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리 [449169] · MS 2013 · 쪽지

2013-06-16 21:59:13
조회수 2,811

강대가 그렇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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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재생입니다.

수능성적 역전 한번 이뤄보겠다고 독학을 시작했고,

오늘까지, 아픈날 뺴고 단한번도 늦잠자거나, 생활패턴 망가진적 없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14시간 이상씩 공부하고있는데, 불안하고 초조하네요.

제가 아는 형이 성적이 평균3~4등급이었는데 강대 들어가서 6월 111찍었다네요.

말 들어보니까 강대 강사가 사기라면서 너무 잘가르쳐서 이렇게 오를수밖에 없다더군요

물론 열심히 한것도 있겠지만, 강사 계속 칭찬하는거 보니 강대강사가 확실히 다른가봐요

저는 성적이 많이 안오른 편이고, 갑자기 흔들리네요. 

역전한번 해보겠다고, 자습시간 최대한 확보해서 독학한거고, 학원에서 공부하면 역전하기 힘들다고 그래서...

생활관리 떄문이아니라 오로지 수업때문에 강대 다니고싶네요. 지방에 살지만...

강대수업 그렇게 좋나요? 들어갈수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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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no · 403739 · 13/06/16 22:07 · MS 2019

    강대가 수업 하나는 끝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다니는 게 아닌지라;;;

  • 숀리 · 449169 · 13/06/17 16:59 · MS 2013

    고민되네요.

  • vet. · 442785 · 13/06/16 22:10 · MS 2013

    독재는 어디서 하셧나요?

  • 숀리 · 449169 · 13/06/17 16:59 · MS 2013

    시립도서관에서 하고있습니다.

  • Xenoverse · 339183 · 13/06/16 22:12

    케바케요
    선생에따라 호불호많이 갈려요
    강대의 메리트는 선생보다는 우수한 학생에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평균 3,4면 강대가 아니라 양재강남대성이나 마이맥강남대성일듯.. 실수가 아닌이상에야 3,4등급은 유시험으로도 힘들텐데..

  • 일산개미 · 416700 · 13/06/16 22:20 · MS 2012

    강대 자습자유라~ 생활관리는 아닌듯;;
    수업은 좋다들었어요.
    학원보다는 님의 의지가 중요해여;

  • 한양대화생공 · 439686 · 13/06/16 22:26 · MS 2013

    3~4로 강대 본원 못들어가요..

  • in709 · 408186 · 13/06/17 00:16 · MS 2012

    강대가 수업 좋다고요?
    흠흠 그것도 강사별로 차이가 커서
    자신이 원하는 인강 강사 듣는게 훨씬 효율적이라 봅니다
    강대는 애들이 잘해서 강대인거죠

  • 넓은꽃밭 · 410649 · 13/06/17 00:27

    강사가 그닥 쩌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등학교나 타 학원보단 좋죠

    전 국어는 세분중에 한분만 듣고 영어는 아예 다 제끼는데..

  • Tellme · 443055 · 13/06/17 01:13 · MS 2013

    강대가 상대적으로 상위권 재수생들이 많이와서 선생님들도 그에 맞추어서 강의를 하게 되는게 강대가 유명한 비결이것 같네요 ㅋ

  • 165.132.의예과 · 404046 · 13/06/17 11:38 · MS 2012

    오르비에 가끔 출몰하는 강대생에 대한 소문들은 약간 과장된거 같아요 강대에서도 상위권애들에 대해서만 얘기하는듯
    주간반1반~6반(그중 1반이 갑임,나머지는 비슷), 야간반(반수반)이 보통 알려지고 있는 강대생들임 빌보드도 얘네들이 거의다 먹어요
    이런 애들은 원래 갈 애들이고 '수업은 거들뿐'임. 이런 사람들은 강대 인원에서 반도 안 될거임
    이렇게 '원래 갈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강대생들도 노력으로 대학가는 겁니다. 물론 강대수업자체의 질이 좋긴하지만 이정도는 유명한 인강들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거고 단순히 수업만으로 실력이 향상된건 아니에요. 강대생들의 성공비결 중 핵심은 꾸준한 노력과 자기주도적인 자습인것 같네요.
    그니까 괜히 강대수업이 좋다고 부러워하지 마시고 인강이나 독학을 통해서 부족한걸 메꾸시길바래요.

  • 165.132.의예과 · 404046 · 13/06/17 11:39 · MS 2012

    아 근데 쓰고보니까 강대생의 반정도는 노력없이도 대학간다고 써놓은것 같은데 그 뜻은 아닙니다;

  • 숀리 · 449169 · 13/06/17 17:02 · MS 2013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흔들렸는데 독학 계속 하기로 마음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