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부산교대, 하나로 합친다…‘대학 통합’ 협약 체결
2021-04-19 18:47:02 원문 2021-04-19 18:35 조회수 3,029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253134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가 대학 통합을 위해 손잡았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19일 ‘양교간 통합을 통한 새로운 새로운 종합 교원 양성체제 구축’에 합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별다른 협약식 없이 서면 교환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차정인 부산대 총장과 오세복 부산교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공동추진위원회와 새로운 종합교원양성체제 구축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공동실무추진단을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아울러 협약에는 ‘통합을 통한 교육비전 수립 및 미래종합교원양성체제 방향 모색’...
-
한국 꺾은 인니 언론 “한국 축구 올림픽 10회 도전, 우리가 깼다”
37분 전 등록 | 원문 2024-04-26 15:27
0
1
23살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
'국정원 불법 사찰 피해' 조국에 1천만 원 국가배상 확정
39분 전 등록 | 원문 2024-04-26 15:03
0
1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 불법 사찰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
[속보] 서울시의회 12년 만에 학생인권조례 폐지…민주당 불참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4-26 15:42
6
6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국민의힘 주도로 12년 만에 폐지된다. 서울시의회는 26일...
-
의협 전 회장, 민희진 언급 "저런 사람이 돈 벌면 괜찮고…의사엔 알러지 반응"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4-26 14:33
6
13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쓴소리를 이어온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26일...
-
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4-26 11:58
1
2
■ 의대교수 집단휴진 예고 첫날 “겨우 만든 비상시스템 망가져 혼란 가중 불가피…...
-
"대한민국 의료 난도질, 환자 제물될 것"…서울대병원 교수 자필 대자보
6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4-26 08:50
1
1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효력 발생 첫날인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의 한...
-
제주 시골학교 또 일냈다.. 프랑스 명문미대 합격생 2명 배출
6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4-26 11:55
1
1
제주 애월고등학교가 3년 연속 프랑스 명문 미대 합격생을 배출했습니다. 26일...
-
의대생들 "증원은 계약위반"…대학측 "민사 아닌 행정소송 대상"
6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4-26 11:43
0
1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금지 가처분 심문…월말 결정날 듯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
6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4-26 12:43
1
2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경찰이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 당한...
-
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4-26 09:49
1
5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다시 대한축구협회를 정면 비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
1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4-25 18:43
2
1
“하이브가 날 배신...내부고발했더니 감사” “일잘한 죄밖에...사담 짜깁기해 날...
-
“오늘 민희진 옷 정보 좀”… 역대급 기자회견, 품절 대란까지 불렀다
2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4-25 22:34
0
1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이 막말과 비속어 등으로...
-
13년 키운 '라인' 뺏기나…일본 "지분 팔고 떠나라"
2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4-25 20:36
4
3
일본에서는 '라인'이라는 앱을 우리나라 카카오톡만큼 많이 쓰입니다. 라인이라는...
-
"월 450만 원 입주도우미 구함", 온라인 시끌시끌한 이유는? [앵커리포트]
04/25 15:47 등록 | 원문 2024-04-25 15:21
1
3
일주일 전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 올라온 글이 화제입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
[속보] 민희진 “하이브, 내가 죽길 바라나… 한순간 마녀 프레임”
04/25 15:34 등록 | 원문 2024-04-25 15:31
1
1
[속보] 민희진 “하이브, 내가 죽길 바라나… 한순간 마녀 프레임”
-
박민수 복지 2차관, 中과 보건의료협력 논의…"공중보건위기 공동대응"
04/25 14:48 등록 | 원문 2024-04-25 10:52
7
8
[서울경제] 보건복지부는 박민수(사진) 2차관이 25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
-
새 의협 회장, 의대생 수사에 “털끝이라도 건드리면 파국”
04/25 13:00 등록 | 원문 2024-04-25 09:24
0
8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다른 학생들에게 휴학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한양대...
-
잘 부탁드립니다 부산교대씨
부산교대입장에서 개손해
아몰랑
PSKY!
ㄷㄷㄷㄷ
교대입장에서도 ㄱㅊ은거아닌가?? 정원 더 줄까봐 그런건가
교대생입장에서 정원 줄면 임용 경쟁도 수월해서 좋을텐데
복전막는다는것만 확실히하면 쌍수들고 환영할듯 어차피 교대 정원더줄여야되는데 여기서 더줄이면 운영안되니까 통합되는거아닌가
그쳐 그것만 확실하면 괜춘함
학교운영때문에 인원을 못줄이는게 맞긴하니깐요
근데 사실 지금 사범대도 전과복전 안되게 잘 막아놓지않았어요? 비사범대에서 사범대로 복전하면 자격증안나오는걸로 아는데
그거 생각해서 교대는 더더욱 당연히 막았겠지 생각했음
사범대 내에서는 복전 티오 좀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예를들어 독어교육에서 영어교육을 복전하면 영어교육 임용 가능, 그리고 비 사범대지만 관련 학과면 교직이수로 임용 응시자격을 얻기도 하죠.
학생입장에서는 전과, 복전같은 문제에 대해 명확히 제한같은거 안 두면 그닥 괜찮은건 아닐걸요..
전과복전은 확실히 막아야한다생각함 저도
아마도 제한할 겁니다. 정원 축소에 진통을 겪는 사범대도 사범대 안에서만 복전이 가능한 상황이고 이미 제주교대의 통합 사례에서도 복전을 불허했습니다. 아마도 마찬가지로 이번 통합에서도 그걸 풀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서울교대도 혹시...?
오 대박
교대끼리 합쳐야지 이게 말이 되냐 에휴
교대만의 네임드밸류가 사라질 것 같긴한뎅
그래도 정원줄고 전과복전막으면 오히려 이득일 것 같기도??
부산대는 좀양호하지만 다른지역은..
전과 복전만 무조건금지시키면 될듯
사범대도 대부분의 학교가 비 사범대학 학생의 전과 복전을 막는 상황이고, 교육대학이 단과대로 존재하는 이화여대 교원대 제주대도 복전 전과를 받지 않거나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을 생각해보면 먼저 통합 과정을 겪은 제주대처럼 부산대도 복전 전과는 허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정원 감축이 없다면 학생들에게는 이득이 없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우리가 부산대에 소속되더라도 인원이 많은 단과대가 되기 때문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그 얘기는 인원 감축에 대해 확실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에는 종합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장점으로 제시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부산대 사범대 학생회에서는 전과 복전 등을 우선 막지만 점진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공식 자료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부산대에 소속되면 학교 정책을 따르게 되니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사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메리트를 느끼고 통합에 찬성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그 의견도 존중합니다. 그러나 학교는 학생들의 의견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교수회의를 열어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 체결식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시위를 했고 부산대 총장은 돌아갔습니다. 학생들은 잠시나마 소통을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5시경 서면으로 협약이 체결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모든 절차에서 철저히 소외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논의에서 학생의견을 반영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복전 전과의 확실한 금지, 인원 감축, 논의 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한 공개 정도만 해도 좋을 겁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학생들의 반대 의견을 묵살하고 MOU를 추진한 학교가 앞으로는 학생의 의견울 적극 반영한다? 너무 이상적입니다. 학교를 통합하는 일인데 너무 쉽게 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교대 가려고 수능 돌입했는데 에휴.. 인생이 뭐 하나 제대로 풀리는 게 없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