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반수하면서 느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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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과정자체를 즐기려고하니 공부할때 스트레스도 안받고 배우는과정이 재밌게 느껴질정도인거같아요
작년에 독재할때는 진짜 독기품고 하루 13시간정도 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하고
여러모로 삼수하면서 많은걸 느낍니다..
님들도 과정을 즐겨보세요 느끼시는게 많을겁니다..
그리고 삼반수 목표 자체를 특정학교 특정과라고 생각하는것보다 내인생에 덤탬이 되기위한 수련의 과정(?)뭐 이런식으로 생각하니
마음도 편하고 수능칠때도 기분좋게 칠 수 있을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n수생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다음주쯤부터 제대로 공부 시작할텐데 막 설레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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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느껴요, 저같은 경우는 반수하면 학과공부는 진짜 스트레스 받을만큼 이런걸 왜배워야하나 재미없고 짜증나는데, 수능공부는 게임마냥 재미있는..ㅎㅎ
재수하고 있는데 힐링하고가네욯
진짜 즐기는게 최고인것같아요
저도 지금 재수중이지만 현역때는 몰랐던 깨달음의 즐거움(?) 그런게있어요. 내면도 현역때 바로 대학들어간 친구들보다 성숙해지는 느낌이랄까요?ㅎㅎ 그래도 약간의 독기는 필요한 것 같아요 너무 없는것보단
건축과 가셨던 분이죠? 목표 확고하신 만큼 올해도 성공하세요 ㅎㅎ
파이팅해요: ))!
독반수 하시나욤?*
동갑이신가보네요. 저도 삼순데 전 쌩삼이지만 ㅠㅜ 내년에 손잡고 같이 대학 갑시다!(게이 아니에요 ㅠㅜ)
작년에 독재할떄 님을 보면서 자극많이 받고 열심히했엇는데 ㅋㅋ
저는 망했지만 님 성공하신거 같아 부러웠엇는데 삼반수하시는군요..
빠샤 화이팅입니다ㅣ
저도 독재생인데 알아간다는데 즐거움을 느끼려 노력을 많이합니다 ㅎㅎ
저도 독재 악바리처럼 했는데 결과가 안좋아서 삼반수 하려고하는데 딱 마인드가 제마인드네요 ㅎㅎ.. 작년처럼은 안하려고 해요 ㅎㅎ.... 담주부터 삼반수 시작입니다 같이화이팅해요!
사반수했던 사람인데.. 지금 학교에서 동기들이랑 오늘 칠 시험 공부하다가 ㅋㅋㅋ갑자기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아련하네요. 사반수하는 동안 너무너무 행복했고, 그 과정덕분에 엄청나게 많은 걸 얻었네요. 힘들게 들어온 대학이라 애착도 더 가고,(원래 목표했던 대학은 아닌데 하고 싶은걸 하는중!)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다시 선택의 순간이 와도 사반수를 할만큼 제 인생에서 아름다웠던 한 해 였네요. 감히 후배님들이라고 말해도 될까모르겠지만, 힘들게 결정내리신 엔수 엔반수 후배님들 힘내세요. 언젠간 끝은 옵니다.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미친듯이 달디다네요. 달달한 열매를 함께 느껴보아요 화이팅^ㅇ^
저도 공부를 즐기고싶어요!
저번에 반 아이들을 빨갱이라고 생각하고 호전적으로 공부하겠다던 넘이 떠오르네 잘하고 있으려나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대학공부하면서 정말 많이 빨리 수능에 올인하는 공부하고싶다고 느꼇는데.....진짜 다들 지난 슬픈일 다 떨쳐내시고 같이 윈윈해서 원하는곳 들어갑시다^^
저도 대학교에서 별로 하고싶지 않은 공부 하다가 수능공부 시작하니깐 재밌어요 ㅋㅋㅋ
공감합니다. 같이 즐겨요.
정말 좋은글이네요... 반수 시작하려고 하는데 너무 목표없이 하는 건 아닌가... 목표가 없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데 등의 말들에 혼란스러웠는데
그냥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즐기는 경지까지 이르는 것으로 이미 대단한 위치에 오른 것 아닐까요..
저도 매일 즐기면서 하고 싶은데,
어쩔때는 잘 할 때도 있고
그주 계획을 0퍼센트로 한 번도 처리해 본 적이 없던 지난 날들을 생각하면 난 왜 이런거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즐거워지진 않아요ㅜ 배움의 기쁨은 공부하는 순간순간 들긴 하지만,,늘 반성할 때면 회한이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