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분들 이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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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의대 교수신데 지거국이 낫냐 인서울의대가 낫냐고 하니까 취존이라고 하심..인서울이 입결이 높아서 인서울이 훨 좋은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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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인데요
그냥 고향마려우면 지거국 서울마려우면 인서울이라고 하셔서...저도 컬쳐쇼크
인서울중에 빅5?는 제외하고 나머지!
근데 확실히 의사 되고나서 시간이 지난 분들은 학교 별로 안중요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음
하나도 의미없다 이런게 아니라 지나고 보면 그것보다 중요한게 훨씬 많은데.. 이런 느낌이죠
역시 아버지 의사짬이 30년에 가까워서 그런것인가...
그리고 (요즘도 그렇지만) 예전에는 경북대 부산대 이런 의대가 영향력이 강했죠.
요즘 같은 분위기면 아버지 계신 학교 간다든지 집앞 학교 간다든지 이런 이유 아니면 무조건 인서울(한경중) 가는 게 맞는것 같긴 합니다.
서울사는게 재밌어서 높..ㅋㅋㅋㅋ
서울 개재밌음ㄹㅇ
저희 사촌형도 고민하다 지거국의 감
집에서 15분거리 영향이 큰 듯
지방 사람들은 젊었을 때 서울라이프 즐겨보고 싶어서 선호도가 높고 서울 사람들은 집이 서울이니까 선호도가 높고 이거 말고도 종합대학으로서도 나름 플러스 요인이 아닐지 싶네요
30대 중후반 아재으사이긴합니다만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보다는 어떤 과목을 전공했느냐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아마 30대 중반 이상 의사들이라면 지거국 vs 인서울 이렇게 물어보면 취존이라고 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을겁니다. 다르게 말하면 출신 대학이 30대 이후의 의사 커리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얘기도 되죠.
잘나가는 병원들 보면 의료진 소개에 의대를 언급하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 그런데도 해당 분야에서 권위가 있고 잘 되는 병원들도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