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러 사탐 사문vs정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342529
안녕하세요 고3 현역 정시러 입니다. 현재 사탐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겨 봅니다.
현재 준비하고 있던 과목은 한국지리/사회문화 였고 한국지리는 고등학교 2학년때 내신으로 준비를 했어서 끌고가고 있고 사회문화는 고3되서 선택과목으로 이제 막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지리는 흥미도 있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어서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점 백분위는...)
하지만 사회문화가 저랑 조금 맞지 않다고 느낍니다. 물론 개념도 금방금방 넘어가고 내용은 적은 건 맞지만 막상 모의고사를 풀 때에는 점수도 잘 나오지 않고 지금 앞쪽에 개념만 배우는 데에도 사회문화가 어렵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사회문화를 이미 끝낸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앞부분이 가장 쉽고 뒤에 도표와 통계 자료 나오면 발목 잡힌다고 하는데 앞단원에서도 약간 허덕이는데 도표나 통계 배울때가 걱정됩니다. 안그래도 정시러기도 하고 어느정도 중요한데 흥미도 없다보니 다른 과목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 중 입니다.
그래서 나름 진로와도 관련있고 표점도 나쁘지 않은 정치와 법을 공부해볼까 합니다. 사탐용 정치와 법은 공부해본 적도 없고 남들보다 많이 늦은 5월 부터 준비를 해야한다는 리스크 부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법과 정치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한국지리 만큼 흥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흥미가 공부시켜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흥미도 없는 사회문화 끌고 갈 바에야 흥미 있는 정치와 법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조언 구해봅니다 형님들ㅠㅠ
+참고로 생윤, 윤사 관심 없습니다..학자들, 사상 제일 싫어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편의점 갈까말까 0
무한 고민하다가 1시간이 지났구나
-
다시 인증 0
어그로로 오해하길래 작년에 섭외온거 잠깐 찍은거임 우하하
-
제가 짜르는 글이 없어요
-
문과 기준 로스쿨 지망하면 중대 공공인재 버리고 갈만함?
-
비갤 레전드를 오르비에 끌고와도되나 싶지만 그 수정 삭제 버튼을 합성해서 셀프...
-
한국은 인프라가 너무 적단 말이죠.
-
여러분들이라면 어디를 선택?
-
존예여르비도 아니고 특정해서 뭐할건데 특정당해도 디메리트가 없음 그냥 좀 쫄릴뿐이지...
-
제 신상은 2
아직 아무것도 안털린 듯 하네요 ㅎㅅㅎ
-
아 아니라고?? 바로 줄없는 번지점프 하러갈게요
-
ㅎㅎ
-
이런 단결 첨보내
-
N수 머신 시발아 ㅋㅋ
-
ㅇㅇ..
-
에피 연고는 많이안보이는거같은데 절대비율의차이말고도 센츄성적의애매함도 분명차지한다고생각함뇨.
-
키 평범 외모 평균이하 성적 ㅍㅅㅌ 지능 평범 재산 평범 이런 느낌인데 무한엔수로...
-
얼굴 나이 인스타 본계(일부공개)
-
야식 ㅇㅈ함 3
이제비빈다
-
존나 촤악인것같은데 어린애들이 선임이면 까라면 까야지 뭐 어차피 사수한 이상 사회...
-
가군에 쓴 대학 4개정도 나군에 쓴 대학 1개 다군에 쓴 대학 5개정도 그리고...
-
나는 그냥 X스머신임 11
체스머신.
-
흑흑 8
-
본인은 3D 짝사랑이 있었음요. 3년 전 만났던 애가 유일함요. 친해져서 놀다가...
-
나도 인증해볼게 10
어 이미 내 얼굴은 공공재야
-
나도껴달라고!!!!!!!!!!!!!!!
-
내가 깐 것 6
나이키 나이키만 깜 낄낄낄낄깔깔호호
-
과잠 없는 과는 없는 이유가 뭘까요? 자신 과 드러내는게 싫나? 소수과도 아니고 신생과도 아님.
-
내가 깐것 6
전전적대 전적대 과 성적 지원상황 나이 뭐야 ㅅㅂ정신차려보니 얼굴빼고 다 깠잖아?
-
쎄함 5
본인이 살면서 나이에비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저건 좀 쎄한말투중에...
-
여르비 눈만 ㅇㅈ 18
냐하
-
졸업후에 군입대 가능한가요
-
내 스팩 19
모솔 키 2cm 몸무게 185kg 제빵대 재학중 전재산 10마넌 과외잡으려다가...
-
ㅈㄱㄴ
-
아직도 디시 돌아다니다보면 내 신상 떠돌아다님 씨발 ㅋㅋ
-
ㄱㄱ
-
그게 나야 빠둠빠 두비두밥
-
흐흐흐
-
결정사가 유일한 방법일까요
-
험악한 못생김과 찐따스러운 못생김 전자는 운동하면 의외로 여자들로부터 수요가 많음...
-
보글 보 6
글
-
오늘 하루 진짜 통째로 조진거같음
-
근데 학교랑 과랑 얼굴이랑 다깠으면 어케되는거임? 14
ㅈ되는거임?
-
내 얘기임 조언좀 부탁함 새벽이라 뻘글올리는거 ㅈㅅ
-
여름에 칸예 보고 옴 ㅁㅌㅊ?
-
초등학생 10명 놀아주는 알바 몇 달 한 적 있는데 그만 두는 날 몇 살 같냐고...
-
사실 내가 이러는 이유 10
이딴식으로 자꾸 긁었어서 근데 까보니 중대...정도 다니며 그렇게 경외시 무시한거였어????
-
인서울 하위대 전자과 22살 1학년 i 98% 찐따는 대체 누가 구제해주냐
-
소외감느껴..
사문도 거의 안하신거같은데 걍 갈아타세요
지금 내신으로 일탈행동 까지 준비했는데 재미도 없고 애매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기출도 풀어보고 하셨나여??
네 임정환쌤 인강하고 마더텅 수특 하고 있습니다
사탐은 재밌는거 하는게 최고라는데 너무 안맞으시면 걍 갈아타시는게..
맞아요..한지도 재밌게 해서...고민해볼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정법 사문러인데 정법 양 개 많습니다... 물론 저도 님처럼 정법이란 과목이 재밌어서 끌고 간거긴한데 법파트 양 진짜 많아서 감히 추천을 못드리겠네요... 사문은 지금부터 시작해도 안늦은것같은데, 정법은 솔직히 애매하네요.
별개로 말씀하신것처럼 정법의 장점은 컷이 터질일이 덜하다는거...? 21수능 정법 2컷과 세지 만점의 표점이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정시다 보니까 표점 고려를 안할 수가 없고... 사문은 깨달음을 얻지 못해서 그냥 기계처럼 문제 풀기만 하는데 고민이네요..
깨달음이라는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기계적으로 푸는게 깔끔하게 점수 잘나오는거 아닌가 해서요
약간 제가 문제풀때 느끼는 그런..? 말로 설명하기 조금 애매한데 제가 말한 '기계적으로 푼다'는 원인이랑 개념을 따지지 않고 일단 풀기만 하는건데 '1번은 진짜 아니니까 2번이겠지' 이런...? 말로 설명하려니까 어렵네요...단순히 머리안에 정리되지 않고 떠돌아 다니는 개념 한가닥 한가닥을 붙잡고 푸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개념을 체화하고 이해하고 푸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서...
감히 속단하긴 어렵지만 개념이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작년 6평때는 개념이 온전하지 않아서 선지 3개는 지우고 2개 남겨두고 좀더 그럴싸해보이는거? ㅋㅋ 찍고 그랬었는데요, 9평때 점수 잘받고싶어서 개념위주로 돌리니 1떴었네요. 대신 이때 표는 못봐서 표는 틀렸었네요. 개념을 잘 떼면 고민하시는게 해결될거같아요. 이건 그냥 제 사례이니 일반화할수도 없고 참고만 해주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아직 배우는 중이니깐 확실하게 해보고 신중하게 고민해볼게요!
사문 걍 재밌고 등급컷 보장이라( 정법도 등급컷 보장이긴 한데) 좋음
사문이 다들 재밌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재미를 느끼지 못했어요ㅜㅜ
저도 비슷한 예시로 생윤 혐오여서 정법으로 바꿔보려고 정법 봤는데
갑자기 생윤에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앝ㅌㅌㅌㅌ 일단 경험해보고 사문이 얼마나 혜자인지 느껴보라는 거군요...
국어 수학 완벽하지 않으면 비추요 저 국수 둘다 뚫려있는데 표점보고 사문정법했다가 후회중이에요 근데 또 재미는 있어서 개꿀이긴함 개념 끝내는데 오래걸려서 지금 시작하기엔 안조아보여요
수학이 위태롭네요...생각해보니 새로운거 하기엔 수학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네요...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