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970받은 오리비 공부방법(후기, 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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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저번 목요일 새벽에 토익성적 확인하고 넘나 기뻐서 합격인증글(?)을 올렸었지요^^;;; 벌써 그렇게 된지 4일째이로 쪼까 늦지만, 오리비들 중 토린이분들께 쪼깨라도 도움이 되게 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일단 토익의 성격을 알아야 하는데, 수능서는 백분위와 표준점수가 나오지만, 토익은 점수와 백분위만 나옵니다.
참고로 제가 가장 잘 받은 사례를 예로 들자면 LC 490 원점수, 백분위 96. RC 480 원점수, 백분위 98 요런 식이지요.
(+토익은 리딩이 리스닝과 비교적 백분위가 높게나오더라도 원점수는 낮게 쳐주더라고요^^#)
또한, 텝스가 100% 상대평가라 아무리 다 맞더라도 경우에 따라(?) 987 나온다는 얘기가 나오는 방면에, 토익은 특유의 절대평가+상대평가 짬뽕 방식이라 비록 다 맞지는 않더라도 해당 시험이 어려우면 한 과목당 만점인 495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해커스 토익 계산기를 사용해봐도 이러니까요
그러니까, 남들이 틀릴 만한 문제를 하나라도 더 맞추는 동시에, 실수를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가면 조금이라도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아, 서론이 넘나 길었네요^^;; 이만 사담은 여기까지 하고, 바로 공부방법 들어가겠습니다.
1.일단 수능/사관1차/경대1차 영어시험 셋중 하나라도 보셨다면 밑에를 참조해주세요.
1-1.수능에 따른 토익 공부 시발점:
1/2급;시중에 파는 토익 봉투모의고사 사서 그중 1회분 풀고 자신 성적대를 먼저 파악하세요. 성적대를 파악하시고, 800점 이상이면 바로 해커스 1200제/YBM 토익 기출 1000제 시즌 1/2 사셔서 실전연습 들어가세요.
3급~:해커스에서 유명하다는 해커스 빨갱이, 파랭이부터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에전에 중2때 심심풀이 겸 책을 두권사서 본 적이 있지만, 상당히 내실있게 구성되어있는 동시에, 웬만한 인강 구지 들을 필요없이 설명이 잘 되어있더라고요. 빨리 졸업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나, 토익은 '준킬러로 가득한 수능수학'처럼 이제 초반부터 준킬러 비중이 多인 영어시험인 관계로, 기초공사 내실있게 안 다지시면 큰코다칩니다.
1-2.사관1차/경대1차 영어시험이 70점대 이상인 분들:
사관1차, 경대1차 영어시험이 대한민국서 어려운 영어시험중 하나인 TEPS의 미니버전이기에, 어느정도 기초가 있으신 관계로, 1-1번에 써놓은대로, 바로 해커스 1200제/YBM 토익 기출 1000제 시즌 1/2 사셔서 실전연습 들어가세요.
2.일단 요렇게 진입하시고, 다음은 실전연습 겸 시험장 당일날 방법입니다.
2-1.여러분이 수능모의고사 치시듯이, 절대로 중간에 쉬지 말고, 실전처럼 120분(2시간) 맞추신 상태로 실전연습에 임하세요. 기회가 되신다면 창문 열어놓은 상태서 마스크까지 끼면 더 실전연습이 되겠지요? ㅎ
ybm 본부서 실제로 시험도중에 '코로나 방역 관련~' 안내방송을 하고요, 날씨/소음에 상관없이 '가차없이(?)' 복도 창문, 복도 문, 바깥쪽 창문까지 확 다 열어놓습니다. 이렇게 환기하는데만 최소 2분, 최대 5분정도 열어놓고요. 이런 코로나 시국의 수험장서 잘 보려면 미리 실전연습 하는게 좋겠지요? ㅎㅎ
2-2.리스닝의 경우, 가끔 스피커 불량/본인 실력 부재로 놓침에다 '정답 가능성 있는' 선지가 두개로 나뉜 상황서 바로 다음문제 방송이 들리면 당황스럽지요. 그러는 경우에는 오래 생각하지 마시고, D쪽에 가까운 끝쪽 선지로 찍고 넘어가세요. 그렇게 해야 바로 다음문제를 제대로 풀 채비가 됩니다. 또한, 제가 3/28때 실제로 경험한 거지만, 당시 고사장 스피커가 상당히 불량이라 상당히 웅웅웅~ 거렸습니다. 성우 목소리가 다 뭉치더군요^^;; 그러는 상태서 선지는 두개로 나뉘어서 어쩔 수 없이 9할이상을 D쪽에 가까운 선지로 했는데, 제가 예상했던 성적보다 훨씬 잘 나오더군요^^;;
2-3.2-2처럼 스피커 불량/본인 실력 부재로 놓치는 경우가 있을 때 관련있는 내용입니다. 파트 3/4서는 한 지문/챕터 당 3문제를 풀어야 하는데요, 중요대목을 놓치거나 스피커 불량으로 안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끝까지 지문 놓치지 마시고, 해당 중요대목의 전/후 대화에서 언급된 내용으로 선지를 찍으세요. 토익이 영어시험 치고는 착한(?) 시험이라 제가 경험한 문제 중 8할은 놓치더라도 요렇게 전/후 내용만으로 답을 맞추게 되더라고요. 아! 물론 나머지 2할은 요런 대목을 역으로 꼬아서(?) 뒤통수 치게 하는 경우지만, 토익은 말씀드렸듯이 '상대평가' 요소가 있는 관계로 남들도 웬만하면 다 틀리므로 '비교적' 큰 타격은 없습니다.
2-4.리딩의 경우에는 제가 시간이 나는대로(?) 시중서 무료로 배포하는 문제들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독해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만, 일단 간략하게라도 여기에 적어봅니다.
2-4-1.파트5의 문법/어휘 섹션
여기서 의외로 '슬럼프'에 빠지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실전모고서 이런다고 너무 막 좌절하지 마세요. 언제까지나 '모의'입니다. 또, 제가 경험한 결과, 실전 시험은 이거보다는 '비교적(?)' 깔끔하게 내는 편입니다. 리딩 실모서는 평상시 실력대로 모고를 푸시되, 틀린/애매한/찍은 문제들은 다 옆에 별도 표기를 하신 후 해설을 참조해서 해당 문법원리/어휘 들을 암기하세요. 실모의 어휘들은 의외로 빈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법구조 문제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렇게 암기한 사항들을 가지고 가셔도 실전에는 수월하게 풀립니다.
2-4-2.파트6, 파트7 비문학 독해
여기는 '실력'싸움입니다. 기존에 수능국어서 1/2급, 수능영어서 1/2급이신 분들은 독해력이 있으시니 문풀하면서 놓친 부분은 해설을 보면서 어떻게 근거를 찾아야 하는지 참조하세요. 그렇다고 지나치게 꼼꼼히 보진 마세요. 가끔은 '과다추론'을 요구하는, 일명 비논리적(?) 문제들이 나와서 사고를 오히려 더럽힐 수 있습니다.
정 비유하자면, 평가원 및 릿밋딧 피셋 기출을 중점으로 보되, 육청이와 사설은 참조하는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되요!
3.여기는 저처럼 8/900점대서 슬럼프를 겪으시는 분들을 위한 섹션입니다. 아니신 분들은 마음에 상처가 될수도 있겠지만 해당 성적대를 만들시고 읽으시길 부탁드립니다. STEP BY STEP이 중요해서 그런거니 양해구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절취선이나 마찬가지에유!)---------------
3-1.기존에 아는 영단어가 많다고 하시더라도, 틀린 문제/지문에 있는 단어 중 좀 쎄보이는 단어들은 닥치고 영어사전 돌려보시고, 표제어는 기본이고 다의어까지 외우십시요. 토익 모 모고서 application 이 나왔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신청서 뜻이 아닌, 다른 의미를 알고있지 않으면 틀리게 내는 문제를 만들었고, 제가 3/28 셤을 볼때도 그 기분이 들더라고요. 예를들어 위에 언급한 application이 나오면, 단순히 '신청서'뿐만 아니라, 적용/응용/도포/법률적용/전심전력/어플프로그램 요런 세세한 뜻까지 아셔야 실전서 하나라도 더 건지시고, 고득점을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다른 예시도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참조하시고요!
outstanding-우리가 아는 '뛰어난'을 넘어서, '미지불된'도 암기해!
dismissal-우리가 아는 '해산'을 넘어서, '해고'도 암기해!
balance-우리가 아는 '균형'을 넘어서, '잔액'도 암기해!
여기서 정말 그만두고 토하고 싶어지지만, 이 과정, 아니 인내의 시간을 극복해야 고득점을 받습니다!
3-2.저처럼 리스닝 할때 가끔 귀/머리에 표현이 안 들리는 분들이 '분명히'! 계시고, 계십니다! 특히, 이런분들은 영미발음은 익숙하나 호주/뉴질랜드계 방언은 익숙치 않은 저처럼, 8할이상이 미국방언은 이해가나 영국/호주/뉴질랜드 방언을 이해못하시는 경우입니다! 즉, 익숙치 않은 방언을 숙지하셔야 하는 분들입니다!
저는 2/7일날 2번째 시험당일날 '호주방언'서 제대로 털려서 리스닝서만 딱 5점오르고, 리딩까지 정신줄을 단디못해서 리딩서 첫토익인 450서 420으로 급하락 했습니다 8ㅅ8 ㅠ ㅅ ㅠ 벌써 이게 2달전이라니 ㅋ
이런 분들은 출퇴근/통근시간/자유시간/식사시간 같은 자투리 시간에 유튜브로 뭐 야시꾸리한거 보지마시고! 화면 튼 상태서 들으셔도 되고, 소리만 들으셔도 되니까 제발 유튜브에 Skynews Live / ABC news Australia Live / One News New Zealand 중 아무거나 하나 검색하시고 트셔서 타 영어방언 숙지하세요! 저 이렇게 2/8일, 2번째 시험 다음날부터 3/27일, 토익 마지막시험 전날까지 호주, 뉴질랜드 방언 익숙해지고 시험장 가서, 리스닝 490으로 팍 오르고, 독해영역서도 정신줄 안 털리고 끝까지 갔습니다. 힘드셔도 이 과정을 하셔야 빨리 토익 졸업합니다.
이렇게 최대한 요점만(?) 간추려서 ㅋㅋㅋㅋ 빨리 토익 고득점으로 졸업하는 방법을 여기에다 적어보았습니다. 다들 대학교에서 토익을 요구하길래 보시는 오리비들이 많으시길래 이렇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영문학 공부하면서 통번역을 공부할 계획입니다. 저처럼 빨리 토익 졸업하셔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셨으면 합니다.
그럼, 다들! TOEIC! 승리하세요!
마지막은 커엽게 마무리 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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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셧어요 !!부족한 오리비인데 감사하겠습니다^^
열심히 전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요. 저도 토익 공부 할때, 해커스 다 풀어보고, 시중에 있는 YBM 시나공 영단기, 기타 등등 전부다 풀어봤거든요. 근데. 해커스 문제는 기출 토익문제랑 유형이 많이 다르고, 듣기도, 많이 시험 경향과 달라서. 저는 풀고 시간낭비 했다고 생각해서, 후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타 다른 문제지는 그냥 기출에서 살짝 비슷한데, 뭔가 답이 쉽게 나오고, 아무튼 토익 공부하는데, 별도움 하나도 안되서, 그냥 영어책 읽고, 님이랑 비슷한 점수 만들었던거 기억 나네요. 듣기는 저는 만점은 4번 맞아봤고, 알시는 475까지 나왔지만, 아무튼, 해커스 문제가 퀄이 좋고, 그걸로 공부하면 좋다는 말에는 동의 못하네요. 오히려. 문제 유형이 너무 달라서, 저는 도움이 많이 안되었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이건 저의 생각이구여. 해커스 풀어서 도움되시면 푸시면 될거에요. 저는 안풀어도, 만점 나오는데, 구지 왜 풀어야 하나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는거구요. 차라리 그시간에 영어책을 읽는게 저는 독해도 빨라지고, 듣기도 빨라져서, 특히나 시험 경향과 많이 다른 해커스를 구지 왜? 라는 생각이 드는 거구요.
그리고. 제 주변 친구나 토익 만점 나오는 형들 물어보면, 해커스 풀어서 만점 나왔다는 이야기도 들어본적 없구요. 저의 가까운 지인이여서, 저는 지인의 말이 맞는거 같은데, 암튼, 저의 의견은 그래요.
아, 해커스가 의외로 지저분한거 인정합니다. 실제로 해커스 1000제 시즌 2/3이 좀 지저분하던데, 오히려 1200제는 토익서 가끔 애매한 문제들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물론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