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의 고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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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적성과는 너무도 맞지 않고 목표에 한참 못 미치는 대학에 오게 되어서 반수를 하고 있습니다. 입학을 하지 않기에는 혹시 모른다는 불안감에 빠지게 될 것 같아 대학에 들어가긴 했는데, 12학점을 듣고 6시간은 모두 교양으로 채웠지만 그래도 과제양이 많아서 수업듣는 하루, 과제하는 하루 이렇게 일주일에 이틀을 버리고 있어서 속상하고 과제 떄려치우고 수능공부만 하고싶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어떤 것 하나를 대충 해본 적이 많지 않아서 아예 과제를 제출하지 않거나 대충하자니 괜히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멍청이처럼 울며 겨자먹기로 과제를 해왔는데 이제는 정말 그만하고싶습니다. 제가 괜히 마음쓰고 교수님들 신경쓰는 걸까요? 어차피 돌아오고 싶지 않은 학교입니다. 그냥 과제, 시험 올 F맞을 각오 하고 다 내려놓고 수능공부만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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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햇닥ㅎ 쪽겨마뮤ㅠㅠ 나도 놀고시찬
일단 중간까지 해보시는게 어떤가여??
그냥 접고 반수 밀고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