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 비용과 기회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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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궁금해서 글 씁니다.
A라는 사람이 수험생활을 3년 했는데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쌓아놓은 것이 있어 다음에 시도하면 매우 쉽게 붙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어 재응시를 했는데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매몰비용을 고려한 잘못된 선택인가요? 재응시를 하기 전까지는 이것이 기회비용이 될지 매몰비용이 될지 알 수 없지 않나요.. 유튜브 보다가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어떤 상황에서 합리적인 판단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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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냥 궁금해서 예시로요 ㅎㅎ 삼수겠죠..?
사수...ㅠㅠㅠ 저라면 안할듯
제친구중에 자퇴하고이번에 사수하는 여자애있는데
사수해서 떨어지면 오수한다고할까봐 너무 걱정됨료..
합격했으면 기회비용 불합격했으면 매몰비용
수능이 무서운 이유가 가우스 함수처럼 내가 매몰비용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수능날 전까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네요. 결국 선택을 했다면 그 선택과정에서 최대한 많이 생각의 힘을 얻고 성취감을 느끼고 성공할 가능성을 늘리는 것 뿐.. 재응시를 결정하기 전에 내 마음가짐을 점검해보고 이미 나는 매몰비용의 오류를 범할 수 밖에 없는 길로 걸어가고 있지 않나 생각해보고 결정했다면 끊임없이 마음을 다지는 게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