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비레이지 [975298] · MS 2020 · 쪽지

2021-04-19 00: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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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중 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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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 끝에 남들이 들으면 공부 좀 했다는 대학에 들어왔고 대학 생활을 기숙사에서 하며 동기들이랑도 친해졌고 나름 적응도 잘했어요. 근데 대학에서의 저는 항상 밝은 척, 무슨 말 해도 바보같이 웃으며 받아주기만 해요... 저에 대한 남의 시선이나 인식을신경 쓰다보니 점점 제 자신을 잃는 거 같고 밤만 되면 공허하네요.. 대학 생활 중 진짜 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도 되며 무기력하네요ㅠ 그냥 자기 전에 문득 오르비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들어와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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