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선에 갇혀 나홀로 4년..배와 함께 버려진 선원의 기구한 사연

2021-04-27 00:24:21  원문 2021-04-26 13:31  조회수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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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령선에 갇혀 나홀로 4년을 버틴 선원이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됐다. BBC는 지난 2017년 이집트 바다에 발이 묶였던 선원 모하메드 아이샤가 23일 모국 시리아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배와 함께 유기된 지 4년만의 일이다.

아이샤는 2017년 5월 5일 바레인 선적 화물선 MV아만호에 합류했다. 하지만 그해 7월 화물선이 선박안전증명서와 자격증명서 만료로 이집트 수에즈 인근 아다비야 항에 억류되면서 뜻밖의 비극이 시작됐다.

억류 기간, 선박 계약자인 레바논 화주는 연료비를 대지 못했고, 선박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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