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일반전형으로 사범대 가고싶은데... 너무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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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k 사범대학에 진학할려고 하는 고2 남학생입니다.
사범대학중 국어교육과(기왕이면 국어교육과)로 가고 싶은데 제가 쓸 수 있는게 서울대 일반전형, 고려대 학교장추천이 있습니다.
내신은 국영수사과 1.14, 전과목은 1.3정도로 추락합니다.
1학년 내신이 국영수사과기 112112 112113 이런 식으로... 기술가정을 2,3등급 맞았어요!
2학년인 지금은 국영수세역한중 1111112 (중국1년살다왔는데 중국어만 2등급....)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내신이 너무 안좋다고 하시는데... 문과특성상 올1등급이 너무 많고 특기자들 스펙이 거기서 거기라고 결국은 전과목 내신좋은애들이
이긴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내신이 문과3등 전과목 1.3정도인데 문과1,2등이 1.0입니다... 게임이 안되죠.
교외 스펙으로는 글짓기관련 대회에서 교과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을 현재 수상했고요.
교내스펙은 국어관련대회(시쓰기,독후감 등등)는 최우수상정도 먹고 영어관련대회(듣기,에세이쓰기 등등)는 동상입니다. (교내상이 대략 25개정도)
그리고 7,8교시 진로동아리에 교수법 동아리 만들어서 회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은 매주 4시간씩 초등학생 중국어 교육봉사로 3학년 1학기까지 최소 100시간 최대 150시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외상 입상할려고 모의고사 공부하는데 지장이 좀 있어서 국영수 백분위가 95%내외입니다.(1등급일수도 2등급일수도)
독서는 고등학교 입학후 현재 140권정도, 독후감상문 50개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제가 대외입상 즉 장관상 같은거 더 따면 내신이 안좋은게 만회가 될까요? 이거 이대로 가면 내신이 딸려서 안되고 쇼부쳐야 할거같은데...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경쟁력을 갖출 방법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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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교는 아니지만 같은 단대생 입장에서 주변 동기들 보면 이 정도 스펙도 상당히 괜찮은 편인거 같은데요..전 수시가 아니여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저 정도 스펙에 내신 유지만 하면서 수능 공부하시고 자기 소개서 잘 다듬어 가시는 방향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듣고 흘려버리셔도 되는 말입니다..
교육봉사하고 교수법 동아리 자소서에서 강조하면 굉장히 좋을듯해요 비슷한 내용으로 합격한 동기를 봐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답변감사드립니다.
서울대는 1등을 좋아하긴 하겠죠. 서울대는 1등이니까.
근데 그렇게 기계적으로 1.0에게 맹목적인 선호를 보내고 1.3에게는 부정적인 평가를 보내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사범대 일반전형수시지원학생치고 그렇게 낮은 내신아닌거같구요. (담임샘은 palpable한 것들로만 학생을 평가하니까 내신이 낮다 어쩐다 얘기를 하는거구요.. 제가보기엔 그의견.. 그렇게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크게 착각하시는게 장관상 자체가 목표가 되면 안됩니다..
장관상 받으면 차관상 보다 혹은 극단적으로 교내대회 더 높게 평가한다?
꼭 그렇지 만도 않습니다...
스펙을 위한 스펙이아니라, 후배님이(전 94니까 후배님맞으시죠?) 무엇을 하고싶은지 진지한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혀 걱정하실 내신 아니라는 점, 자기소개서와 그에 맞는 "결과물"(스펙이라 표현하고 싶지 않군요.)을 보여주시는게 굉장히굉장히굉장히 중요하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험기간이라 심심해서 오랜만에 오르비에 들어왔는데 우리과 지망하는 학생 글이 있어서 반갑네요ㅋㅋㅋㅋ 저는 국어교육과 12학번 재학생입니다. 제가 정시로 들어왔고 13학번부터 수시 비중이 엄청 늘어서 정확하게 답변해주기는 힘들겠지만 일반 전형에서 합격하기 힘든 내신은 아닌 것 같아요! 교수법 동아리나 교육봉사 등 자소서에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많네요. 어학 능력도 뛰어날 거고 좋네요. 대외상 받는 것도 좋겠지만 너무 부담 가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소서에 우리과에 와서 하고 싶은 일들을 꼼꼼하게 담아 넣으면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남은 수험 생활 힘내세요!
제가 가고싶은 학과에 재학중이신 분의 말이라 더욱 힘이 되는군요^^. 한마디 더 여쭈고 싶은게 있는데 서울대 교수님들이 제가 단순히 국어교육과 졸업후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되고싶다고 하면 좋아하실까요? 아니면 좀 더 사회적으로 이름난 학자나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해야 그분들이 바람직해 하실지 궁금합니다.
국어교육과 대학원 가서 교수님들 아래에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말씀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긴 합니다....ㅋㅋㅋㅋㅋ
123등 걱정하지말고 지금부터라도 all 1 내신 찍구요 스펙 더 쌓고 내봐요 그정도면 충분히 승산있어보여요.. 주위사람들한테 너무 흔들리지 마시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스펙쌓으면 좋을지 말씀해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