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전문가 [912454]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4-11 20:21:18
조회수 1,537

매니저이쁘다는 카페알바 잘렸습니다. 부당해고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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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도 혹시 부당해고로 들어가나요?



그냥 만약 부당해고로 신고하면

아니 애초에 이런것도 부당해고에 해당이되는지 단지 법에대한 법적호기심???때문에 물어보는거라


부당해고로 뭐 고소하고 서로 싸우고 인터넷에 올리려고 막 뭐하려는건 아니니, 너무 심각하게 읽지는 않아주셨슴해요





사건의발단은 이렇습니다.

(사실 뭐 『사건』이라고하기도 좀 애매하긴한데)


용돈도벌고 바람도쐴겸

(어차피 11시부터 1시까지 파트타임이라 공부에 큰지장은 없음)


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아점을 먹고 오전 11시에출근을했습니다.(아점을 안먹고하면 "첫끼도안먹고 공복상태에 일하는"게 되는거라 정말 일하는 내내 배고프고 힘들어 죽겠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11시에 출근을하면, 7시부터 11시까지하시던분이 퇴근을 하구요.


근데 카페특성상 11시까지 하시는분이 11시까지라해도, 제가 오기전 10시59분까지 좀 대량?의 주문을받았으면,


 보통 그분이 11시를 좀 넘겨서 퇴근하러라도 본인이 주문받은걸 다음타임에게 떠넘기고 가버리기 미안해서 더하고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전 항상 출근을했는데 퇴근해야할분이 퇴근을안하면, 어색해도 일부러 혹시 주문뭐받으셨는지 물어보고, 


저도 같이 도와주거나 그냥 제가 할테니

버스시간급하면 그냥 제가할테니 가도된다고 제가하겠다고하고 막 일을시작합니다.



무튼 오늘도 제가 출근을했는데,

그분이 또 퇴근안하시고 막 바쁘길래 눈치껏 "아 또 음료주문엄청받았나보다"하고,

얼른 환복을(가게에서입은 앞치마같은게있음)하고

커피를 뽑고 있었습니다.


영수증을보니 주문이

아메리카노(핫)6잔에, 아이스아메리카노4잔에,

에이드3잔 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음료를 막 제조하고 나가시려는손님 계산도하고있는 와중에 한손님한테

계속 가게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전화를 받았더니 "아 네~ 거기 투썸플레이스죠??"

라고 하길래, 화가 좀 나서 끊었습니다.


끊고나서 한 5분뒤에 다시 전화가와서 받았더니,


42쯤에 도착할꺼같은데, 아메리카노 그때 딱 맞춰서 한잔만 준비해줄수있냐 주문하는겁니다.......


아니 지금 이렇게 바쁜와중에 직접와서 결재하는것도아니고 뭐 정각도아니고

42분쯤? 그것도 딸랑 한잔주문하면서 그러니까 솔직히 좀 화가나서 퉁명스러운말투로 알겠다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근데 끊자마자 바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전화받았더니 "해주기싫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진짜 순간 어이가없으면서, 이거 잘못하면 손님이 사장님한테 말하면 ㅈ되겠다 싶어서, 아니라고 뽑아드린다고 하고 얼른 끊었습니다.



근데 

또 끊자마자 바로 다시 전화가오는겁니다...

 긴장되서 떨리는손으로 다시 전화 수화기를 들었는데,


"어디 손님이 끊기도 전에 그렇게 먼저 막 끊어버리는게 어딨냐" 며,  "거기 어디냐고 당장 찾아간다"고 하면서 반말하면서 막 화내면서


 "거기 투썸이지??? 맞지??"하는데,














전.너무.화가.나서.말했습니다.








































아뇨 뚱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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