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능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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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수능처럼 일본에는 대학입학공통테스트라는 게 있습니다. 옛날엔 센터시험이라고들 했죠. 센터시험에 논술 문제를 도입해 바꾸려고 했던 건데, 그걸 어떻게 채점하겠습니까? 그래서 논술형은 물건너가고 이름만 바뀌게 되었죠.
일본은 공통테스트를 2일간 나누어서 보는데, 그것도 주말에 봅니다. 토요일에 지리/역사/공민, 국어, 외국어를, 일요일에 이과, 수학을 보죠.
먼저 지리/역사/공민 과목인데요, 지리역사 6과목, 공민 4과목 총 10과목 중 2과목을 고르게 됩니다.
지리역사는 세계사 A/B, 일본사 A/B, 지리A/B가 있구요, 독도 같은 문제는 다루지 않고 대동아 전쟁이라는 표현 역시 사용하지 않고 태평양 전쟁이라는 용어를 쓰더라구요. 또 우리나라 세게사/동아시아사에 일본사가 나오듯 공통테스트 세계사에도 한국사가 나옵니다. 지리에도 나오는데, 인상 깊었던 구절은 한국에 대한 선지에 '전통 문화를 복원하고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가 있었던 거네요
공민은 현대사회, 윤리, 정치/경제, 윤리/정치/경제 4과목으로 나뉩니다. 여기에는 시사 문제도 출제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과생이라도 지리/역사/공민에서 한 과목을 응시해야 합니다.
세계사 문제 중 하나를 들고 와봤습니다.
못 읽으실 수 있는 분이 계실 수도 있으니 해석해 드리자면,
17세기 전반, 청의 침략을 받고, 이에 항복한 ⑤조선왕조는, 강한 반감을 품으면서도, 청을 책봉체제상의 종주국으로 받들 수밖에 없었다. 항복하고 수년후, 조선왕조는 청의 명령에 따라, 한성(현 서울)근교에 '대청황제공덕비'라고 부르는 비석을 세우게 되었다. 그 비문에는, 청의 황제의 공적과 덕행이 찬양받고 있다. 19세기말, 조선왕조가 청에게 독립한 후, 비석은 치욕의 유물이라며 쓰러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에는, 역사학, 언어학적으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아, 한국정부에 의해 문화재의 지정을 받아 보호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밑줄 친 ⑤와 관련하여, 한반도의 역사에 대해 쓴 글로서 옳은 것을 골라라.
①이자성이 조선왕조를 건국했다.
②김옥균이, 갑신정변을 일으켰다.
③캉유웨이가, 의병 투쟁에 참가했다.
④김정은이, 김대중과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어서 국어인데요, 평론 11문항, 소설 9문항, 고문 8문항, 한문 8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평론은 비문학과 비슷하게 나오지만 논설문 형식으로도 나옵니다. 보통 4000자 내외 한다고 하네요.
소설은 대부분 4000자에서 5000자 정도 나오며 나온지 5년도 안 된 소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고문은 말그대로 고전 작품인데, 원문 그대로 출제하고, 각주는 꽤 많이 달아줍니다. 스타일은 우리나라 학력고사 스타일이라네요.
한문 역시 원문과 각주를 제시하기는 하는데, 해석 순서가 한자 옆에 제시됩니다. 우리나라 제2외 한문하고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이라네요
참고로 국어 영역만 문제지에 글이 세로로 쓰여있습니다.
작년 시험에는 평론 분야에서 회복력 소개 지문이, 소설 분야에서 하라 타미키의 청일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 "그림자"가(1948년작), 고문은 '사요고로모'에서, 한문은 시인 맥영순의 오언시가 출제됐네요
평론지문은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참고로 일본은 비문학보다 문학이 훨씬 어렵다고 하네요
다음은 외국어입니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한국어 중 택1인데, 영어가 99퍼이고 한국어 응시자는 200명이 채 안된다고 하네요. 총 6개의 섹션으로 나뉘는데, 발음, 강세, 어법어휘, 단문독해, 대화문, 장문독해로 나뉩니다.
영어 지문 하나 갖고와봤습니다.
한국어는 이렇다고 하네요.
한국어 장문독해 영역 지문은 이렇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일본은 영어와 영어 리스닝이 별개의 과목이라는 점입니다. 영어 선택자에 한해서만 리스닝 시험을 보는데, 전문항 두 번 들려주며, 개인별로 음향 기기(헤드셋)을 지급해서 실시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 영어듣기능력평가처럼 1번은 대화를 듣고 알맞은 그림 찾기 문제인데, 옛날에 이런 문제가 나와서 일본에서 밈이 된 적도 있었죠.
수학은 잠시 후에 다루고, 이번엔 이과(과학)입니다. 이과는 이과1과 이과2로 나뉘는데,
이과1에는 물리기초, 화학기초, 생물기초, 지구과학기초가 있으며 이과2에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 있습니다.
문과생들은 이과1 2과목을 응시하며 이과생들은 이과2 2과목을 응시합니다.
즉 우리나라로 따지면 인문계 학생들은 사탐 2과목에 과탐 원과목 2개, 자연계 학생들은 사탐 1과목에 과탐 투과목 2개를 선택하는 것이니 정말 ㅎㄷㄷ하죠. 일본에서 이과1과목은 생화지물 순서로 응시자가 많고 이과2과목은 화물생지 순서로 응시자가 많습니다.
본격 문과생이 푸는 포물선 운동 문제.jpg(작년 물리기초 문제)
본격 문과생이 푸는 몰 농도 문제.jpg(작년 화학기초 문제)
그럼 이과생들은 뭐 푸냐고요?
참고로 일본에서 지구과학은 혐오 과목 취급한답니다. 우리나라 혐리2보다 더요...
마지막으로 수학입니다!! 수학은 수학①과 수학②가 있는데, 수학①에는 수학I, 수학A가, 수학②에는 수학II, 수학B가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다음과 같다고 하네요.
수학I은 1학년 문이과 공통 과목으로, 다항식의 연산, 지수법칙, 인수분해, 이중근호, 실수, 일차부등식, 집합과 명제, 이차함수와 이차방부등식, 삼각함수와 사인법칙/코사인법칙, 대푯값과 산포도(분산, 표준편차), 사분위 등을 배웁니다.
수학A 역시 1학년 문이과 공통 과목으로, 경우의 수 (순열, 조합 등등), 확률, 논증기하학(각의 이등분선, 오심, 체바 정리, 메넬라오스 정리, 원주각, 접현 정리, 방멱 정리, 작도, 삼수선의 정리와 이면각, 오일러의 다면체 정리), 정수론(약수와 배수, 소수, 유클리드 호제법, 부정방정식, n진법) 등을 배웁니다.
수학II는 2학년 문이과 공통 과목으로, 이항정리, 절대부등식, 유리식과 무리식, 복소수와 조립제법, 고차방정식, 직선과 원의 방정식,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삼각함수의 덧셈정리(반각공식, 배각공식, 3배각공식, 합성 모두 포함),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극한과 다항함수의 미적분을 배웁니다.
수학B 역시 2학년 문이과 공통 과목으로 수열(점화식 포함), 평면벡터와 공간벡터, 공간좌표, 통계를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수학III는 이과 한정 3학년 때 배우는데, 합성함수, 역함수, 극한, 이차곡선, 복소평면, 초월함수의 미적분을 배웁니다.
즉, 일본은 문과생도 삼각함수의 덧셈정리, 벡터를 배우는 것이죠.
문과생들은 수학①을, 이과생들은 수학②를 보게 됩니다. 난이도는 우리나라보다 쉽지만, 대부분 문항이 풀이과정 빈칸 채워넣기 문제입니다.
사실 일본에서 공통테스트보다 중요한건 본고사입니다. 본고사에서는 공통테스트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과 난이도의 문제들이 나오죠.
어쨌든 이렇게 일본의 수능인 대학입학공통테스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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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과황들 역사의식 부족한거 생각하면 되게 괜찮아 보이네요
일본 문과생들은 과탐 하느라 죽어나갈듯요 ㅎㅎ
시험 나눠서 보는거 부럽..
ㅅㅂ 한국인이라 살았다

이 글을 읽고 도쿄대 의예과의 꿈을 키웠습니다와 저도 지금 너무 부족합니다만 도쿄대 의학부 목표로 하고 있는데... 같이 힘내봐요!
'이과 3류'
와님일본어잘하심?
베쯔니...
☆로!
재밋당
한국어 문제는 한국인한테 풀려도 틀리는 사람 꽤 있을듯ㅎㅎ 하지만 저 정도 몰라도 의사소통에 큰 지장이 있진 않죠
수능 영어 가지고 육갑떠는 유튜브 영상들이나 기사들이 생각나네요
그러게요 ㅎㅎ 일본의 외국어 문제는 음운 파트가 강화되고 독해는 논리나 추론보다는 내용 해석이 중요시되는게 차이죠
저도 몇 번 궁금해서 풀어본 적 있는데 오르비에서 보니 새롭..
이게 나라다.. 옳게된 교육
생명과학은 ㄹㅇ 한국이 비정상적으로 어려운 듯
어렵다기보다 ㅈ같이 냄 어려워도 납득이 가는 문제가 있는 반면 생명은 ㅈ같은 문제 몇 개를 30분 안에 어케 풀라는 건지
풀어내니까 계속 ㅈ같이 내는 거 아니겠어오..? 훠훠...
과탐 괴랄맞아지는 건 진짜 ㅅㅂ.. 과학에 대한 혐오까지 들 정도

외국 시험의 한국어 영역이라..모국어라 그런지 기분이 묘하네요한국어 장문 지문 재미있네
근데 올해 본시험 난이도가 많이 떨어져서 센타가 중요할수도
오 오랜만이시네요 ㄷㄷ
교토대>도쿄대 認定? 어 認定
제2외 한국어 개어렵넼ㅋㅋㅋㅋ
수능 일본어 난이도에 비하면 센터시험 한국어 과목은 장문을 보니까 난이도 차이가 꽤 나네요 ㄷㄷㄷㄷ
메인이 본고사라서

영어 1문단에 감사해야겠다 ㄷㄷ와 동경대가 진짜 인재들만 가는거구나 ㅌㅋㅋㅋㅋ
근데 우리나라 과탐은 진짜.....
일본과의 학력 수준차가 계속 커지는 듯....
코구과학...
와 문과가 포물선문제 ㄷㄷㄷㄷ 미쳤다
고딩 때, 천일뭐시기로 공부한 적 있었는데
머리가 어질어질 했습니다. 동경대 문과 본고사 풀어보면, 4문제 중 잘풀어봐야 2문제 건드려보기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게 훨씬 바람직한건데
ㄷㄷ 일본 입결도
의치대
도쿄대
교토대
나머지 구제대
도쿄 내 사립대 순인가요?
ㄴㄴ
도쿄대
쿄토대 오사카대
구제대
유명 공립대
사립대 순일걸요
일본도 의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긴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모든 의대가 극상위권을 점령한후 다른 과가 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편차치가 크다는 거죠.)
도쿄대 공대보다 어려운 의대에는 도쿄대 의대, 교토대 의대, 오사카대 의대, 도쿄의과치과대학 의대가 있습니다. 일본은 치과 의사가 과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가장 낮은 의대보다 가장 높은 치대의 입결이 더 낮습니다.
순위는 흔히 도쿄대, 교토대를 필두로 오사카대, 나고야대 등 구제국대학들이 최상위권을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빌 만한 대학으로는 구관립대학인 도쿄공대랑 히토쓰바시대학, 고베대학이 있죠. 그 밑 명문 상위권 대학으로 도쿄 내 사립대인 소케이(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 조리ICU(조치대학, 도쿄이과대학, 국제기독교대학)와 국립대학 쓰루요코치(쓰쿠바대학, 요코하마국립대학, 치바대학)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쿄대>교토대>도쿄공대>히토쓰바시대>오사카대>나고야대>기타 구제대>고베대>게이오대=쓰쿠바대=와세다대>요코하마국립대=치바대>조리ICU 정도?
와세다대가 연대급이라고 들었던거같은데
생각보다 낮네ㄷㄷ
오..일본에서 의사하시나요?? ㄷ
오 수의대 탑이 치대 탑보다 높은건가요 ㄷㄷ
문과는 상위구제국 >> 소케이 >> 나머지구제국 이런느낌이죠
뭔 말인진 모르겠는데.. 일단 개추 ㅋㅋ
참고로 일본은 사립학교의 경우 센터시험이 의무가 아닌 경우가 더 많고, 특히 문과의 경우 본고사에서도 수학을 안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일본도 문과에서 국립대나 와세다대 같은 좋은 대학 가려면 수학 해야 합니다. 덧붙여서 일본도 시험 범위 자체는 축소하는 추세입니다.
사립은 경량입시가 트렌드라 소케이 문과도 안보는 경우 많습니다
오 그렇군요. 유학가는 친구가 호들갑 떨길래 모든 과가 다 그러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ㅋㅋㅋㅋㅋ
오 일본 입시잘알이시네요
뛰어난 정보에 감탄하고 갑니다.
일본은 문과취급이 훨씬 좋은가요?

오... 신기하네요울나라 교육방식 엿같아진게 일본 영향이 컸었는데 지금 이렇게 비교하니 우리가 훨 갮이네.....
에쥬보고 상대적으로 편하게 드갔는데 센터봤을생각하면 끔찍함 ㅠㅠ
오오 일본 물리 문제 꽤나 재밌네요 함 풀어볼까
혹시 일본 유학 제도에 대해 잘 알고 계시나요?

“혐리 2” 불편하네요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추일본인들 중에 지학 하는 사람 없길래 그냥 과목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있긴 있었네요ㅋㅋㅋ
한국어 과목은 거의 다 한국 원어민이 고르는 거 아니까 꽤 난이도 있게 내는 듯 어지간 해선 다들 만점이니까
이 글을 읽고 동경대 이과3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존잘인싸도쿄대의대생 ㄷㄷ
문학 ㄹㅇ ㅈ같음 무슨 주제 키워드 5글자 ㅇㅈㄹ할 때 제일 빡침
와 불미게이 이 정도로 잘 알줄은 몰랐네 멋있다!
한국어 장문독해 저 지문은 예전에 우리나라 교과서에 실렸던 글을 조금 다듬은 것이네요.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