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문학 오답률 1위]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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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A․B형 43번 |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ㅡ^
오르비에서 만점을 향한 6월 모의평가 해설(http://class.orbi.kr/class/36/)과 수능국어만점비법(http://class.orbi.kr/class/29/), 문법꼭꼭씹어먹기(http://class.orbi.kr/class/28/) 무료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아라쌤입니다.
여러분이 문학에서 잘 틀릴 수 있는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에 대한 해설 강의를 듣고 완벽하게 복습하시면 앞으로는 절대 틀리지 않으실거에요 ^ㅡ^
6월 모의평가 후 수능 만점 학습 방법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수 만 명의 학생들이 실천했던 공부법 강의도 들어보세요.(http://orbi.kr/0003656831)
1. 를 제시하는 이유
가 따로 제시되는 문학 문제는 주어진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사실이나 비평 등을 더 주고 이를 기준으로 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피게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어요.
이는 2005학년도부터 시행된 7차 교육과정의 목표를 담고 있으나 과도기적 단계인 2002학년도 수능부터 이미 반영되기 시작했죠. 이처럼 가 제시되는 이유는 작품을 평면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다른 사실이나 견해에 비추어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비평하게 하기 위한 것이랍니다. 이렇게 출제하는 이유는 교육 과정에서 문학 작품에 대한 학습이 단순히 내용에 대한 정리나 사실 암기로 끝나버리는 것을 지양하고
다양한 사실과 비평을 중심으로 새롭게 해석되는 학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에요. 의 내용으로 외적 준거를 주고 작품을 새롭게 이해하게 한 것도 이러한 의도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 가지 자료에 제시되는 기준을 통해 문학 작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이 문제의 목표가 되는 것이죠.
2. 제시된 와 선택지의 관계에 따른 문제의 유형 (+선택지에 대한 분석적 이해)
일반적으로 는 작가, 작품이 창작된 현실, 제목이 갖는 의미, 작품의 형식이나 표현 등 다양한 기준들이 외적 준거의 성격을 띠고 제시됩니다.
그러므로 만을 보고 이러한 문제의 유형을 나누기는 어렵워요. 설사 내용의 유사성을 토대로 유형을 나눈다고 할지라도 이는 문제를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답니다.
하지만 철저한 분석을 통해 다시 이를 분류해 보면 와 선택지의 관계에 따라 크게 의 기준과의 일치 여부만 따져도 정답이 나오는 문제와 의 기준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하여
지문에 대한 이해도 함께 해야 정답이 나오는 문제로 분류할 수 있어요.
문제의 구성 원리만 살펴보면 당연히 후자의 경우가 난이도가 더 높다고 할 수 있으나 7차 교육과정의 목표와는 달리 교육과정에서 이러한 외적 준거를 통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수험생들이 기출문제를 분석한다고는 하지만 단순히 풀고 해설지를 읽어보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문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조금만 어렵게 출제되도 비슷하게 낮은 정답률을 나타내고 있답니다.
3. 그렇다면 해결책은?
작품을 이해하기에도 벅찬데 까지 나오니 여러분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싫어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전체적인 구성의 측면에서 본다면 이러한 문제들이 우리에게 제시된 작품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쌤의 강의를 듣고 나면 오히려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반길수 있을 거에요. 문학 지문과 관련해서 가 제시되는 문제의 경우 대부분 를 통해서 또는 의 관점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해석할 것을 요구하므로 이러한 문제의 경우 우리는 반드시 를 먼저 읽고 지문으로 들어가야 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문에 대한 이해와 에 대한 이해가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채 “따로 국밥”이 되기
쉬우며 지문을 읽을 때 의 내용을 통한 깊이 있는 이해는 절대 불가능 하겠죠. 심지어 의 기준을 이해하지 않고 지문을 읽었을 경우 의 기준과는 상반된 이해를 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었으므로
우리는 반드시 문제 풀이에 대한 순서부터 숙지해 둬야 할 것입니다. 이는 강의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할게요.^ㅡ^
본론으로 돌아와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이 문제에 임해야 하는 것일까요?
출제 원리와 해결 원리는 다르기에 지금부터 강조하는 내용은 우리가 이러한 문제를 풀 때 항상 여러분의 머릿속에 갖춰져 있어야만 하는 체계이고 이러한 시스템을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구축하지 못한다면
또 틀리거나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할게요. 앞서 분석을 통해 가 제시되는 문제를 2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으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단 의 기준이 명확하게 인식되어야
한답니다. 많은 학생들이 가 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정하지 않은 채 그냥 줄글 읽듯이 대충 읽고 선택지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선생님의 눈에는 마치 폭탄을 몸에 두르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것처럼 보여요. ㅜ.ㅜ
다음으로 첫 번째 유형의 문제는 의 기준만 적용해도 답이 손을 흔들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선택지를 빨리 훑어보면서 의 기준에 맞지 않는 선택지가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만약 첫 번째 유형의 문제라면 이러한 과정만 거쳐도 벌써 답은 나올 것이나 두 번째 유형의 문제일 경우 선택지 모두가 의 기준을 만족하고 있을거에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수험생들! 특히 지문을 읽기 전에 를 먼저 읽고 그 기준으로 작품을 감상하지 않고 거꾸로 지문을 읽고 방금 를 보고 선택지로 들어온 학생들에게는 선택지 모두가 다 맞는 것처럼 여겨질 것이라는 점이에요.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면 이제 여러분들은 주관적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한답니다. 별별 말도 안 되는 꼬투리를 잡아가며 틀린 선택지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 기준은 단지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유도하는 것에서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그와 관련된 부분은 더 이상 볼 필요도 없답니다.
다 맞는 것으로 인정하고 지문 안의 내용과 관련된 부분과의 연결이 잘못되지 않았는지를 따져야 해요. 이 때 주관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은 잘못하면 정답 시비의 소지가 있기에 거의 상반된 내용들을 제시하므로
사실 이 유형의 경우에도 과정이 좀 복잡할 뿐 답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문제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를 살펴보고 더 확실하고 완벽한 해결책을 만들어 보도록 할까요?
[2014학년도 수능 6월 모평 B형 43번] 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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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문학의 전개 과정에서, 염상섭은 개인의 발견과 현실 인식이라는 소설의 근대적인 특성을 분명하 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일인칭 시점을 적용한 소설을 통해 개인의 내면을 드러내는 방식을 모색하여, 개성의 표현으로서의 문학에 대한 인식을 구체화하였다 나아가 그는 생활 현실에 근거한 문학으로 관심을 확장하였는 데, 그에 따르면, 문예는 생활의 기록이요, 흔적이요, 주장이다. 생활에 대한 염상섭의 새로운 인식은 생활의 표현을 통해 삶의 문제를 총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하려는 근대 문학의 정신에 접근하고 있다. |
① 시속의‘처세술’에 대해 성찰하여 평가한 점을 통해, 생활의 문제에 대한 작가의 주장을 확인할 수 있겠군.
② ‘생활 철학’을 터득하려는 개개인의 의지를 옹호한 점을 통해, 개인의 발견에 관한 작가의 의식을 이해할 수 있겠군.
③ ‘지금의 우리 생활’을‘봉건적’ 의식과 문화에 견주어 문제 삼은 점을 통해, 삶의 문제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려는 작가의 시각을 엿볼 수 있겠군.
④ 일상적 관심사로 오르내리는‘화젯거리’를 이야기한 점을 통해, 생활의 흔적을 기록하려는 작가의 노력을 살필 수 있겠군.
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나’가 서술하도록 설정한 점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문학의 방식을 모색하는 작가의 관심을 찾아볼 수 있겠군.
번호 | 정답 | 오답률 | 선지별 선택비율 | ||||
① | ② | ③ | ④ | ⑤ | |||
43 | ② | 40.9% | 9.5% | 54.7% | 9.4% | 8.9% | 8.3% |
의 외적 준거 (소설의 근대적인 특성) | |
준거1: 개인의 발견 | 준거2: 현실 인식 |
일인칭 시점을 적용한 소설을 통해 개인의 내면을 드러내는 방식⇒개성의 표현으로서의 문학에 대한 인식을 구체화 | 생활 현실에 근거한 문학으로 관심을 확장(문예는 생활의 기록이요, 흔적이요, 주장)⇒생활의 표현을 통해 삶의 문제를 총체적인 시각에서 조망 |
① 준거2 ⇒ 준거2
② 준거2 ⇒ 준거1
③ 준거2 ⇒ 준거2
④ 준거2 ⇒ 준거2
⑤ 준거1 ⇒ 준거1
자~~여러분 이제 외적 준거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세울 준비가 되셨나요??
딱 한 시간만 투자하면 항상 문학에서 단일 유형으로는 가장 많이 출제되고 어려울 수 있는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갖출 수 있답니다.
아라쌤의 만점을 향한 6월 모의평가 해설:http://class.orbi.kr/class/36/list/ (클릭! 클릭!)
강의를 듣고 궁금하신 점은 지금 글에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강의 질문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최선을 다해 답해드릴게요 ^ㅡ^
마지막으로 덥지만 제가 수능만점계획법 강의(http://orbi.kr/0003656831) 에서 강조했듯이 매일매일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공부를 꼭 하도록 하세요 ^ㅡ^
앙드레 말로가 이런 말을 했죠^ㅡ^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여러분도 하루하루를 절실히 여러분의 꿈을 그려나간다면 어느새 그 꿈과 닮아버려 굳이 억지로 이루려고 하지 않아도 될 거에요 ^ㅡ^
오늘도 열심히 하세요!! 열심히라는 말은 뜨거운 마음으로 한다는거죠 ^ㅡ^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이 있다면 그 열정이 여러분을 그 곳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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