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반 문학 강의가 저랑 너무 안맞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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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어 풀면 시간 많이 남아서 문제 풀때 선지 하나하나 좀더 꼼꼼하게 검토하고 싶은데
자꾸 뭐 당연히 맞는거라고 넘기라 하시는데 제가 봤을땐 아닌 경우도 충분히 있을 것 같고..
늘 해석 배제하고 단어로만 연결하라 하시는데 문학은 논리만으로는 풀리지 않는 것들도 꽤 있다고 생각하고 굳이 그렇게만 낼거면 문학이라는 포맷을 사용할 필요도 없고
굳이 그렇게 공부해야만 될 당위성도 없어 보이는데 수업 들으면 자꾸 여태 제가 몇년간 공부 해 온 방식이랑 충돌해서 갈피를 못 잡겠어요
오히려 수업 들으면서 공부 방향을 잃어버린 거 같은데 그냥 원래 하던 대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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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된경품도 양보하고 설거지 집안일 장인 착하고 순진하고 얼굴도 평탄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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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으로서는 아무래도 후자쪽으로 마니들 몰리는 거 같은데 이건 결과 어떻게 나올지 궁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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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jpg 14
ㅇㅇ
ㅇㅇ 하던대로 ㄱ
원래하던대로 ㄱㄱ 저도 선지하나하나 다 읽고 감상하면서 풀었고 문학은 더프 평가원 이감 합쳐서 하나도 안틀림
솔직히 시 감상하면서 푸는게 더 공부하기 재밌지 않나요...?
가끔 문제 풀다보면 좀 울컥하는 시도 몇개 있음 ㅠ
훨씬 재밌고 특정 시인들 시는 ㄹㅇ 와 이렇게 표현을 하는구나/생각하는구나 하면서 감탄함
문학은 작품과의 교감
김재훈쌤인가염,,
허허
근데 저도 감상오래하는편이긴 한데
재훈t 선지판단은 도움많이되는거같아요 제생각엔 그분이 문과라 작품감상이 오래걸리는걸 이해못하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