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중 [410159] · MS 2012 · 쪽지

2013-06-22 02:24:02
조회수 599

독학생 분들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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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3때까지만해도 혼자공부하는거좋아하고 그랬는데
지금 독재해야할 상황이 오니까 여러모로 걱정되고 두렵네요

1 언수외과 모르는거 질문은 어디서들하시나요?

2 외로움 무기력함 은 어떻게 견디시나요?(독서실밖에없는데 무섭네요ㅠㅠ 다시들어가기ㅠㅠ 고3때도 상주했는데..)

3 방학동안만 학원 1~2달 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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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숀리 · 449169 · 13/06/22 11:05 · MS 2013

    저도 같은 처지라 답변올려봅니다.ㅎㅎ

    1. 오르비? ebs?

    2. 저는 도서관을 이용하고있어서 딱히 외로움, 고독함 따위는 느껴지지않아서요..
    정말 힘들고 괴로워서 공부안될때 가끔 친구들 만나서 스트레스풀고 공부에 전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것같아요. 독서실에 오래있으면 성격에 따라 미칠 수도 있어요;;

    3. 학원에 적응했다가 다시 9월쯤 되서야 나와서 혼자 공부하려면 힘들지 않을까요??

  • 독재중 · 410159 · 13/06/22 17:33 · MS 2012

    지금 3번째가 제일 고민이긴한데... 도서관이 1달휴관이에요ㅠㅠㅠ

  • fpeld4 · 424690 · 13/06/22 19:34 · MS 2012

    저는 전혀 생각이 틀립니다. 제가 독재 시작하기전에 오르비에서 어떤 의대 붙으신 선배한테 크게 도움을 받았는데, 그 선배님은 일부러 계속 독재하시다가 8~9월에 학원가서 수업하시고 다시 나와서 한달간 공부하셨어요. 그 이유는 계속 독서실에서 혼자하면 긴장도 떨어지고 사람이기 때문에 처지기 때문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 일부러 갔다고 하셨어요. 전 개인적으로 많은 경험과 내공이 성공을 부른다고 생각해요.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풀 1년 독서실 공부하는게 수직상승적인 분도 있으니 스스로가 어떤 타입인지 잘 고려하셔서 처신함이 옳을 듯 하네요

  • 존엄 · 353139 · 13/06/24 20:21 · MS 2010

    개인적으로 독학 재수는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고 봅니다. 시간에 맞춰서 정해진 장소로 꼬박꼬박 나가고 시간도 채우지만 실질적으로는 성과가 없는 그런거요. 저는 독학, 재종반 다 다녀봤는데 독학은 수능 다가올수록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지더라고요. 특히 저는 도서관에서 독학했는데 질문거리가 생겼을 때 해결이 안되는 거, 최신 입시정보나 실질적인 시험 체감난이도 이런건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웠죠. 정 혼자서 공부하는게 스타일이다 싶으면 독학 관리학원은 어떨까 싶네요. 제가 할때는 이런게 있는 줄 모르고 그냥 재종반 등록했거든요. 요새 제 아는 동생이 다니는 독학 관리학원은 시간 관리 해주는거 외에도 과외멘토링에 질응답까지; 받아주더라구요. 배인호쌤이라고 예전에 인강찍던 분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한번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