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거 같은데 정신과 보호자 동반 필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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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겸 자존감 하락 같은데....정신과나 어디 심리상담이라도 좀 해보고 싶은데
부모님 꼭 같이 가야 함?ㅠㅠ 도저히 말할 용기가 안 나는데,,,,
그냥 막 눈물이 남
왜인지도 모르겠음
왜 살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음 뭐하러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감
딱히 금수저도 아니고, 이렇게 대학 가서 또 취준해야 하고 또 취업하고 휴가 몇 일 쓰지도 못하고 그렇게 아등바등 살다가 은퇴하고 아등바등 살다가 죽고
자살 충동도 들고. 확 뛰어내리고 싶고. 횡단보도에서 신호 안 지키고 지나가는 차 보면 그냥 확 걸어갈걸 싶고.
질소로 죽으면 안 아프다던데,,,, 막 자살하는 방법 찾아보고
시험 2일 전인데 집중도 안되고 눈물만 나고, 다른 애들은 피나게 공부하고 있을텐데 난 지금 뭐하고 있나 싶어서 더 서럽고 죽고 싶고 지금 안하면 재수해야 하는데
지금 이것만 끝나면 괜찮아지겠지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데 재수하면 난 어떻게 되는거지
진짜 힘든건 왜 다 똑같은 상황인데 나만 이러는건지.
엄살 같고 핑계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음.
인간관계도 너무 벅참. 누가 나한테 뭐라고 부정적인 말 한 마디만 해도 하루종일 그 말을 마음 속에다가 담아두고 신경 쓰고 사람 대하기도 힘들고. 매일 말 실수 한거 가지고 밤마다 맘고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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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때문에 댓글달기도 참 뭐한데... 힘내세요 내신끝나면 가까운데라도 마음 추스리러 다녀오구요
와 저랑 진짜 똑같네요 저도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이렇게 마음고생해봤자 평생 힘들게 일만 하다 가끔 행복하고 말거면 삶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그래도 죽을수는 없잖아요 그냥저냥 살아가려고요 저는 같이 힘내요
죽을만큼 힘들고 괴로운건 아니지만....그냥 이렇게 조금 힘든것도 견디기가 싫어요 죽으면 다 겪을 필요가 없는 일인텐데 이 생각이 멈춰지지가 않아서 참 힘든거 같아요
저도 진짜 그래요..죽고싶은건 아닌데 나중에 어차피 사람이면 다 죽잖아요. 근데 행복한 일만 있는거도 아닌 인생 무슨 의미인가 싶고..나중에 좋은 직업 다양한 직업도 어차피 사는 동안 역할놀이 아닌가..이런 생각까지도 해봤구요. 그래도 입시 끝나면 지금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순간순간 행복에 의미두려고 최대한 공부에만 집중하려고 하고 있어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