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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1 6평 때부터 백분위 100이라 공부법은 잘 모름 0
저녁메뉴추천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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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도 가봤는데 안 받아주셨고 혼술은 술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1.1 성인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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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니 배고파져서 저녁먹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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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우럭 참돔 중 고민하다가 우럭 시켰습니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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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0
방황하지않겠습니다 우직하게뉴분감만을열심히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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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하면서도 과하지않은 .. (킬캠 강x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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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의대권 노릴수 있는데 하.. 1.25는 커녕 2점대뜨게 생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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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러입니다 미적분 6모 58점(4등급) 9모 80점(3등급) 떴어요 영어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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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반고와서 내신 애매하게따고 인생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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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빡셈 + 준킬러 조금 널널 킬러와 준킬러가 거의 구분이 안가지만 준킬러와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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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수시원서 넣어놨고 연응통은 교과인데 성적 안정이라 거의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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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떰 수특문제 풀기엔 다른할게 너무많아서 그거라도 읽어보려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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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래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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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만 나와주면 기만 잘 할 자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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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에 혼밥하러 왔는데 다 단체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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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힉은 역시 재밌어 (시험을 안보는 경우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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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보람찬 하루! 내일도 보람찬 하루! 누군가는 나를 키덜트라 부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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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에 한번은 먹는거같은데 사실 우리 잇올근처에 간단히 먹을게 그리 많지않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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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서 할 것 0
1, 덕코 투자 배당금 정산하기 2, 과제 여러게 쳐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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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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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엔제 있음? 왜케 힘들지 이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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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실모 0
어려운거 맞죠..? 저만 어려운거 아니죠? 빡모 꿀모 이해원같은 비교적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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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T는 N티켓으로 들어왔고 그래서 마지막 정리로 수직주를 들을지 아님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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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 s1 s2 공통 다 풀고 마지막 n제 한 권 풀려고 하는데 문해전 시즌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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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자마자 처음 두시간은 오르비를 하고 그다음 마음의 가다듬기 위한 한시간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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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캐스트, 입시영상시청, 공부법영상 등등 다 순공시간에 넣음 ㅋㅋ 밥먹을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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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이 '수능 국어' 판에 몸담게 된 배경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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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있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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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공시간은 대충 몇 시간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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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잊잊이 이렇게 6
할매턴이랑 비등하게 회자될 난이도였다는게 조금 놀라움 초반부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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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이랑 놀고있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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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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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 9 1개씩 틀렸고 수능 95점 백분위 100임. 실모 적당히 많이 푸는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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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외로워 3
내로워지진 않아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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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살수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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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막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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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축상에서 어느 수를 원해서 찍었더라도 그 찍은 수가 원하는 수일 확률은 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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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잇올 책상이랑 책꽂이 너무 그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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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 2000으로는 안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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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자퇴생이고 영어는 항상2-3등급이었습니다(26수능 칠예정) 주말에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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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초에 실모푸는게 독해력 향상에 도움 안된다는건 말이 안됨 3
그런 논리면, 책 많이 읽는게 국어에 도움된다는거도 틀리게됨 수능 독서공부를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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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면서 오르비 해도 특정 가능성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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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국어 3-4등급이 사설 지문을 이해할 수 있음? 0
본질적 실력이 3-4등급이면 걍 기출하는게 낫다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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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캬 3
https://arca.live/b/namuhotnow/117004580?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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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해서 질문하는 거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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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공통 다 빌드업이랑 드리블 끝낼수읶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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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수능 현장에서 헤겔 다맞고 브레턴우즈 1개 카메라에서 2개ㅋㅋ 틀렸는데 문학...
ㅜㅜ 괜차나괜차나 앞으로 행복할거야
지금은
진짜 1년의 노력이 하루의 결과로 부정되는 건 너무 슬픈 일이에요..
정말 맞아요 그래서 정시가 힘든거같아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결과가 안나오면 내 노력을 증명하지 못해요
수고했어요
나도 아직도 현역 때 수능 조진 날 제일 심하게 울었던 게 아직도 기억난다
초점 흐려질 정도로 2시간 가까이 울었으니...
수능 때는 그렇게 수학실수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내가, 수학 실수 때문에 재수가 거의 확정됐다는 거 보고 울었었네
근데 님이든 저든 어찌됐든 그 노력들을 결과로 바꿔냈으니까요
그걸로도 충분한 성과라고 생각해요
고3 때 내가 불쌍하다는 거 어떤 면에서는 맞지만, 어떻게 보면 그때만큼 또 열심히 한 적이 손에 꼽아서 뭐라고 까지도 못할 거 같네요. 그거 또한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 기여한 거니까 안고 가자구요. 그래도 아픈 기억은 최대한 잘라내고..
진짜 저도 현역 수능날 눈이 퉁퉁 불어서 안떠질정도로 엄청 심하게 울었어요 살면서 그렇게 운적 처음이에요 한순간도 빠짐없이 공부만했는데 수능 망쳐서 그동안의 노력이 다 물거품된 느낌..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안되면 어쩌라고 약간 이런느낌..
근데 님 말처럼 고3때 열심히 산게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 기여한게 맞는거같아요 나중에 시간 더 지나고 나면 이것도 추억이겠죠?
다른 친구들 남부럽지 않게 1년 내내 학교에서 쉬지도 않고 공부했는데, 그렇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못보니까(그것도 수학 실수 2개때문에, 그거만 아니었으면 바로 대학갔을 정도), 왜 나보다 공부 더 안 한 애들이 훨씬 잘 보고 나는 왜 이따구지라는 생각때문에 더 힘들었었네요. 수시 6광탈까지 12월 내내 버로우 타다가, 다시 또 재수 전까지 버로우 탔었는데, 그때 기억이, 그리고 재수했던 경험들까지 이젠 점점 흐려지고 있네요.
어떻게 보면 다시 기억하기도 싫어서 방어기제로 그때의 기분을 복구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때의 경험이 시선을 더 넓게 만들어준 측면도 있어서 아예 싫다는 기억은 아니라서, 말씀대로 그것도 이젠 추억이 된 거 같네요
아마 내년 2학년만 돼도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리스펙할만한 점이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