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비문학에 대해 꼭 하고싶었던 말이 있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379036
저 또한 사교육계에 잠깐 몸담았었고, 그렇기에 이런 발언이 확대-재생산 되는 과정을 통해
특정 교육론을 강조하는 강사님들을 저격한다는 그런 오해를 살까봐 그 동안 되게 말을 아껴왔습니다.
이 글은 그 누구를 저격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 자주 비문학에서 구조화를 통해 몸에 배게 한다는 그런 방법론이 자주 보이는데,
저는 이거 그냥 바로 반박때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수능 국어는 분명한 유형이 있습니다. 따라서 , 구조화가 뇌 내에서 일어나야 함은 분명해요
가끔은 문단 배치만 보고도 문제가 뭐 나올지 예상되기도 하거든요 .
그런데
그 과정은요 재밌게도 반대에요.
제가 시행착오를 거쳐 독해를 하며 문제풀이를 해나가면서 부지불식간에 구조화는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건 이미 체화된 상태에서 표현을 하려고 하니 '구조화' 라는 네이밍이 붙는 겁니다.
즉 본말전도가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늘 듭니다.
구조화, 범주화를 통한 글의 이해 그리고 체화
실제로 일어난 과정은 적어도 제게 있어선,
글의 이해를 통한 자연스러운 nuance(모국어이기에), context를 고려한 구조화가 체화->
이를 강사가 되어 가르칠때 굳이 명명하자면 구조화 독해가 되는 것.
글은요. 읽는 겁니다.
근본적으로 글을 통한 궁극적 목적은 언어적 소통을 통한 정보 전달이구요.
이것을 구조화해서 그 긴박한 시험장에서 구조화된 자신의 뇌를 인식하며 풀어간다?
저는 영..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을 지금 고3자이 수1 수2만 한달반넘게 하고있는데 이거맞나요 1등급만들기...
-
외대는 0 1
외 실검1위지
-
잘자 2 0
sleep tight
-
음료수회사의 상술에 걸려듬 0 2
핫식스를 먹어서 힘이 남 그 반동으로 평소에 더 피로해짐 다시 핫식스를 먹을수밖에 없음
-
했어서 < 이거 원래 비문인데 3 1
어릴 때는 틀린 걸 알아서 스스로 쓰는 게 되게 불편했었는데 그렇다고 다른 걸로...
-
체력 개떨어져서 너무힘드네 1 3
핫식스 없으면 일상생활이 안됨
-
일상생활을 못해서 정신과 다시 가기로 했어요 정신과 쌤한테 메디컬 목표로 수능 보는...
-
따라서 학교 갔다온다온 존나 퍼자고 새벽에 깨있는 인간이 되면 효율이 높아질거임...
-
내일 국장 너무 기대되는데 3 0
하닉아 130가자
-
6시간이하수면은 치명적 3 1
ㅇ
-
오늘 1교시인데 6 1
ㄹㅇ 비상...
-
친구한테 무서운이야기 듣고나거 2 0
잠이안와
-
내꿈 2 1
컴퓨터공학과 수학을 복수전공하고 서울대 로스쿨에 들어가기
-
돌아가고싶구나 0 1
닌텐도 3Ds가 막 출시했던 그시절로
-
[수학] 인수분해 멋지게 하기 1 1
에이 뭐야 ㅋ 그냥 완전제곱식 꼴이잖아 <<하수 2ab를 나눠서 안수분해 해야겠다. <<초고수
-
이 선지가 틀린 확실한 근거가 3 1
“옛 인연이 있었던” 이 부분 때문인데 이거 관형절 없이는 선지가 온전히 틀리다...
-
해이모두들안녕내가누군지아니? 3 1
-
밤샐거야? 3 1
밤샐거야?
-
엄마가 대학가면 6 0
여친사귄대100%임????
-
시나 써볼까 1 0
공활한 밤자락에 뉘여서 고천의 빛방울을 세자 노—트 한 장을 끼고서 날로 펼치는...
-
오른쪽 어깨안에 3 0
뭐가 들어잇는것 같음
-
충격) 공대에도 팀플이 있다? 1 0
ㄴㅇㄱ 샤갈
-
이 임티랑 어흐가 진짜 잘어울림 10 1
<- 그냥 어흐임 부남같음
-
하루 더 쉴수 잇잖아요 대체 왜 그 날 시 험 이 라 고
-
해외가서 Do you know korea? 하면앎? 1 0
궁금하네요
-
진ㅋ자이러다가 0 0
ㅇㄴ대가러같자으으ㅡㅏ앙
-
그것은 당연한 이치
-
속안좋아 6 0
겉도안좋다고요? 알겟어요..
-
오르비챔스팟 구함(1/99) 3 0
꾸레는 콥은 사절임...
-
ㅅㅂ자야되는데 1 2
슬더스2하느라시간삭제됨 미친엠생련
-
퓨ㅠㅠㅠㅠㅠㅜㅠㅜ
-
수능 만점 받았는데 4 1
오르비 글 파묘 당할까봐 수학 2점 틀려주는 센스 오르비언분들 다들 아시죠? (찡긋)
-
흐어 10 2
어흐
-
아 원룸 잘못잡은듯 4 1
좌우위 다 시끄러워
-
자꾸 안좋은 생각이 2 1
들음 하지마.ㄴ..... 흐응ㅇ...흐엥ㅇ..ㅠㅠ
-
수리논술 교재 및 이해원 합성함수의 해석 등등 팝니다 0 0
일괄 7만원입니다 김기대 쇼앤프로브 우주설 스크래치 한완기 해설 + 미니실전북? 합성함수의 해석
-
엎드릴 때 왜 목으로 가스가 올라오는 지 몰겠음 3 3
끅 끄윽 끅 하고 입안에서 퐁 터지던데
-
나수시러아님 5 1
둘다 함
-
내 친구 한명 내신 준비하다가 우울증걸렸다더라 한명은 조현오고
-
네
-
체스 1일차 7 0
애기뉴비
-
[미적분] 진짜 미친 풀이 0 2
저는 집 앞 놀이터에 갈 때 택시를 불러요.
-
배에 자꾸 가스가 참 26 1
학교에서 꾸륵꾸륵 거려서 너므 부끄러움
-
그래도 6모시즌 오면 1 2
재밌어질듯
-
나 사실 허수야 3 0
제곱해도 수직선엔 존재하지않아.
-
복소수 좋아하면 변태야? 4 0
-
네
-
수시 쓸때 0 0
한양 높과~고려 낮과~ 지방약수 합격컷 1.4 비슷한데 어케쓰지
-
19렙이나먹고친한사람이별로없네 13 3
레벨헛먹었다...
오 독도님 ㅎ
많이 읽으면 자연스레 구조가 보인다는거죠? 역시 많이 읽는게 답인가
무작정 읽으라는 건 아니에요!
아니진짜 ㄹㅇ 내가하고싶은말 ㅋㅋㅋㅋ ㄹㅇ 주객전도 됨 요즘
ㅋㅋㅋ 그러게요..
진짜 ㅇㅈ 합니다
비문학 지문도 사실 짜임새 있게 쓰여진 글일 뿐인건데 거기에다가 무슨 구조 무슨 구조 대입시켜서 읽는거는 하나도 쓸모가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이해하고 정리해나가면서 읽는거지 구조에 얽매여서 읽으면 오히려 역효과 날수도..
맞는 의견이에요. 저는 사실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순서마저도 다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하여 순서대로 풀었습니다 늘. 그리고 학생들이나 강사님들이나 늘 하는 말이 이제 평가원은 깔끔하다는 평가인데... 깔끔할수록 물흐르듯 읽는것이 더 당연한 것 아닐까요
그래도 무작정 읽는 것보단 낫죠... 일단 국어 잘하시는 분들이 어떤 생각을 해서 글을 읽는지를 알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구조독해'만' 가르치는 강사는 없지 않을까요? 구조독해는 지문을 더욱 깊게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지, 문장 간의 관계, 1문단 붙여읽기, 유기적 연결 등 미시적 독해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은 국어 강사라면 누구나 가르칠 것 같은디
아니 왜자꾸 me신 을 만듭니까..
/
흠... 뭉뭉님말 이거 아닌가요? 구조독해를 부정하자는게 아니라 애초에 열심히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그걸 하고싶어진다는거? 그거같은데... 무작정읽잔소리가 아니에요 절대 .. 순서가 뒤바꼇다는거지 애초에 강사들이 수업하는 방식도 다 자기들이 고생해보고 느낀걸 수업하는건데 취지는 좋죠 내가 고생해서 내가 방식 만들어서 아이들이 바로 그방식으로 공부하면 좀더 좋지 않을까? 근데 실제 수능공부해보면 절대 그렇지가 않아요 극소수의 천재 제외하곤 무조건 시행착오는 겪어야되는겁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조독해가 어떤 수준인지는 알지만.. 처음에 매3비 풀듯이 아무 체계 없이 무작정 덤비는건 그거대로 아니라고 봐요..
딱 국어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글의 통일성 응집성 단계성 등등.. 여기에 일반적인 글의 전개방식(딱 교과서 수준 +쪼금 더) 정도만 글에서 인지할 수 있는 정도... 까지가 딱 적당한거같아요
근데 저같은 진짜 글이 아닌 글자만 읽는 사람으로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이뭉뭉님처럼 말씀하시는 분 주변에도 그렇고 진짜 많았는데 일단 글 읽는 것조차 할 줄 모르는 저로서는 인강선생님들이 절실할 뿐... 대충 어떻게 글을 읽고 나가고 기출 유형에는 어떤 게 있고 등등을 배우고 나서 혼자서 글 읽는 연습을 해야될 것 같아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