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가 종북이라고?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이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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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동을 해도 적당히 해야지 저열해도 너무 저열하네요. 멍청해서 그런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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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몰랐는데 잘 배우고 갑니다.ㅎㅎ
근데 공산주의를 탐구 하는것과 시국선언에 동참하는건 어떤 연관성이 있어서 나온거죠?
아마 제 기억으로 촛불시위때도 다함께가 이슈됬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도 어떤 명분으로 나온건지는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밑에 게시물 보니까 자본주의 폐지를 지향하는 단체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자본주의 폐지를 원하거나 그에 따른 행동을 하는건 법적으로 문제가 안되는건가요?
글쎄요... 사실 공산주의를 탐구하는 것과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것에 특별한 연관성은 없다고 봐야죠. 하지만, 그렇게 복잡하게 따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저 단체의 이름을 걸었을 뿐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자체는 '그 학교의 일원'이면 가능한 것으로 봐야 하니까요. 또한 다함께 자체가 '민주주의'라는 것에는 상당한 가치를 부여하려고 합니다. 아주 어긋나는 방향성은 아니에요.
뭐 하지만, 그들의 어떠한 대단한 이상향이나 가치에 부합하는 행동이라기 보다는 이름을 알리기 위한 행동인 것은 명백해 보여 찝찝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일에는 그냥 조용히 참여하면 되는 것이고 굳이 다함께를 홍보할 필요는 전혀 없는 것인데 말이죠.
예전부터 좌파적 성향을 띈 학생단체들은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굳이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자신들의 사상에 학생들이 동참하는 것인 양 포장하는 것을 즐겨 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성은 제가 가장 강도높게 비판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러한 행동을 학생 정치의 순수성을 해치며 학생정치가 세상에서 동떨어진 것처럼 보이게 하는 '해악'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사실 권들이 지금 학생정치의 절반은 말아먹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 자. 여기까지가 대한민국 헌법 전문입니다.
제1조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민주주의'는 수호되어야 하는 가치임이 자명하고 당연하지만, '자본주의'의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심지어 국가보안법에도 '자유민주적 가치'는 여러번 언급되나 '자본주의'는 언급되지 않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23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된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공산주의는 사유재산제도의 부정과 공유재산제도의 실현으로 빈부의 차를 없애려는 사상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
이에 따르면 공산주의를 주창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오 신선하네요. 이 조항으로 접근하는 건 생각도 못했었는데... ㄷㄷ
일리있는 지적입니다.
다만 헌법은 어디까지나 추상적인 법이므로, 헌법 조문을 직접 적용하여 처벌하는 일은 생각하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함께가 가진 '해악성' 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어떠한 '해악성'을 이야기하고 싶은 건지 궁금하네요.
종북은 아니죠. 근데 반국가단체라 불러도 큰 문제는 없겠죠.
결국 우리나라 정치의 극과 극은 종북좌파 vs 극우세력 이렇게 양극화 되는 분위기인데
이사람들은 극은 맞고 가깝기는 종북좌파에 가까우니 종북쪽으로 엮을수 밖에요.
제가 알기론 연평도때 다함께가 북한 비난한걸로 알고있습니다만
확실한건 종북만큼이나 사회에 해로워요
다함께 실드치는거 같아서 좀 그렇긴 한데..(.. 어쩌다 이런 포지션이 된거죠 ㅋㅋㅋ 저도 다함께 무지 싫어하는데.. 물론 싫어하는 이유는 그들의 '사상'이 아닌 '행동'에 있지만요.)
종북 못지않은 '사회의 악'으로 불릴 만한 단체라고 판단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극은 맞고 종북좌파에 가까우니 종북쪽으로 엮는다느니, 종북 vs 극우의 양극화라느니 이런건 그렇게 가볍게 말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 듯 합니다.
저사람들이 순수하게 공산주의를 연구하는 사람들인가요? 아니요
전세계에 사회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해 신자유주의 국가의 전복을 꿈꾸는 사람들입니다.
시위란 시위에 저사람들이 빠진걸 본적이 없어요
저사람들이 순수 사회주의 연구집단이라면 적어도 광우병촛불집회때 그렇게 열정적으로 선동하고 다닐 필요도 없었겠죠
공산주의를 연구하는 사람들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지나쳐 우리나라를 공산주의로 만들고 싶어하고 그를 위해 국가를 뒤집어엎으려 합니다. 이게 당연한건 아니죠. 전국에 공산주의 연구 학자들이 저사람들밖에 없나요? 저사람들은 광신도같은 추종을 보이고 있어요.
그리고 종북vs극우의 양극화는 현재 여론의 대세라 그렇게 말씀드린거구요 모든 사람은 기본적으로 어떤 단체를 보면 어느쪽인지 분류하고 싶은 욕망을 갖죠. 일종의 흑백논리라고 할까요 굳이 비유를 들자면 극우를 일베충이라 하고 극좌를 좌좀이라 까는데 거기다 이것저것 쑤셔넣으면서 이 세상은 마치 좌좀과 일베충 둘만남은것 처럼 되버렸죠.
그리고 '조금 덜 보수'가 '좌파'취급 받는게 개그라고 하셨는데 보수=우파 / 진보=좌파 가 아니라는건 누구보다 잘아실것같아요
민주당이 최근 10년간 내놓은 정책들은 상당한 좌클릭인데요
그리고 좌/우를 나누는 기준은 이론마다 학자마다 다른데 그걸 하나로 정하시고 민주당은 보수다! 라고 외칠수 있나요? 당장 미국과 우리나라 학자들 사이에서부터 진보/보수 나누는 기준이 상이한데요
단순히 민주당이 10년간 내놓은 정책뿐만 아니라, 새누리당이 내놓고 있는 정책들 역시도 좌클릭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들이 내세우고자 하는 '정책'만 가지고 보면, 어느 쪽이 더 보수이고 진보이다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섞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학자들 사이에서 진보/보수를 나누는 기준 자체가 상이하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기본'은 변하지 않죠. 참고로, 그 어떤 언론에서도 민주당을 '진보정당'으로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민주당은 기득권을 보유한 정당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고, 이 의견에 동의하는 것만이 비단 저만 있는 것은 아니죠.
다함께의 경우 당연히 우리 나라를 공산주의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들은 '무산 계급 혁명'을 꿈꾸는 사람들이니까요. 하지만, 우리 나라를 공산주의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이시라면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러한 사람도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제가 그 의견에 크게 동의하지는 못하는 입장이지만요. 저들은 중국과 북한의 똘마니가 되기 위해 혁명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헌법 19조에는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헌법 1조 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입니다.
"공산주의"의 반댓말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라는 주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의 틀에서 성공한 공산주의국가는 없습니다.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기득권 세력을 억눌러야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공산주의에 있어 독재는 필수요소라 할 수 있죠.
아래로부터의 혁명이냐 위로부터의 혁명이냐의 여부와 관계 없이 결말은 독재였습니다. 실패한 사회주의 국가라 볼수있는 북한 역시 독재국가이고 쿠바, 베트남 모두 그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리고 소련은 몰락했습니다.
때문에 다함께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필요하다고요? 납득하기 쉽지 않네요
http://www.left21.com/article/13204
적어도 다함께는 '민주주의'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제가 위에 달아 놓은 댓글들을 읽어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를 수 있겠습니다만.... 우선적으로 저는, '완성된 공산주의'의 현실적 실현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공산주의에 있어 독재는 필수요소라는 말은 맞습니다. 기본적인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는 것은, '독재'의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죠. 그리고 그 완성으로 '독재'가 자연적으로 무너지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과연 '독재'가 자연적으로 무너질 수 있느냐 하는 점에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가 그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왔죠. (완벽히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사례가 몇 개 없으니까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이 '근본적으로' 꿈꾸는 것은 '독재'가 결말이 되지 않는 공산주의 사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민주주의'라는 틀에서 아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것입니다. 국가에서 법적으로 다함께를 손댈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거죠.
'혁명'을 꿈꾸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은, '기득권'에게는 필연적으로 위협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기득권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야 호기심정도 갖거나 무시하거나 둘 중 하나겠지만요. 지금 이 나라는 너무 썩었어요. 썩었으니 모조리 베어버리자는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라, 그들이 어느 정도의 위협을 느낄 수 있을 만한 세력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함께도 정신만 좀 차린다면 어느 정도 대항세력으로써의 가치를 부여할 만한 정치세력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봐요.
다만 이 나라에서 '공산주의'라는 것에 대해 일정 이상의 연령층에 뿌리깊게 박힌 혐오감이 이들에게는 큰 장애가 되겠지만요.
종북vs극우가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경제개념 밥말아처먹은)진보랑 (돈에 미쳐있는) 보수의 대립 아닐까요...?
까놓고 지금 우리나라 정치판은 '보수'와 '조금 덜 보수'의 싸움이에요.
나머지는 다 쩌리.
문제는 '조금 덜 보수'가 '좌파'취급 받는다는 것. 리얼 개그.
뭐 하긴....민통당(민주당)도 미국에서는 보수 쪽으로 분류한다지요...?ㅋㅋ
그런데....
저는 약간 우파 쪽인데요.... 가끔 가다 뉴스 보면 진짜.... "저놈들 진짜 북에 나라 팔아먹으려고 하는 거 아냐????!??" 라면서 확 열이 받칠 때가 있긴 해요
윗 댓글에 쓴 해악성이라는 단어.....지금 다시 봤는데 제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쓴 것 같네요.....;;;;(보수가 극진보단체를 곱게 볼 리가....;;;)
민주당은 대놓고 보수당이에요.
새누리나 민주나 둘다 생색내기식 좌클릭 가끔 해줄 뿐 근본이 그냥 그쪽임.
다함께의 성향은 '진정한 공산주의를 이룩하기 위한 노동자 혁명'을 주장하는 거지 독재를 옹호하거나 하는 경향성은 전혀 없죠. 까놓고 '민주주의 수호'라는 방향성에 있어서는 새누리당보다 낫다고 봅니다. -_-;
에...? 잠깐만요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주창하는 단체라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완전히 정반대 방향의 노선을 타는 거 아닌가요...??;;;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① 종래 지배계급의 반혁명 음모를 분쇄하고, 국제적 간섭을 배제한다. ② 국가경제의 사회주의적 공업화, 농업의 집단화, 교육 ·사상면에서의 문화혁명 등을 통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한다. ③ 공산주의로의 이행을 보장하고 점차 사멸(死滅)하여 사회적 자치에 자리를 물려 준다.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는 것의 기본 기조는, '무산 계급'이 주인이 되는 국가를 지향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혁명의 중심에는 '무산 계급'이 있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민이 '무산 계급'이 되는 국가를 지향하는 것이므로 민주주의와 정반대 노선을 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사실 민주주의라는 단어 자체가 때와 상황에 따라 워낙 많은 의미로 쓰이는데다가 광의적이기도 하지요.
역사적인 프롤레타리아 혁명들이 결국 완성되지 못한 것은 위에 적은 저 글들에서 3번이 이행된 예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죠.
체제에 약간 반하면 종북!
맞는 말이라 해도 어그로 끌기 딱 좋은 글이네요.
댓글로 투닥거리는걸로 오르비에서 제일 만나보기 쉬운 분이신데
글도 어지간히 흥분하셨네요
다함께를 종북이라고 생각하는거나
공산주의와 종북을 따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사고능력이 없는 앵무새 수준 간첩이라고 막말하는거나 무슨 수준 차가 있는지 의문.
그렇게 남들더러 멍청하다 소리를 달고 사는 똑똑한 분이시면
좀 더 똑똑하게 쓰실 수 있으셨을거 같네요
그리고 다함께가 그렇게 순수한 공산주의 '탐구' 커뮤니티라는 말은..글쎄요..
그들과 저 사이에서 대단한 수준차를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성도 없구요.
"다함께는 '순수한 공산주의 탐구 커뮤니티'가 아니다" 라는 말에는 공감할 여지가 충분히 있으나, 이 글에서는 그것이 핵심적 포인트는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제가 꾸준히 지적하고 있는 것은 '틀'이죠. 이 땅의 고매하신 어르신들께서 지네끼리 편가르기 하고 지네끼리 잘 살아보겠다고 만들어낸 어거지 틀 속에서 눈꼽만큼의 고민도 없이 같이 춤추는 학생들을 저는 언제나 지적해 왔습니다. 단순히 '공산주의와 종북을 따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사고능력 없는 간첩이라고 막말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 글에서 지적한 대상들이 주로 어떤 사람들인지는 명백할 텐데요. 왜 모르시는 것처럼 말씀하시나 싶어서 답답하네요.
그리고, 어그로같은거는 좀 끌려도 상관없습니다. 신경도 안 쓰구요. 목적 자체가 어그로인 인간들하고는 다르니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뒤늦게 추가된 부분을 봤는데, '남들더러 멍청하다 소리를 달고 사는 똑똑한 분이시면 좀 더 똑똑하게 쓰실 수 있으셨을 거 같네요' 라고 하셨네요. 어떻게 쓰는 것이 똑똑한 글일까요? 나는 고상한 지식인이다 라는 포스를 뽐내며 현학적인 말투로 다함께의 역사와 북한과의 연계성에 대한 고찰 논문이라도 썼어야 했을까요?
지금도 필요 이상으로 포스를 뽐내고 계십니다.
똑똑한 글=현학적인 논문 이 아닌거 아시잖아요?
목적이 어그로가 아니라면
좀 더 유하고 납득되기 쉬운 말을 쓸 수 있으셨을 것 같아요
다함께를 종북이라 부르는데 오류가 다소 있음은 공감하는 바이고
말씀하시는 바도 알겠지만
글이 너무 과격해서 기분이 영 좋지 않네요
일깨워주는게 지성이지 비꼬아서 남는건 없습니다.
이미 오르비 댓글에 제 글보다 몇십 배는 과격한 침공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굳이 저만 고상한 신선이 되어야 할 필요성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까놓고 이 글은 일베충들 보라고 쓴 글이 아닙니다. 일베충들이 이 글 읽어 봤자 무슨 공감을 하겠습니까. 이해하고 싶어하지도, 알고 싶어 하지도 않겠죠. 이미 뇌를 봉인해두신 분들이니까요.
제가 글을 쓰는 목적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옳지 않은 것'을 '옳다'라고 잘못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것. '권력을 지키기 위해 노땅들이 그어놓은 색깔론의 틈바구니'에서 한 명이라도 더 건져내는 것.
과격하다고 욕을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훨씬 더 부드럽고 유한 말투로 글을 썼다면 이 글은 아주 조용히 묻혀버렸겠죠. 일베충들이야 관심보일 엄두도 못 낼테구요.
삼성에 나라 갖다 바치고 비정규직 양산한 김대중, 노무현을 지들 편 아니라고 '좌파' 딱지 붙이는 나란데,
다함께가 종북이라고 한들 뭐 놀랍지도 않네요. ㅎ
지들 입맛에 안 맞으면 이놈이고 저놈이고 가릴 거 없이 "너 좌파"하는 동네에서... 뭐...
지난번 윤창중 사건 때 조중동하고 종편이 윤창중 까니 일베에선 조중동이 좌좀화됐다고 하더군요.
지들이 열심히 핥던 김진, 정규재도 좌좀화됐다고 까기 바쁘고... ㅋ
(조갑제 까고, 김진 까고, 정규재 까고... 이준석은 진즉에 아웃, 이제 걔들한테 남은 건 변희재 뿐이라는)
이념이고 나발이고 상관없는 겁니다.
사실 그런 거 잘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요.
(NL, PD도 구분할 줄 모르는데 트로츠키? 알게 뭐예요)
내편이면 애국보수고 아니면 종북좌파 빨갱이지...
일베충들이야 뻔한 거죠 뭐.
문제는 일베충도 아닌 멀쩡한 사람들까지 그러는게 안쓰럽다는 정도랄까요.
일베에선 강용석도 좌빨이라고 욕먹던데요 뭐 ㅋㅋㅋㅋ
이 세상 어디에도 지네 편은 없는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얘는 내편 쟤는 적'이라고 하고 있는지.
사실 온세상이 지네 적인걸 언제쯤 깨달으려나요 ㅎㅎ
저사람들의 문제점은 뭐 갑작스럽게 끼어들어서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든다라는거겠죠
평소에는 다함께라는 집단이 추구하던 6가지의 기본입장을
위해 투쟁해야하는데 이사람들은 그런거 없고그냥 큰시위면
우르르르 우르르르 몰려드는게 피곤하죠
이번 몇몇대학의 시국선언도 그냥 순수하게 대학생 들만 참가하면
될것을 갑자기 쉭 와서 마치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포스를 보여주죠 아주 그냥 짜증나게 범국민적인 시위로 돋아나가는 시위나 범국민적인 시위 예를 들면 전자는 올해 국정원 문제 후자는 광우병시위 는 엄청 잘 참여합니다
그냥 순수하게 대학생들만 좀 하게 냅두지 왜 피곤하게 와서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시국선언이라는걸 들어봤을탠데
솔직히 많은 학생들이 시국선언의 뜻을 잘 모르죠 그냥 모르는데
막 쓰는거죠 흔히 대학생들의 착각이 정부 까내리면 나는 멋진사람 짱짱맨 이런 태도인데 이런건 좀 고쳐나가고 뭘 좀 알고 목소리를 내던가 해야지 말입니다. 제 친구들 거의 시국선언 잘 모르더라고요
그래야 진정하고 참이 될수있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갖춰져서 고위 사람들한테 올라가겠죠 요즘 대학생들 목소리는 뭐 대학생으로 위장한 저런 단체들 사람이니 .....
다함께는 종북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말은 당연히 동의 합니다.뭐 사람들이 종북 이라고 하던데 하는 행위가 유사해서 그런진 몰라도
다함께에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이들은 소련 및 기타 스탈린주의 체제 국가들이 공산주의의 기본 전제들과 매우 다르고, 오히려 정부 개입주의적 자본주의와 비슷한 국가자본주의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체제를 반대하며, 스탈린주의, 주체사상에도 반대를 한다
이걸로 봐서 자기사람들을 북한과 다르다고 전제하고 있네요
그런데 뭐랄까 반국가단체인건 맞는듯 싶습니다 사실 나라입장에서 좋아할 일이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띠꺼워 할 만하죠
밑이 백과사전 정보입니다
노동자연대다함께(Worker's Solidarity All Together)는 대한민국의 노동운동 단체이다. 이들은 반전과 반자본주의를 표방하며, 노동자에게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국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 때문에,노동자 계급의 단결, 해방과 정치적 노동운동을 통한 사회변혁(자본주의 폐지 등)을 추구, 주장하고 있다
자본주의 폐지 등등 나라의 상태를 뒤엎어 버린다 이런걸로 봐서
사람들이 확실히 띠꺼워 할만하죠
그리고 이들이 추종하는 정치적인 성향 '맑시즘'이라고 일컫어지는
정치성향에 전 민주노동당사람들이 있고 가장 중요한건
전 통합진보당 '이정희' 라는 사람이 들어가 있는거 보아서
사람들에게 좋지 않게 인식됩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
그래서 종북으로 인식되는 것 같구요
으.. 걍 쓴건데 길이 엄청 길어졌군요 근데 요즘 이분의 글이나 댓글에 댓글을 많이 달기 시작한...? ㅋㅋ
맑시즘은 '강연회' 및 '연구회'이고, 거기 온 사람들은 따지고 보면 '연사'에 불과해요.
물론 어느 정도의 커넥션이 있기 때문에 연사로 초대할 수 있었던 것이기는 하겠습니다만...
제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다함께뿐만 아니라 한대련/한문연이나 여타 심지어 비권까지도 기성정치권과의 연결고리는 매우 뚜렷한 편입니다. 더 이상 학생정치가 학생정치라 불릴 자격을 잃어버린 거죠.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시국선언이라는걸 들어봤을탠데
솔직히 많은 학생들이 시국선언의 뜻을 잘 모르죠 그냥 모르는데
막 쓰는거죠 흔히 대학생들의 착각이 정부 까내리면 나는 멋진사람 짱짱맨 이런 태도인데 이런건 좀 고쳐나가고 뭘 좀 알고 목소리를 내던가 해야지 말입니다. 제 친구들 거의 시국선언 잘 모르더라고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건 사실 말이 안되지 않나요? 시국선언이 뭔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생각없이 정부 까내리면서 짱짱맨 멋진사람 거릴 리가요. 그런 애들은 그냥 조용히 공부하거나 놀겠죠.
음 뭐랄까요 저 부분은 인정하기싫어도 사실상
대학생이 정치에 제대로 알수있을까요? 대학에 pro님같은사람같이 정치에 대하여 상당히 많이 아는사람은 거의없죠
제가봐도 12 13학번들은 몰라요 그냥 시국선언이던 뭐던
사실 시국선언은 총학이 선택하는거기때문에 그렇지만 사실상 많이 관심가지지 않습니다
Pro님께선 우리나라 대학생들을 높게 치시나본데 음 ㅋㅋ...
제가 그냥 친구들한테 물어봐요 자연스럽게 야 이명박 왜까임? 노무현 왜까임? 돌아오는건 그냥어... 몰라 그냥 뉴스에서 까길래 같이깜 현정부 까면 있어보이자나
까일만한 이유좀 대봐 하면 남자는 모름 ㅋㅋ 그냥 까던데? 이렇고 여자는 못생김 ㅋㅋㅋㅋ 라고 끝내요 반대요 노무현 왜까? 하니까 남자들은 몰라 사람들이 까던데? 잘못했으니까 까이겠지
여자애들은 음 나는 서민적이여서 좋아 이렇게 나옵니다 또는 대부분이 아 귀찮아 왜 물어봐 밥이나 먹어 대부분 이래요
저는 적어도 정치나 나라 돌아가는판에서 제대로 관심을 가질 나이는 여자는 잘 모르겠지만 남자는 군대를 갔다오고 군대에서 조금이나마 교육을 받고 올때 그때서야 되지 않을까요
갓 수능 언수외탐 치고 올라온 12 13학번이 얼마나 알까요
그냥 뭐 이끌리는 거죠
와 시국선언! 국정원! 서명 그리고 동참해주세요
대검찰청앞으로 갑시다!
그래서
막상 제가 물어봐요 시국선언이 뭐에요? 그럼 돌아오는건 발행물 읽으세요 그럼 제가 또 물어봐요 너무 긴데요 ? 요약좀해주세요 하면 어... 나라가 위급상황일때 어.. 하고 발행문을 읽더라고요
정확히 알고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제가 봐도 이게 현실인것 같아요 저는 이번주에야 시국선언에 대해서 알았고 거기 안에서도 몇몇부분은 타당하고 몇몇부분은 좀 억지스럽더라고요
대부분의 대학생 사실상 흔히 명문대라 불리는 대학에 다니는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많지 않겠죠) 지방대 사람들은 딱히 관심 없는것 같아요(지방대 비하 x) 그사람들도 그냥 대학생활하죠
그러다 정치 나오면 일단 까고보자 까고보고 ㅋㅋ 사실 까는게 재미있잖아요 막 태클하고 그래서 여론이 그쪽으로 분거죠
위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네요
이건 사실 말이 안되지 않나요? 시국선언이 뭔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생각없이 정부 까내리면서 짱짱맨 멋진사람 거릴 리가요.
정치에 관심도 없는 학생들은 그냥 여론에 휩쓸려서 아 그냥 저사람이 까이는구나 ㅋㅋ 나도 까야지 이렇게 그냥 합니다
Pro님이 고대라서 너무 좋은 학생들만 만나신듯 ㅜ ㅜ
정부를 까내리긴하는데 그냥 뭐 이상한이유 대놓고 물어보면
몰라 뭐 그런것 같아 뉴스에 나온듯 이명박은 까여야제맛 ㅎㅎ
노무현은 까여야제맛 이러고 끝내는 사람 아주 많습니다.
저 말을 좀 변형 해보면
시국선언이 뭔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생각없이 잘 모르는 (주장만있고 논리와 이유를 못 말하는 쉽게 말해서 너도까니까 나도 까는 분위기) 이유로 그냥 정부를 까내리는게 맞는것 같아요 사실상 나라 돌아가는판을 아는사람이... 자기 몫 챙기기도 바쁜데
ㅇㅇ;; 그냥 좀 그 쪽사람들도 생각좀해주세요 ㅇㅇ
역시나 또 언급하지만 대한민국 대학생들 특히 새내기에 비슷한 학번들은 정치에 사실 많이 관심없는것 같아요 pro님이 고학번이니까 이쪽은 새내기인 저가 잘 알고 그리고 많이 겪었죠 이 위에있는 사건들도 다 제가 겪은지라 ㅋㅋ 그리고 각 단과대학특성상 정치에 많이 관심없는 단과대학들이 또 있겠죠
"정치에 관심도 없는 학생들은 그냥 여론에 휩쓸려서 아 그냥 저사람이 까이는구나 ㅋㅋ 나도 까야지 이렇게 그냥 합니다
Pro님이 고대라서 너무 좋은 학생들만 만나신듯 ㅜ ㅜ
정부를 까내리긴하는데 그냥 뭐 이상한이유 대놓고 물어보면
몰라 뭐 그런것 같아 뉴스에 나온듯 이명박은 까여야제맛 ㅎㅎ
노무현은 까여야제맛 이러고 끝내는 사람 아주 많습니다. "
이런건 '멋진 줄 아는' 게 아니라 그냥 무식한 거죠. 그리고 적어도 저기 입장표명이나 시국선언 같은 데 동참하는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까는' 범주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 사람들 역시도 답답할 거에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준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리고 새내기뿐만 아니라 저랑 비슷한 학번에서도 대다수는 정치에 관심 없어요. 어느 대학교의 어느 학과라도 이건 마찬가지구요. ㅎㅎ; 남자 군대갔다온다고 관심 생긴다? 그런거 없습니다.
자기들은 멋진줄 아는데 까놓고 보면 바보들인거죠
시국선언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친구들은 알수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까놓고보면 시국선언에 동의하지만 시국선언을 모르는 친구 그냥 동의해서 서명만 하는친구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게 거의 대부분이고요 사실상 정확히 알고있는 사람은 소수죠.....
역시나 이것도 사회문제에 대하여 제대로 꿰뚫고 있는사람은소수고 나머지는 뭐 나쁜말로 말하면 선동당한거죠 그냥 너도하니까 나도 하고 이런느낌?
사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게 현실이죠 ㅇㅇ:::
그리고 이 문제는 대학생들 스스로 고쳐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2 3 자 가 절때로 안끼워 들었으면 하네요
스스로 자정하는 능력이 좀 키워졌으면 해서요
저는 작년 대선때 솔직히 그놈의 카더라 카더라 때문에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됬네요 솔직히 서로간에 사실 서로간이 아니죠 제 3자 일간베스트 저장소때문에
많이 치고받고해서 재미있었다는 ㅇㅇ 진짜 오지게 싸우고
출구조사도 뒤집힐수 있는 결과라 재미있게 봤네요
시국선언 관련 서명같은 것 받고 있나요?
그렇죠 오프라인으로는 소수나 총학생회가서 할수도있지만 사실상 온라인에서 비일비재하죠
길거리에서도 하고요 저는 건대 근처에서 서명하라고 본것같아서 안마주치려고 빙 둘러갔죠
총학생회 공식 페이스북이나 이런걸로 통해 간단히 서명이 가능하니깐요
에혀 다함께가 조용히 앉아있으면 괜찮을탠데
그냥 지들이 몰래 얍삽히 들어와서 마치 그 시위나 운동이 자기들이 기획하고 주최하는양 그 꼴이 너무 보기 싫네요
사실 대학생들의 의도는 그집단과 다른데 ㅡㅡ 진짜 도둑놈이 따로있나 에효....
아 그런거 말씀하시는거구나;
전 또 학교차원에서 한다는 줄 알고 ㅎㅎ
가끔 보면 너무 쉽게 자기 이름을 빌려주는 아이들이 있죠.
우리나라에서 공산주의는 국보법 위반 아닌가요?
아닙니다. 국가보안법 전문을 아무리 읽어봐도, 공산주의를 주장한다고 해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인정할 만한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국보법이 헌법 아래에 있기도 하고요
민주주의를 말하는데도 좌좀드립하는 거 보면...
자기들이 누리는 무제한급의 자유가 민주주의 국가이기때문에 가능한 건지도 모르는 애들이니....
민주주의의 반대가 공산주의가 아닌데 모르는 분들 많은듯
민주주의의 반대는 독재죠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의 반대인 사회경제개념이고요
논란이 됐던 글이 지워지긴 했지만 그 글 썼던 사람이 쓴 시국선언 관련 글도 그렇고 어느 집단처럼 상당히 사실왜곡을 잘 하던데요
지워진 글 댓글들이 완벽히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오르비 여론은 다함께가 종북이다 가 아니라 괜히 종북의심받을만한 단체가 꼽사리 껴서 골치만 아파진다 정도였던 것 같아요
일반인들이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에 해박한 지식은 없기 때문에 '노동자들에게는 완전히 다른 국가가 필요하다' '자본주의를 전복시키자' 같은 구호는 종북주의 단체로 의심을 받을만한 다분한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그게 아니라 해도요
오르비 여론은 '종북이다'가 아니었죠. 하지만 중간중간에 교묘하게 '다함께 같은 종북단체'라는 댓글들이 껴있었던 것 자체는 부정할 수 없죠. 그리고 그러한 글들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사람들은 너무도 태연하게 다함께가 종북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는 거구요.
일반인들이 그렇게 의심하는 것과, 그 의심을 확신으로 바꿔 전파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딱히 '종북'말고 대체할 단어가 없어서 아닐까요.
그리고 다함께, 한대련 둘다 별로에요.
시위 어딜가도 A4용지에 자극적인 구호가 써져있는 전단지? 같은걸 뿌리는데
잘보면 한대련 아니면 다함께 더라구요.
그리고 뿌리는 그것이 시위를 더럽게 만들어요..
대체할 단어가 없다고 해서 종북이라는 틀 속에 끼워맞춘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죠. 다함께는 그냥 다함께일 뿐입니다. ㅎㅎ;
그리고 주제를 전환해서... 저들이 단순히 '자극적 구호가 써져 있는 전단지'같은 걸 뿌리는 데서 그친다면, 그래도 이해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저들은 그 시위에 참여한 다음에 그 시위를 지네가 기획하고 지휘한 양 교묘하게 시위의 주체를 지네로 만들고 그걸 지네의 공적인 양 삼으려고 들죠. 제일 더러운 건 사실 이거에요.
ㅇㅇ맞아요 지네시위처럼 만들어요 우리는 지네때문에 나온게 아닌데 ㅋㅋㅋ
그리고 저한테 뭐라고 하지마세요 특정현상을 그냥 전 이렇게 생각한다 라 말한것 뿐이니까요;;ㅋㅋㅋ
뭐라고 한거 아니에요 ㅎㅎ
프랑스에는 정당중에 공산당도 있죠...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을지 모르지만요... 이런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모든 사상을 포용하죠...
마르크스도 오해를 많이 받는 철학자이죠... 백과사전의 내용입니다.
2005년, BBC방송은 전문가들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있는 사상가를 뽑았다. 단연 1위는 마르크스였다. 마르크스주의가 비록 현실에서 다 완성되지는 못했지만 자본주의를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비판했고 여러 대안을 세울 수있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자유주의 정치철학자인 이사야 벌린은 "일부 결론상의 오류가 있었지만 마르크스 사상이 갖는 중요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면서 "그의 사상은 역사,사회를 바라볼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인간의 인식을 높여주며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고 강조했다.
이런게 자유 민주주의 국가 프랑스와 영국에서 존재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나라 오면 "종북" 또는 "빨갱이"소리를 듣겠지만요 ㅋㅋ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현대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는 마르크스라는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세계사 전체를 통틀어 몇손가락 안에 꼽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마르크스의 저서들을 읽어 보면, 자본주의에 대한 냉철한 분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사야 벌린이 '결론상의 오류'라고 칭했는데, 저는 사실 마르크스의 사상에서 있었던 오류는 '시기적 문제' 하나일 뿐 결론상의 오류라고 말할 만한 것조차도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아 물론 제가 벌린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저렴하고 얇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은 자명하지만요.)
저는 마르크스의 책을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지만, 따듯한 가슴과 냉철한 지성을 갖고 자본주의의 모순을 간파한 그 눈만큼은 절대로 폄하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날카로운 눈속에 인간에 대한 따듯한 마음이 있었음을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랄 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마르크스는 인본주의자입니다. ㅋ ^^ 대학 시절이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ㅋ
사실 맑스가 우리나라에서나 '실패한 이상주의 철학자'로 매도되고 폄하될 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맑스가 이렇게 무시당하는 건 우리나라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맑스를 읽는 자체가 죄악시되었던 수십년을 겪었으니 당연한 귀결이겠습니다만...
다함께라는 단체는 공산주의의 오래전 원류라고에 가깝죠. 68혁명 이후 신좌파라고 규정짓는 것은 뭔가 애매하고,
구좌파라기에는 PD의 모습이 떠오르죠. 다만 사회를 분류하는 기준으로서 관습적 기준보다 계급을 우선시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주의가 분리될 수 있다고 믿는 구좌파와 신좌파의 양극성을 둘다 가지고 있어
민주주의와 특정한 수준의 시장자유는 분리될 수 없다고 보는 관점인 우파들은 충분히 좌파로 인식할수 있겠죠.
사실 대부분 좌파들이 북한이라는 희대의 전체주의 독재국가와 직접적으로 협력하지 않더라도,
국민이나 민족이라는 관습적인 분류보다 계급을 우선시하는 특성이 아마 우파들에게는
더 이해할수 없는 특징일겁니다. 어떻게 보면 대자보에 민족같은 단어가 적힌게 신기하기도 하고.
굳이 '맑스주의'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게 다함께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마르크스가 했던 말 중에 '요즘 마르크스주의라는 말이 세상에 떠도는데, 그것들은 내 사상과 너무나도 다르다.'라고 했었죠.
국민이나 민족이라는 관습적 분류보다 계급을 우선시하는 특성은 '우파'가 이해할 수 없는 특징이라기 보다는 '대한민국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특징이라고 보는 게 더 맞지 않나 싶어요.
민족이나 관습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지는 다양한 국가와 국민집단의 다양한 특성이겠죠.
독일이 프로이센적 전통성으로부터, 그 전통성을 집어삼킨 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상을 기반삼아
독일제국이 해내지 못한 이상이던 애써 달성된 대독일주의 국가가 산산조각나며
벗어난걸 보면 민족이란 가치관이 위험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의 민족주의는
약소국가에서 볼 수 있는 방어적 민족주의라 제국주의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비단 우파진영만이 이런 성향이 있는게 아니라 좌파진영도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걸 보면
마지막줄에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실 서구에서 민족주의가 옅어진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민족주의의 위험성'을 뼈저리게 겪은 수 차례의 경험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여겨집니다. 유물론자님 말씀대로 나치즘같은 것도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구요.
반면 우리나라는 그러한 것을 직접 겪어볼 만한 경험이 사실 없었던 것이 사실이죠.
민족주의라는 것이 꼭 부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 민족주의에 가미되는 특징적인 '사상'이 무엇인가겠지요. 민족주의가 꼭 폐쇄적인 경향이나 국수주의적 경향을 띄는 것만은 아니니까요.
다만 저 옆나라 일본을 보면 또 불안불안하기도 하고...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