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정외과22 [1050153] · MS 2021 · 쪽지

2021-04-28 0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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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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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얼마전에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죽기전에 다음생에는 인간으로만 태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고 인간으로 태어나도 너무 죄송한 마음에 어머니의 아들로라도 안태어나게 해달라고..

순간적으로 기절했지만 아쉽게도 깨어났습니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더군요 ㅋㅋ 사람이 정말 쉽게 죽지 않는다는걸 느꼈습니다. 저는 내일 정신병원에 가볼 것입니다. 이런 제가 과연 수능 준비해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고작 수능하나 때문에 무너진 제가 나중에 뭘 할수 있을까요 스스로 너무 한심하다고 생각듭니다. 여러분만큼은 꼭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꿈 이루셨으면 합니다. 계속 부정적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오르비에 다신 발 안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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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정외과22 [105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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