙사 금지…인권위 "너무 심해" 1
"과잉금지원칙 위배·학습권 침해"…학생 선도 조처 유연하게 개정 권고...
-
의치한약수 서카포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뱃지 다모은 사람은 없겠지??
-
미국 천연가스 재고발표 많관부
-
존나 귀엽네 진짜
-
현역 수학등급(교육청&평가원) 3월 3 5월 3(교육청 해킹이슈) 6월 3 7월 3...
-
인스타에서 봤는데 이왜진 ㅋㅋ
-
원터 못견뎠음 어떤 식으로라도 안하면 안하게 되서.. 친구들 안보는 거의 외로움은...
-
수특의 역할 10
1. 반수시작때 슥 풀고 와 감이 일이주만에 돌아오네 그런데 이거 도움됨? 2....
-
미용실가고밥먹었더니3시간날아감 안돼ㅅㅂ
-
아니면 완전 난이도 ㅈㄴ 따지는 계단식 공부임? 님들은 뭐였음?
-
술 먹고싶다 21
....
-
경찰대 가고싶다 3
저능해서 율었어 ㅠㅠ
-
정신차리세요 3
정신차려야해요
-
이거 맞게 푼건가요? 너무 맥아리없이 푼거같은데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압박감은 심하고 도피성으로 자꾸 커뮤하는거같은데 내신은 떡락하고 열등감은 심해지고 뭐하고잇는건질 모르겟네요 전..
5년전 저는 울기만했어요
그래도 지금은 좀 괜찮아요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참 응어리가 많은데 어디다 풀어야댈지 모르겟어요 고민이에요 요즘은 친구는 안대고 부모님은 제 응어리를 만드시는 분이고 하셔서
무슨일 있어요? ㅠ 몇살인데요?
열여덥인데요 가정사정이 좀 저한테 부담으로 오기도 하고 제 인간 자체가 멘탈이 좋지 않은 편이라..요새 너무 심하고 오르비에선 글 밝게쓰다가도 펜잡고 문제풀다 안풀리면 쳐울고 난리나네요 여러개를 다 말하기도 그렇고요,,
그냥 저도 17살 쯔음 돼서 가정에 우환이 매우 심해졌어요.. 제가 선택한건 고2 말까지 걍 한강가서 애들이랑 오토바이타고 그런 짓거리였고,. 그 집안이란 곳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도피성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거기에 쩌들다보니 우울증이 심해졌어요 ㅎ 그래서 괜시리 학생 글에 눈물이 나네요 다 지나갈거에요.. 저보다 철들어서 연필잡고있는 것도 장해요.. 그나이에 전 꼴통이었으니까..

군대가 다가온다..뭉뭉님은 지금은 행복하신가요?
저 시기보단 행복한 것 같아요.
적어도 스스로 생사를 결정하려는 생각은 안하니까요
친구관계는 매우 좁아졌지만
혼자서도 외롭지 않아질 수 있게 무뎌졌네요
ㅋㅋㅋ..전 고1때 여태 트라우마 있을 정도로 가정폭력 당했어서 미친듯이 방황하고 공부압박은 있으면서 공부는 손에 안잡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극복하고 뭐라도 하고있네요 비슷한 글 보면서 저도 성공하고싶다고 느끼게 됩니다...그리고 혹시 바쁘시지않다면
쪽지 한 번만 확인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팔로우하고 매번 생각하게되는 글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확인 고

글 엄청 잘 쓰시네요...못하는게 도데체 무었입니니까 선생님. 'ㅠ'
엥? 저거 민법 과제라서 당일 아침 지하철로 가면서... 핸드폰으로 썼..음
저거 과제죠
예 과제인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인생을 논하는게 가장 큰 논제였네요 ㅎ
뭉뭉님 같은 분들이 정신과 의사가 되어주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95% 이상의 주변 사람들이 결국 그냥 돈이나 안정때문에 온걸 보면 전 회의감에 사로잡혀요 ,, 감사합니다 선생님
맞아요 저도 정신과 갔었는데 의사가 너무 성의없어서 상처만 받고 돌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언제나 행복하세요태클은 아닌데
자의식 과잉 아니냐?
울었다
저랑 살아 온 과정이 비슷해서 놀랐네요, 혹시 도움이 됐던 철학책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글 써오셨던 내용을 읽어보고 있는데, 나이도 저랑 동갑이신데 생각이 깊고 제가 해왔던 인생의 많은 고민들을 어느정도는 해결하고 살아가시는 것 같네요.
나도 이 사람처럼 금머리로 태어났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